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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호 고민톡톡]-'내 의견을 표현하고 싶어요.'

저는 내성적인 편입니다. 말을 하다보면 늘 상대방만 말하고 저는 항상 듣는 식이고, 제 의견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조별과제처럼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늘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어쩌다 떠맡는 경우도 많아요. 어떻게 하면 제 의견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나를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여라.’

‘난 왜 항상 듣고만 있어야 할까?’, ‘의견을 표현하지 못해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으려고 하는 일까지 떠맡아야만 하나?’ 이런 고민들 때문에 그동안 속상했던 적이 한두 번 아니었을 것 같아요.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 싶어 분명 노력도 나름대로 많이 했을 것 같고요. 하지만 내 의견을 표현하기란 쉽지 않죠? 이런 고민을 하는 친구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러니 너무 좌절하거나 절망에 빠져 있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고민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해라, 자신감을 가지고 이야기해라’는 글을 보신 적이 있나요? 하지만 이런 부분을 몰라서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질문자의 생각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해야 할 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내 의견을 말할 때, ‘저 사람이 안 받아주면 어떻게 하지?’, ‘내가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면 날 싫어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신가요? 보통 자신의 의견을 잘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타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향이 높다보니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어렵고, 불편하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설사 이야기를 해도 상대방의 눈치를 보거나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질문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가장 기본적인 것은 자신의 장점 찾기, 자신의 성공경험 찾기 등이 있습니다. 특히 대인관계에서 의사를 표현했을 때 수용 받았던 경험을 찾아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분명 이러한 방법을 동원해도 자존감을 높이는 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 질문자 분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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