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uper Super Market)의 등장으로 재래시장은 점점 설 곳을 잃어 가고 있다. 하지만 재래시장에는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이 살아있다. 오랜 역사와 추억이 숨 쉬는 대구 전통시장 5곳을 함께 둘러보고자 한다.● 서문시장1. 소개서문시장은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에 있는 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이다. 주로 섬유와 직물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6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고 지구 내에 4천여 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고 주위에도 다양한 상권이 발달했다. 또한 많은 먹을거리들로 오가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시장 주변에 역사적인 명소들이 위치해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2. 먹을거리서문시장은 먹을거리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골목마다 즐비해있는 노점 음식들을 보면 뭘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 중 칼제비는 서문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으로 이를 먹기 위해 서문시장을 방문한다고 해도 무색할 만큼 서문시장의 대표 먹을거리로 떠올랐다. 이밖에도 삼각만두, 보리 비빔밥 등이 있다.3. 주변 명소의료·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있는 의료박물관, 선교박물관이 동산의료원
요즘은 스마트폰 안들고 다니면 완전 완전 무시당하는 시대, 하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당신이 스마트 폰의 주인인지? 아니면 스마트폰이 당신의 주인인지 한 번쯤 생각 해봐야 할 문제이다. 그 스마트폰 때문에 당신의 소중한 시간이 얼마나 허무하게 날아가는지 알게되면 당신은 그거 헛웃음 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오늘도 난 스마트폰을 셀 수 없이 만지며 배터리만 축내고 있다. 과연 배터리만 축내고 있는 그 스마트 폰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이고 우리들이 얼마나 중독의 늪에 빠져 있는지 진단해 보자.모 통신사 광고를 보면 이런 문구가 나온다. “성질 급한 한국인” 그 광고의 말처럼 우리 한국인들은 급한 성질 때문에 벌써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정도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와 우리의 생활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지금 당신 손에 스마트폰이 들려 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다른 급한 일 보다 스마트 폰을 먼저 찾아야 직성이 풀린다면 그 사람은 벌써 스마트폰 중독에 완전 중증 환자라고 봐도 무관하다. 또한 요즘에 모 방송국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스마트폰 중독녀’라고 해서 스마트폰 없으면 하루도 못 살아가는 여성이 소개되기도 했다. 역시 옛 말에
우리나라는 한해 평균 17만여 건의 특허가 등록되며 이는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네 번째를 차지한다. 국가 간의 통상협상에서 중요한 현안으로 인식되는 지식재산권. 이 지식재산권 중 신지식재산권 부문에서 4건의 프로그램 저작권을 인정받은 산학협력총괄팀 김선이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지식재산권을 취득하신 소감은?각 대학에는 산학협력단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외부 업체에 관리시스템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은 자체적인 산학협력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해 왔으며, 이번 지식재산권 취득으로 이 분야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그동안 각 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해 준 우리 부서 사람들의 노고가 인정받아 기쁘다.■이번에 인정받은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이번에 지식재산권을 취득한 네 가지 지식재산권은 산학관리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용 프로그램이다. 우리학교는 2005년부터 자체적인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해 왔으며, 아마 대학 산학협력단 중에서는 최초로 이 분야에 대해 지식재산권을 인증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지식재산권은 무엇이며, 얻을 수 있는 이익은?지식재산권은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디자인권·상표권), 저작권, 신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는 ‘2011 녹색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재학생 고혜영(경영학·4) 씨 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에 고혜영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수상 소감4대강의 아름다움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상품인 만큼 우리 팀이 먼저 4대강에 대한 아름다운을 알아야 했다. 우리는 이에 대한 해답이 개발 현장에 있다고 판단하고, 현장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이들에게 그것을 알리는 것이 이 공모전의 취지라고 분석했다. 현장답사를 4차례 다녀오면서 우리나라 낙동강 절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으며, 중간 팀원교체와 멘토 선정의 문제들을 잘 극복했기에 이와 같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출품 공모전에 대한 소개 및 설명4대강중 낙동강을 선택하여 주변 관광 컨텐츠를 이용해 스토리텔링을 더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기획서이다. 우리는 ‘공정여행과 자전거’라는 키워드로 의미 있는 여행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 영세 상인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기획했다. ■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먼저 대학원생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모전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경쟁자가 너무 강한 상대는 피하라는 말이다. 두 번째,
