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리학교 재학생 1명과 졸업생 2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해당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을 선발하는 대회로, 국가대표에 이가영(체육학·2) 선수가 새롭게 선발됐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는 장혜진(체육학·06학번) 선수와 2020 도쿄 이벤트 양궁대회 혼성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전인아(체육학·13학번) 선수가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상비군에는 임하나(체육학·1) 선수가 선발되어 내년에 호주에서 열릴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우리학교 국제학연구소와 대전대 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과 연계한 상호협력 및 지속적 학술교류를 위해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두 연구소는 지난 10월 31일 스미스관 104호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각 연구소가 가진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학교와 대전대는 두 연구소의 공동 수행 사업을 지원하고 지위와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기 위해 실무 담당자 간에 협의를 상시적으로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계정민(영어영문학) 교수가 지난해 9월에 펴낸 ‘남성섹슈얼리티의 위계’가 2020년 한국도서 해외전파사업에 선정됐다. ‘범죄소설의 계보학’을 통해 범죄소설에 문학적 시민권을 부여하자고 한 계정민 교수는 ‘남성섹슈얼리티의 위계’를 통해 브론테(Charlotte Brontë), 로렌스(D. H. Lawrence),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같은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영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남성섹슈얼리티 재현을 살피고 있다. 1부 ‘소년과 독신남성’, 2부 ‘남성동성애자’, 3부 ‘장애남성’ 등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지금까지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던 남성섹슈얼리티를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끌어낸 저서다. 계정민 교수는 저서를 통해 남성섹슈얼리티가 자본주의, 가부장제, 제국주의, 이성애주의, 연령주의, 국가주의, 비장애인중심주의가 관철되고 작동하는 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계정민 교수는 “남성섹슈얼리티 담론의 장 어디에도 성애·성행위·성생활과 관련된 논의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 책에서 남성섹슈얼리티는 단 한 번도 단독적으로 사유되거나 순수하게 취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려 했다”라고 전했다.
우리학교 약학대학의 ‘포렌직 약과학자 전문인력 양성단’과 심리학과의 ‘재난 및 트라우마 심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연구팀’이 4단계 BK21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각각 국비 26억2천만원, 16억2천여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4단계 BK21 사업은 ‘3단계 BK21 플러스’의 후속 사업으로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의 인건비 등을 지원해 연간 약 1만9천여명의 석사·박사급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원 지원 사업이다. 포렌직 약과학자 전문인력 양성단 이상길(제약학·교수) 단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은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BK21’은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 1단계를 시작으로 2단계(2006년~2012년), 3단계(2013년~2020년 8월)를 걸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5월 4일, 행소박물관 앞에서 ‘코로나19 극복 타종식’이 열렸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타종식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종결과 제자 육성에 있어 어떠한 장애물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교직원 선생님들의 의지를 알린다”고 밝히며, 그동안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 계명인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 학생을 비롯한 내외국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타종식에 쓰인 ‘종’은 지난 2004년 5월 20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대명캠퍼스 본관 종탑에서 현재 위치인 행소박물관 앞으로 옮겨졌다.
2020학년도 1학기 전체 원격수업이 결정되면서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추가로 수강포기 신청이 가능해졌다. 교무‧교직팀은 실험‧실습‧실기 과목 수강생 중 개인 사정과 안전문제 등으로 대면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추가 수강포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강포기 대상자는 2020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자이며, 에드워드 시스템(학사행정→수업→수강신청관리→수강포기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4월 15일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석준(경영학·85학번, 미래통합당 달서 갑), 최연숙(경영대학원·의료경영학·석사, 국민의당 비례대표) 동문이 당선됐다. 홍석준 동문은 우리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한 이후 대구광역시 공무원으로 재직하였으며, 2018년 3월부터 출마 전까지 우리학교 도시계획학과 특임교수를 지냈다. 최연숙 동문은 2000년 3월 우리학교 의료경영대학원에 진학하여 2002년 8월 의료경영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동산병원 간호부원장과 대한간호협회 대구광역시병원간호사회장을 역임하였다.
지난 11월 16일, 동산의료원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가 경남 합천군 적중면 적중교회에서 1백여 명의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가정의학과, 내과, 안과 등 8개의 의료과와 간호부, 약제센터가 참여했다. 한편 동산의료원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지난 2001년부터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우리학교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2019 대구·경북지역 공공외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글로컬 시대의 공공외교: 대구·경북지역 공공외교 인식 확대’를 주제로 하여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공공외교 정책현황 및 지자체 공공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와 논의가 진행되었다.
지난 11월 22일, 신바우어관 덕영실에서 학생상담센터 주관 ‘정문정 작가 초청 특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진행되었다. 이날 정문정 작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되었을 때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출판과정과 책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일상에서 만나는 무례한 사람들과의 의사표현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지난 11월 6일, 우리학교가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에 복구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6일 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학생부총장은 울진군을 직접 방문해 태풍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2004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사)1%사랑나누기를 통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12일, 14일 양일간 의양관과 신바우어관 덕영실에서 ‘K-Cloud College 융합교육 인증 설명회’가 개최됐다. K-Cloud College는 학과 경직성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대학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K-Cloud College 사업부별 융합교육과 더불어 인증과정과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대명캠퍼스 쉐턱관에서도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