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지난 8월에 주최한 ‘제1회 학습법 실천사례 에세이 공모전’에서 백예빈(교육학·3)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백예빈 씨를 만나 이번 공모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수상 소감여러 대회에 참가해 본 경험은 있지만 공모전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처음 열린 대회이기도 하고 제 글이 사례집으로 발간되는 것도 처음이라 여러모로 남다른 의미가 있어서 소중한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도 좋은 말씀과 함께 칭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주제를 정한 이유제가 정한 주제는 ‘알찬 방학을 보내는 법’이에요. 제가 지금까지 대학생활을 하면서 다섯 번의 방학동안 학교에서 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누구보다도 알찬 방학을 보냈다고 생각했어요. 영어, 자격증 공부뿐만 아니라 학생 학술 논문 대회, 캄보디아 국외 봉사, 일본 글로벌 커리어 스쿨까지 저의 알찬 방학 생활을 만들어 주었던 작은 비법들을 나누어 모두 함께 학교 프로그램도 즐기고 유익한 방학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컸어요.● 작성한 에세이를 바탕으로 방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우리학교에는 학기 중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25일 일본수도협회가 주최하는 ‘제83회 수도연구발표회’가 일본 센다이시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 우리학교 권혁준(환경과학·시간강사) 씨가 참가해 수도연구에 관한 논문 발표를 했다. 발표를 마치고 돌아온 권혁준 씨를 만나 수도연구 방향과 국외 발표회에 참가한 계기에 대해 들어본다.● 발표회 소개와 참가계기제가 참가한 ‘수도연구발표회’는 일본수도협회가 1년에 한 번씩 주최하는 논문 발표회예요. 일본이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나라이고 제 연구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가하게 됐어요. 또한 저는 대화 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지식들을 접할 수 있거든요.● 발표한 연구 주제우리 연구실에서는 조류 제거에 관한 연구를 10년 동안 해왔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조류에 대해 사전 예방보다는 사후 처리에 급급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4대 호수 중 하나인 대천호를 대상으로 조류 발생 원인을 조사했어요. 조류와 환경 요인 간에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인자를 도출한 후 통계적 분석을 통해 원인을 밝혀 낸 후, 예방책을 도출해 내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죠.●
우리학교 패션마케팅학과와 대구 중구청이 도심문화탐방 근대골목투어 관광기념품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리학교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기념품 제작 및 유통에 참여한다. 이에 김소진(패션마케팅학·3) 패션마케팅학과 학생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활동 범위이번 근대골목투어 기념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된 수업을 통해 참여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기념품 제작에만 참여할 예정이었는데 유통까지 참여하게 되었죠. 우리학과에서 개발한 상품을 중구청 관계자 분들과 발표회를 가지고 채택된 상품을 시중에 판매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에요.● 개발하고 있는 상품의 종류초반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먹거리가 많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초콜릿이나 차를 개발하고 있어요. 그리고 근대골목투어의 5번째 코스 김광석 거리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기타피크에 역사를 알리는 문구를 새겨 넣은 제품도 개발 중이에요. 그 외에도 에코백, 엽서, 약탕기모양의 USB, 퍼즐 등을 만들고 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느낀 점쉬울 것이라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점점 진행할수록 만만치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성서캠 일원에서 학과별 행사 및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유아교육과, 중국어문학과, 사학과, 언론영상학과 등 다양한 학과들이 진행했다.유아교육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제1학생회관 창작공예실과 시청각실에서 ‘제 13회 아해누리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얼쑤! 우리 멋 한 아름’을 주제로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경험을 나누기 위해 열렸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멋과 미를 잘 살린 운동, 국악, 인형극 등의 아해누리 공연과 미술작품 및 교재교구 전시 등으로 구성되었다.이어 지난 8일 중국어문학과 중국센터와 계명공자아카데미에서 주관한 ‘제1회 계명 한·중 교류한마당’이 소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황일권(중국어문학·조교수)학과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한·중국간의 자연스러운 협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되었다.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일에 걸쳐 사학과가 주최한 ‘제29회 사학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학제 고사를 시작으로 학회 발표와 ‘대학인의 역사읽기’, 취업특강, ‘동문인의 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언론영상학과는 지난 6일에서 7일에 ‘SHOW KING’을 주제로 한
지난 1일 우리학교 사범대학에서 주최하는 학생의 날 기념식 및 특강이 사범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관 들메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개식사, 모범학생표창, 이종문(한문교육·교수)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개식사에서 사범대학 정현희(교육학·교수)학장은 “사범대학에서 학생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행사를 통해 사제 간의 따뜻한 정이 더욱 깊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모범학생표창에서는 각 과에서 추천된 박준우(교육학·3), 홍민정(한문교육·3), 김명주(유아교육·3), 윤진실(영어교육·3), 강미경(국어교육·2)씨가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상한 윤진실씨는 “학생으로서 학과활동을 열심히 한 것 뿐인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남은 대학생활도 잘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특강은 이종문 교수가 ‘대박을 터뜨리자’라는 주제로 진행했는데, 옛날 두더지 설화의 내용을 들려주며 “참가한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전문성을 잘 살리고 그 분야에 열중하면 누구보다도 뛰어나고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 노력해 모두 대박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10일 대구시민센터와 대구지역풀뿌리단체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제2회 세상을 바꾸는 별의별 상상 공모대회’에서 우리학교 홍성덕(통계학·3)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홍성덕 씨를 만나 공모대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 아이디어 소개와 취지 제 아이디어는 ‘양보좌석’이에요. 양보좌석은 말 그대로 양보를 하는 좌석인 거예요. 모든 사람들이 눈치 볼 필요 없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데 자신이 생각했을 때 약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오면 비켜주는 좌석인거죠. 물론 일반 좌석에서도 양보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이런 양보좌석을 만들어서 노약자석이나 임산부석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들을 줄이고 스스로 양보하는 문화를 만들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취지입니다.● 자신의 아이디를 생각하게 된 계기요즘 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급출발이나 급정거 할 때 많이 불편을 겪으시잖아요. 그래서 노약자석이라는 것이 설치되어 있는데, 비켜야 옳다는 기성세대들과 그렇지 않은 신세대 간의 말없는 갈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노약자, 임산부석에 대한 시선들이 많은데 그것을 보면서 생각해본 것이 양보좌석이라는 거예요.●
