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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학생들, 하계방학 맞아 다양한 활동

GTEP, 양궁부, 공모전 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

우리학교 학생들이 하계방학 기간동안 외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태국 방콕국제무역센터에서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태국 국제 물 산업전에서 우리학교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학생들이 대구지역 업체와 함께 바이어 상담 및 마케팅 활동으로 5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결과를 냈다. GTEP 학생들은 전시회 기간동안에만 동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약 2백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15건의 55만 달러 수출실적을 올리고 이후에는 인도 업체와 1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양궁부는 지난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개최된 제34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13개 금메달 중 총 8개의 금메달을 따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본 대회에서는 일반부 포함 총 67개팀 2백45명이 출전하고 대학부 1백22명이 출전한 가운데 우리학교 학생들이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한편, 우리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뚝심’팀이 ‘아기 울음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주제로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LG글로벌 챌린저’에 선발됐다. ‘뚝심’팀은 LG로부터 경비를 전액 지원받아 지난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주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유럽의 유아용품 업체와 연구소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