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계방학동안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내 노후 시설에 대한 개·보수가 진행됐다. 이번 방학에는 체육대학, 명교생활관 화장실 등 노후 시설에 대한 보수공사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장애학생들을 위한 시설이 추가 설치됐다.체육대학에는 지난 동계방학에 진행된 1차 공사와 더불어, 마무리 2차 공사가 실시되었다. 보조경기장 개·보수와 벽면 도색이 진행된 1차 공사에 이어 2차 공사에서는 연구동과 주경기장의 환경개선공사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건물 내부 석면 제거, 노후된 급배수 배관 교체, 화장실과 샤워실 전면 개보수, 냉난방 시설 교체, 일부 LED 조명 교체 등을 실시했다. 이로써 체육대학 노후 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마무리했다.또한 우리학교는 방학 등을 이용해 장애학생들을 위한 시설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작년에는 바우어관 일대에 점자 블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바 있다. 이번 방학에는 음악공연예술대학 건물 내에 점자 유도블록, 촉지도 및 촉지판 등이 설치됐다.한편,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명교생활관 새 기숙사 암반 터파기 공사가 90% 이상 진척됐다. 서재훈 시설팀장은 “명교생활관에 거주하는
우리학교가 이번 학기부터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기존의 호명식, 서면식 출결관리를 대신해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이용한 자동식 출결관리가 시행된다. 처음 도입되는 만큼, 혹시 모를 시행착오에 대비하여 이번 한 학기 동안은 전자출결과 기존의 호명식 출결을 병행할 예정이다.전자출결시스템 사용을 위해서는 교수와 학생의 스마트폰(어플 설치가 가능한 테블릿 등의 스마트기기 포함)에 ‘계명대학교 전자출결’이라는 명칭의 모바일 어플을 설치한 뒤 블루투스를 켜야 한다.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에서 교수가 자동출석확인을 시작하면 학생들에게 알림이 간다. 본 어플은 안드로이드 이용자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바로 다운받을 수 있고, iOS 이용자는 학교에서 안내하는 링크 (https://attend.kmu.ac.kr:8083 /app) 혹은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스마트폰이 없거나 어플 구동이 여의치 않은 교수와 학생들을 위한 출석확인 방식도 마련되어 있다. 먼저, 학생들은 담당 교수에게 별도로 자신의 출석 여부를 알려 수동으로 출석을 확인할 수 있고, 교수는 스마트폰 대신 강의실마다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웹으로 자동출석확인을 실시할 수 있다. 만약 웹을
학칙 및 학칙 시행세칙(이하 시행세칙) 일부가 개정됐다. 주요 개정 사항은 ‘집중이수제 운영 근거 마련’, ‘체육특기자 수업 일수 명시’, ‘질병으로 인한 결석의 출석 인정’ 등이다. 개정된 조항은 9월 1일부로 실시됐다.수업일수에 관한 조항(학칙 제8조)은 보다 세분화되었다. 기존 학칙은 수업일수에 대해 매 학년 30주, 매 학기 15주 이상으로 한다고만 명시되어 있었다. 개정 학칙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집중이수제(교수 재량에 따라 수업일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교과목을 집중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업일수를 ‘학교의 수업일수’와 ‘교과별 수업일수’로 구분하여 정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또 교과별 수업일수는 학점당 이수시간(15시간)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집중이수제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밖에 천재지변이나 교육과정 운영상 부득이한 사유로 수업일수를 충족할 수 없을 때에는 매 학년도 2주 이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8월 31일까지 적용되던 ‘질병으로 인한 결석’ 조항(구 시행세칙 제40조)은 ‘출석인정’ 조항(시행세칙 제39조)으로 이동했다. 구 시행세칙에 따르면 ‘질병으로 인한
시 부문에 1백14여명, 소설 부문 약 1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제37회 계명문화상의 작품심사가 마무리됐다. 심사결과 시부문의 당선작은 강응민(경희대학교·국어국문학·4) 씨 ‘닭꼬치’가, 가작에는 이예진(명지대학교·문예창작학·1) 씨의 ‘장마’, 강요한(성공회대학교·신학·3) 씨의 ‘콜 인더 페스티발’이 각각 선정됐다.소설부문 당선작은 성해나(서울예술대학교·문예창작학·2) 씨의 ‘토끼 굴’이, 가작에는 송우언(한양대학교·응용시스템·4) 씨의 ‘열시의 안부’, 임선우(동국대학교·국어국문학·4) 씨의 ‘여기서부터 비잔’이 선정됐다. 심사는 시부문은 김민정 시인이, 소설부문은 김영찬(국어국문학·교수)교수가 맡았다. 시부문 시상을 맡은 김민정 시인은 “모두들 수고 많으셨다. 내년에는 더 풍요로울 계명문학상을 기대한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고, 소설부문 심사를 맡은 김영찬 교수는 “계명문학상에 응모했지만 당선되지 못했지만 많은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모든 응모자분들께 아쉽지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당선자에게는 축하와 성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시부문에 당선된 강응민 씨는 “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