9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우리학교 이태관(환경과학·교수) 교수의 ‘물 전문가는 어떤 물을 마실까’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에 이태관 교수를 만나 이번 책과 더불어 물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지금껏 교수로서 전공서적만 써왔는데,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최근 4대강 사업을 포함한 여러 수질 오염 문제로 인해 대중들도 물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잖아요. 관심이 많아진 만큼 물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책을 쓰게 되었어요.●책 제목을 ‘물 전문가는 어떤 물을 마실까’로 지으신 이유저는 모든 학문은 실용성이 꼭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매번 강의를 하러 다닐 때면 꼭 듣는 것이 “교수님, 무슨 물 먹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에요. 대중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 있는 것이 ‘어떤 물을 먹어야 하는 지’라는 것이죠. 그래서 독자들에게 조금 더 와 닿고, 쉽게 다가가기 위해 책 제목을 이렇게 지었어요.●책을 집필하면서 느낀 점과 독자들에게 가장 하고 싶었던 말독자들에게 가장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물 윤리’예요. 돈이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제학대학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이 스미스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제1회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은 일본학과, 중국학과, 유럽학과, 스페인중남미학과, 미국학과 총 5개 학과가 참여해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축제로 이루어졌다.이번 행사에서 유럽학과는 ‘유럽학 학술제’라는 주제로 유럽학에 관련된 외국인 교수의 특강과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취업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서류전형, 면접, 인턴십, 봉사부문으로 나누어 경연을 펼쳤다.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인턴십 발표팀 김나해(유럽학·2) 팀장은 “발표를 준비하면서 인턴십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럽학 학술제를 주최한 유럽학과 김재용(유럽학·3)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술적인 특강과 취업에 관련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다른 학과에서도 ‘일본어 원어 연극제’, ‘중국학의 밤‘, ‘라틴문화축제’, ‘American studies festival’이라는 주제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3 대구패션페어’에 우리학교기업 ‘TDB(Total Design for Bisa)’ 가 1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이에 TDB의 본부장인 김문영(패션마케팅학·교수)교수와 참여한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을 만나 이번 행사와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2013 대구패션페어’에 출품한 소감지금까지 동아리를 통해 준비했던 상품들을 학교기업의 이름으로 출품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해요. 상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리플렛 디자인도 저희가 했는데 생각보다 준비할 게 많아서 바쁘게 지냈지만 노력한 만큼 뿌듯해요. 실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요.●행사 준비를 하면서 느낀점여기 있는 네 명이 각각의 팀을 나누어 업무를 진행했는데 의견 충돌 하나 없이 일이 잘 진행되어 좋았어요. 팀장들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잘 해주어서 그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행사에 참가한 회사 중 저희가 유일한 학교기업이었는데, 학생들이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TDB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학생이 어떤
학기가 시작되고 각종 서점들에는 교재를 사기위해 모인 대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교재를 구입하고 난 학생들의 반응은 거의 똑같다. “뭐 이렇게 비싸!”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학교재의 정가는 3만원이 허다하고, 수입원서 중 일부는 한 권에만 4~5만원씩 하니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 지도 모르겠다.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에 고가의 교재 값까지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부담들이 결국 제본족, 복사족을 낳으면서 학생들을 불법의 길로 내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대학 교재는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출판사들의 이기적인 행태에 있다. 수정된 부분은 별로 없으면서 단지 개정판이라는 이유로 교재의 가격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학 교재에는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아 학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아무리 비싸더라도 책을 구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 대학 교재에는 외국에서 집필한 원서들이 많다. 원서들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데에 번역자에게 주는 번역료도 부담해야 하고, 한국으로 들여올 때 관세를 포함한 여러 가지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서들의 출처는 미국과 영국이 많은데, 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청도 감와인 터널에서 열린 ‘5감(感)에 취하다’ 초대전에 우리 학교 정우영(사진영상디자인·교수) 교수가 사진 부문 작가로 초대되었다. 이에 정우영 교수를 만나 이번 작품 전시와 전반적인 사진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5감(感)에 취하다’ 행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작품을 전시하게 된 계기평소에 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던 하상오 청도감와인 대표님께서 이 행사를 주최하셨어요. 저는 지난 5월에 ‘사진과 회화의 만남전’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영호 작가의 추천으로 함께 참여하게 되었고요. 이번 행사는 예술의 다양성을 알리고자 진행된 것으로 회화, 조각, 사진, 도예, 조형의 5개 예술분야의 작품을 한 번에 전시하는 행사예요.● 이번 작품에 대한 이야기이번에 전시한 작품 10점들은 이 전시회를 위해 찍은 것이 아니라 평소 가지고 있던 작품이에요. 제 작품에는 정해둔 패턴이 있는데, ‘사람’, ‘숲’ 그 다음이 ‘바다’거든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다를 소개하게 된 거죠.● 본인에게 사진은 어떤 의미인지사진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 지는 나 자신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진 작업에 임할 때는 죽기 살기로 진지하게 해요. 그리고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