지난 9월, 쑤잉샤 교수는 중국 북경어언대학에서 우리학교 공자아카데미 부원장으로 부임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자아카데미 쑤잉샤 부원장을 만나 한국·중국 학생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한국학생과 중국학생의 차이점나는 중국과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 중 한국과 중국 두 나라 학생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학업적인 면이다. 중국 학생들은 대부분 기숙사에 살기 때문에 학교 안에 있는 시간이 매우 많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에 남아 공부를 한다. 물론 한국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중국의 도서관은 저녁 10시가 되어도 열람실에 남는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취업을 할 때 전공 성적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전공 분야와 관계가 없는 쪽으로도 취업을 많이 하는데, 중국에서는 지원하는 분야와 자신의 전공이 꼭 관련이 있어야 한다. ■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우리 인생에서 대학교가 가장 공부할 시간이 많다. 졸업 후 사회에 나가면 대학교 때 만큼 공부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를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30년간 전국의 탑을 찾아다닌 우리학교 박준식(문헌정보학·교수) 교수가 탑에 대한 두 번째 보고서 ‘여행길에 만난 신라탑’을 펴내 이에 박준식 교수와 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탑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무엇인가요?내가 처음 탑과 인연을 맺은 것은 대학 1학년 때이다. 고승의 사리를 모셔둔 승탑 옆에 텐트를 치고는 스님에게 호된 꾸중을 들었다. 그 후 대학 2학년 때 친구와 지리산 종주 등반길에 사사자석탑을 보고 매우 강렬한 인상을 받았고 그 때 만남 스님과 이야기를 하던 중 탑에 대해 알아보리라는 다짐을 했다. 교수가 되어 탑을 찾아다닌 지도 어언 30년이 됐다. ■탑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탑은 불교 예술의 상징물로써, 각 탑마다 건립배경과 특징, 예술성, 그리고 탑에 얽혀 있는 인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탑에 인간의 이야기가 얹힐 때 탑은 역사나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채색된 설화가 된다. 똑같은 사실이라도 햇빛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되는 것이다. ■가장 최고라 생각하는 신라탑은?흔히 사람들은 신라시대 석가탑이라 하면 불국사의 3층 석탑을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탑은 감은사지 3층 석탑이다. 당시의
우리학교 장웅(산업디자인·4) 씨가 ‘제1회 네오플램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에 장웅 씨를 만나 수상소감과 공모전 출품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수상소감우선 국내 우수 중견 기업의 공모전에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상을 주신 공모전 관계자 여러분과 작업을 하는데 아낌없이 도와주신 저희 어머니와 같은 팀원인 정현미(산업디자인·4)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출품작에 대한 소개제가 출품한 냄비는 주부들에 대한 배려에 중점을 두어 디자인한 친환경 냄비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 냄비의 뚜껑을 구부러진 형태로 만들어, 뚜껑을 비스듬히 놓았을 때 냄비와 뚜껑 사이에 생기는 틈으로 증기를 뺄 수 있습니다. 이 냄비는 냄비 손잡이에 홈을 파 뚜껑을 세울 수 있도록 디자인해 편리하게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기존의 냄비 소재인 알루미늄은 장기간 사용하면 알루미늄이 뇌에 축적되어 뇌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량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마그네슘 재질로 대체하였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디자인 공모전 같은 경우는 제품을 사용할 사용자에게 이로운 물건을 만들어 주고
최근 OPIc주관사 크레듀와 외국어전문교육기관 ACTFL의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OPIc 대학생 영어토론대회(이하 영어토론대회)’에서 우리학교 김혜윤(국제관계학·2) 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이에 김혜윤 씨를 만나 영어토론대회 수상소감과 어떤 주제로 토론을 펼쳤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수상소감본선 진출자 모두 쟁쟁한 실력자들이었는데 금상이란 큰 상을 받게돼 뿌듯하고 이번 계기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응원해주신 친구들과 교수님 그리고 대회준비기간 동안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헨리 교수님, KAC 김진하 부학장님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영어토론대회에 대한 소개OPIc 영어성적과 자신의 꿈에 대한 2분 영어스피치 동영상을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본선진출자 20명을 선발합니다. 단순 영어말하기 대회가 아닌 영어토론대회이기 때문에 말하기 능력 그리고 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논리적인 근거 제시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자신이 맡은 토론주제와 주요내용은?‘대학의 기업화와 상업화’ 반대입장이었습니다. 대학이 기업화가 되면 대학의 교육이 기업이 원하는 교육으로 초점이 맞춰져 ‘대학’이란 본질의 의미를 어긋나게 된다는 말과
