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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교양도서 독후감 경시대회 시상식

이슬기 씨의 ‘역대명화기를 읽고’ 최우수상 수상


지난 11월 30일 교양교육대학이 주최한 ‘제14회 교양도서 독후감 경시대회 시상식’이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독후감 경시대회는 총 2백92편의 응모작 가운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가작 50편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은 ‘역대명화기를 읽고’를 쓴 이슬기(피아노·1) 씨가 수상했다.

교양교육대학 최재성(교양교육대학·교수) 학장은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하고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창의력, 논리력, 표현력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 올해에는 모든 작품이 우수하고 뛰어나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하며 “글에서 학생들의 예리함과 통찰력, 강한 호소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 “이번 계기로 대학생활의 알찬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생각을 지닌 지성인, 용기있는 자신감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계명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슬기(피아노·1) 씨는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학과 특성상 글쓰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처럼 대회를 통해 인정을 받기는 처음이다”며 “계명교양총서를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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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