‘5월은 축제의 달’이라는 말처럼 대학가는 지난 한달 동안 축제의 연속이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영남대를 시작으로 우리학교, 경북대, 대구대 등에서 축제가 열렸다. 대학가에서 축제(대동제)가 열리는 달이면 평소에는 조용했던 학내 분위기도 축제의 열기에 힘입어 후끈 달아오른다.하지만 지난 5월의 축제들을 돌이켜보면 대학 축제만의 특성은 사라지고 ‘부어라 마셔라’ 식의 과도한 음주 문화와 유명 연예인의 공연이 주된 내용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대중문화가 발달하고 학생들 간의 유대감이 옅어짐에 따라 대학 축제가 대학만의 색깔을 잃으면서 연예인 초청, 주막촌 같은 단편적인 콘텐츠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심지어 일부 대학에서는 환각 증세를 일으키는 ‘해피 풍선’이 나타나는 등, 대학 축제가 갈수록 대학만의 정체성을 잃고 지나친 향락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축제 = 가수 콘서트장?5월 22일 개막한 대동제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열린 각 단과대학 별 축제에는 ‘스윙스’, ‘라붐’, ‘싸이’, ‘악동뮤지션’, ‘씨잼’ 등이 초청됐다. 사회과학대학 선봉제에 참석했던 A씨는 “사회대 축제에 악동뮤지션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축제를 보러 왔다.”며 “그 밖에
대학이 다른 교육기관과 차별화를 두는 부분은 바로 각 과(전공)마다 존재하는 ‘학회’라고 볼 수 있다. 학회의 사전적 정의는 ‘학문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더욱 발전하도록 하기 위하여 공부하는 사람들이 만든 모임’이다. 초창기 대학의 학회는 이런 탐구적인 성격이 강했다. 학회는 같은 과 학생들 사이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 학습 활동을 통한 개인의 학문적 발전 또한 추구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지금의 학회는 학문 탐구의 열의는 옅어지고 배타적인 조직이 되었다는 인식이 강하다. 새내기들은 입학과 동시에 선배로부터 학회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이 없어 학회를 탈퇴하거나 학회와 관련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학회 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학문 탐구에 뜻이 있다기 보다는 인맥을 만들고 원만한 학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학회에 가입하지 않을 시 얻을 불이익을 염려해 어쩔 수 없이 가입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 시절, 학생운동의 첨병이었던 학회국내 대학의 학회 문화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분석은 없지만 대학의 학회 자체는 해방 이후부터 꾸준
우리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LINC+사업은 올해 총 3천2백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추진되어 온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후속연계 사업이다. 기존의 LINC사업은 공학계열에 치중, 유사한 후발 재정사업과의 중복논란, 사회적 기여 역할 수행 미흡 등의 한계가 존재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비전으로,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한 청년 취·창업 확대 및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 강화가 주 목적이다. LINC+사업은 LINC사업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된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사업’을 통합하여 진행된다. 사업은 크게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우리학교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부분에 선정되어 올해 4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우리학교는 지난 5년간 LINC사업을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의 대학 혁신체제를 구축해 왔다. 특히, 캡스톤디자인과 연계한 사업화(창업)프로그
‘2주기 대학 구조개혁 평가(이하 2주기 대학평가)’가 내년 3월부터 실시된다. 이번 2주기 대학평가는 지난 2015년에 실시된 1주기 대학 구조개혁 평가(이하 1주기 대학평가)의 후속 조치로서, 3주기로 계획된 대학 구조개혁 평가의 두 번째 단계다.교육부는 이번 2주기 대학평가의 경우 1주기 대학평가 과정에서 발견된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대학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학평가는 1주기 대학평가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양적 구조개혁 이룬 1주기, 직격탄 맞은 지방대학1주기 대학평가는 전국 대학 총 2백98개교(참여를 거부한 30여개 대학 제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각 대학의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정량, 정성지표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그 결과 평가에 참여한 각 대학은 A등급 45개교, B등급 82개교, C등급 94개교, D등급 53개교, E등급 13개교로 구분됐다. 그중 D, E등급의 경우 재정지원 사업,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일반, 든든)에 대해 제한이 이루어졌다.대학 구조개혁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한 선제적 구조개
