‘Acta Koreana’저널이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소 그리고 성균관대학교의 동아시아학술원에 이어 대학 연구소 발행 저널로는 세 번째로 ‘A&HCI(Arts & Humanities Citation Index)’에 등재된다. 그 중심 선구자인 이윤갑 교수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우리학교의 ‘Acta Koreana’란?우리학교는 교육 분야에서 국제화를 특성화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국제화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유연한 문화적 개방성이 요구됩니다만 그에 못지않게 품격 있고 뚜렷한 자기 정체성이 필요합니다. 의미 있는 구체화는 이질적인 문화 사이의 상호 교류이자 소통인데 그 점에서 한국학연구원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우리학교 한국학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A&HCI 등재를 이끈 노력Acta Koreana를 창간하고 초대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중순 교수, 초창기부터 편집 실무를 담당했고 현재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Michael Finch 교수가 저널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한국학의 국제적 교류와 소통을 위해 국내외 편집위원들과 함께 헌신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창간 당시부터 국제수준의 한국학학술지 발간을 원칙으로 삼았
우리학교는 지난 21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일희 총장, 스테판 드라이어(Dr. Stefan Dreyer) 한국독일문화원장, 한스 울리히(H.E. Hans-Ulrich Seidt) 주한독일대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 설치와 독일정부장학생 선발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한스 울리히 주한독일대사는 “계명대학교에 독일문화원 분원을 개소하게 돼 무척 기쁘다. 계명대학교는 독일문화원을 설치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무엇보다도 독일어를 알리는데 어느 지역보다 좋은 거점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정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는 독일을 대표해 한국에 온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했고, 그 안에서 계명대학교는 정신적인 거점이 될 수 있다. 건설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일희 총장, 한국독일문화원장, 주한독일대사 등의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조인식을 치룬 다음 오찬과 다과시간을 가진 뒤 현재 프리드리히 실러대학교에서 교수로 있는 허르만 푸크(Prof. Dr. Hermann Funk) 연사가 특강을 진행했다.Prof. Dr. Hermann Funk는 ‘유럽을 넘어선 세
지난 15일 음악·공연예술대학 오르간과에서 초청한 영국 왕립음악원 D. Titterington 씨의 오르간 독주회가 아담스 채플관에서 열렸다.이날 E. Elgar의 Allegro maestoso 연주로 독주회가 시작됐다. D. Titterington씨는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시드니 등지에서 새 오르간의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영국 왕립음악원의 최고명예직인 명예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학교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학생회 일동이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성서와 대명 각 캠퍼스에서 ‘중국정부의 탈북동포 강제북송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발표하고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총학생회는 성명서를 통해 탈북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깊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중국 정부는 국제협약에 따라 탈북동포들의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서명운동은 바우어관, 인문대, 건축대, 공대 등 각 단대 앞에서 진행됐고 지난 15일까지 대략 2천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참여했다고 밝혔다.부학생회장 강태원(경영학·4) 씨는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는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슈인데 앞장서 서명운동을 하는 곳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총학생회와 단과대학학생회가 나서게 되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감사하고 서명운동은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또한 서명운동에 참여한 서선희(미국학·3) 씨는 “탈북자들은 그들의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어려운 길을 선택했지만 중국의 반인륜적인 행
‘조선 왕실의 탄생교육과 문예-제왕의 길’ 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16일 행소박물관에서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왕실의 탄생교육과 문예 관련 주요 유물 1백여점이 전시되며,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조선 왕실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우리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김용덕 디자이너는 2000년 인형전문잡지 ‘edolls’를 발행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현재 디자인 및 일러스트 스튜디오 ‘인(人)다움’ 과 ‘불교일러스트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서울에서 불교일러스트 개인전을 준비 중인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용덕 동문과 불교일러스트에 관해 이야기 나눠봤다. ■‘불교일러스트’란?불교일러스트란 특별한 장르가 아니라 불교를 주제로 하는 일러스트의 종류입니다. 즉 불상이나 탱화적인 것에서부터 불교 교리에 의한 상징적인 요소들을 주제로 하는 것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것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불교’와 ‘일러스트’를 접목시키게 된 계기불교문화는 천 년 이상을 우리민족과 함께 해온 전통문화일 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일상이었음에도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받는 학생들조차 불교문화나 불교예술은 무속적인 것으로 오해를 하고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음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이러한 불교예술이나 불교문화를 우리의 일상에서 거리낌 없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불
COMpass K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자신의 교육역량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우리학교만의 차별화된 학생역량관리제도이다. 재학생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된 COMpass K는 전공, 국제화, IT, 봉사, 창의, 자격증, 취업 등 7개 영역으로 역량을 구분하고 18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COMpass K를 통해 개개인의 학업성취도 및 각종 역량,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언제든지 등록 및 수정할 수 있고, 소속 대학, 학과 학생들의 역량 평균 조회도 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개발 동기부여를 위해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포인트 특별장학금, 외국기업 탐방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또한 4학년 2학기에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하면 인증서도 발급해준다. 한편, 성적평가, 학점인정, 장학금 등과 관련된 항목은 전산으로 자동 처리하지만 자격증, 공모전, 봉사활동 등의 실적은 학생이 직접 COMpass K에 입력해야한다. 입력 후 자격증 원본, 상장, 봉사활동 증명서 등을 가지고 각 소속 단과대학 행정실에 가서 확인을 받아야 포인트가 부여된다. COMpass K 포인트
동산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암 환자와 호스피스 환자 그리고 환자 가족이 쉴 수 있는 무료 휴식처 ‘동산로뎀쉼터’를 건립했다. 이 쉼터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어느 독지가가 ‘그리스도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투병중인 환우들을 위한’ 로뎀쉼터 건물과 시설장비를 동산의료원에 기증함으로써 이뤄졌다.동산로뎀쉼터에는 암환자와 가족들이 진료 후에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환자와 가족을 위한 코칭센터가 운영되며 자원봉사자들과 쉼터를 찾은 환자들이 편히 머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