우리학교 남택수 인문대학 겸 사범대학 행정실장이 ‘제12회 시흥문학상’ 수필부문에서 ‘피아니시모’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해 상패와 상금 1백만원을 수여받았다. 이에 남택수 행정실장을 만나 ‘피아니시모’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수필을 쓰기 시작한 계기가 있다면?정년 이 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고민하던 중 인생후반기에는 다양한 경험과 베푸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9월부터 한 수필단체에서 수필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금도 꾸준히 습작을 해오고 있습니다.■ 시흥문학상에 공모하게 된 계기와 수상소감습작을 해오면서 지금까지 공부해온 글을 평가받고 싶은 마음에 공모하게 됐습니다. 최근 대구일보가 주최한 ‘제2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에서 처음으로 장려상을 받았는데, 이번 시흥문학상에서 큰 상을 받아 어리둥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계기로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을 쓰고 싶습니다.■ 수필의 매력수필은 필자의 꾸밈없는 삶과 생각이 내재되어있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작가의 인품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쓸 수 있는 문학 중 하나이며, 수필이 주는 재미와 세상을 따스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학교 마나마나팀은 ‘2011 KOBACO 대학생 광고대회’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라 그 의의가 더 크다. 이에 팀원 중 홍일점인 김현주 씨를 만나봤다.■ ‘2011 KOBACO 대학생 광고대회’ 2연패에 대한 소감대회 2박 3일 동안 합숙하며 알게 된 다른 참가팀들은 모두 상당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이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친구들 보다 운과 팀워크가 조금 더 좋았던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공모전 출품작 소개와 작품설명1차 예선은 ‘지구온난화 대응 캠페인 전개 방안’이란 주제로, 본선은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쳤습니다. 1차 예선에서는 주제에 대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와 피해를 입는 우리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하며,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가에 중점을 맞춰 기획서를 제안하게 됐습니다. 또한 본선에서도 가족사랑 실천이 어렵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평소 우리가 좀 더 가족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다면?항상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는 광고홍보학과 교수님들과 학우들이 있고, 특히나 요즘 열
나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이다. 대부분의 음악하는 사람들처럼, 나 또한 예술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좀 더 아름다운 한 음을 얻기 위해 고된 연습을 견뎌내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 자부심 속에 나를 가두며 클래식이 아닌 음악들은 듣지 않았고, 클래식이 최고라고 믿었다.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걸어가는 길 외의 다른 곳에는 눈도 두지 않았던 탓일까? 어쩌면 ‘오만과 편견’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자부심에 취해 있었던 나에게 다른 분야의 예술들은 내 관심 밖의 것들이었고 지금까지 나는 그것들의 가치를 외면하고 있었다.평소에는 그림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림에 대해서도, 그림을 감상하는데 있어서도 무지했다. 그래서 그림의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카메라가 있는데 극사실주의가 왜 등장한 것일까? 왜 도대체 의미를 이해하기 힘든 추상적인 그림에다 그 그림과 어울리지도 않는 제목을 걸고 전시회를 여는 것일까? 그런 것들에 대해 나는 허영과 허세 때문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성급하게 결론을 내려 버렸다. 그랬기 때문에, 솔직히 내가 「역대명화기」를 읽게 된 것은 나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칙칙하게 갈변한 옛 그림들의 사진이 흑백
JA Korea가 추진하는 ‘JA Korea 제6기 대학생경제교육봉사단(이하 대학생봉사단)’에 우리학교 구재욱(경영학·4) 씨, 배성희(회계학·4) 씨, 양세영(언론영상학·4) 씨, 박기범(회계학·3) 씨, 이기영(행정학·3) 씨, 정연민(경영학·3) 씨가 선발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활발한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운영기획팀을 맡고 있는 이기영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대학생경제교육봉사단’ 소개JA는 1919년 미국에 설립된 경제교육단체이며, 우리나라는 2002년에 설립됐다. JA Korea의 대학생봉사단 프로그램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봉사자들이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봉사단 활동하면서 보람된 점아이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고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값진 경험과 일일교사로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고, 함께 활동하는 봉사단 학생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게 됐습니다. 봉사를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도울 뿐만 아니라 지식을 나눌 수 있어서 큰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생들에게 봉사단 활동을 추천하는 이유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생들에게 제공할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