사회복지학과가 주최하고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지원한 ‘장애인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성서캠퍼스 사회과학대학 해방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직접 요청해 주최된 것으로, “편견을 접으면 그들의 능력이 보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장애인의 날, 장애복지법에 따른 장애의 유형, 시각·청각·지체 장애인들의 정의와 통계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총 4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휠체어 및 목발체험과 장애인 관련 OX퀴즈 등도 함께 진행됐다.장애학생지원센터의 박준태 팀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주관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좀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행사에 참여한 구태엽(행정학·2) 씨는 “평소에 주의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장애인의 날이 4월 20일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게 됐다. 이번 행사참여를 통해 시각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됐고, 장애인의 날을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월 20일로 장애인의 날은 37회째를 맞이한다. 이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로서 우리학교에서도 지난 4월 12일 하루 동안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여러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애인 복지 시설에 대한 인식 수준은 높지 않다. 실제로 교내에서는 일부 건물에 장애인 복지 시설이 미비하거나 장애인주차증을 부착하지 않은 차량이 장애인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장애학생의 복지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학내 장애학생, 현황과 지원책우리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학칙 제94조에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을 명시하여 ‘장애학생지원센터’ 및 ‘장애학생특별지원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 편의시설 제공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각종 교육 사업을 담당하여, 정기적으로 장애학생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특별지원위원회는 장애학생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위원회로, 점자블록이나 엘리베이터, 장애인전용화장실 등 장애학생을 위한 설비 지원과 장애학생 인정에 관한
현재 명교생활관에는 새 기숙사 건립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최근 성서캠퍼스 남문에서부터 아람관과 영암관 사이 경사로에 대형 덤프트럭이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새 기숙사는 2020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에는 지난 2009년 12월 고령군, 2010년 1월 안동시 등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23개의 시·군과의 향토생활관 협약체결로 지원받은 46억5천만원을 포함한 예산 3백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공사중인 향토생활관의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0층에 총 3백28실로, 6백52명을 수용할 수 있다.이번 건립은 기숙사 입주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의 수요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명교생활관 행정팀에 따르면 현재 기숙사 입주대기자는 80여 명에 달한다. 현재 기숙사의 수용실 수와 수용인원은 1천96실, 2천4백53명으로 전체 학생 수 2만5천8백9명의 10%도 안 되는 수준이다. 또한 기존 2인실로 건립된 봉사동은 현재 3인실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기숙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배창범 명교생활관 행정팀장은 “학부모가 직접 연락하거나 찾아와 기숙사 입사를 허락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많다.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한국이 중국전에서 0대 1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한국에서는 중국전 패배로 충격에 휩싸였고 중국에서는 공한증(恐韓症)을 극복한 승리에 크게 고무되었다.축구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해마다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고 있다. 얼마 전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인 카를로스 테베즈 선수가 중국 슈퍼리그(中超) 상하이 선화(申花)에 입단하였다는 뉴스가 있었다. 외신에 따르면 테베즈 선수가 상하이 선화로부터 받을 주급은 한화로 9억원이 넘어 리오넬 메시 선수의 주급 4억6천원을 초과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브라질의 오스카 선수가 이적료 7백52억원에 첼시에서 상하이 상강(上港)으로, 벨기에의 악셀 비첼 선수가 이적료 2백51억 원에 제니트에서 톈진 취안젠(權健)으로 이적하였다. 그뿐 아니라 세계 유명 구단의 코치들도 중국 슈퍼리그로 자리를 옮기는 일도 흔하다. 외국선수를 영입하는 것 이외에도 축구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어마어마하다. 중국 슈퍼리그의 한 구단이 겨울 전지훈련에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3천4백50억 원으로 이 금액은 유럽의 상위 5개 구단의 지출 비용 전부를 합친 것보다 많다. 축구에 대한 이러한 투자는 자칭 축구 열혈팬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