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7일까지(단, 서울대는 20일까지) 학사운영팀에서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등 12개 교류협정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 교류학생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4학기 이상을 수강한 재학생(졸업예정학기학생 제외)으로 학업 성적의 누계 평점평균이 3.0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교류대학의 해당 학부 또는 학과 정원의1/10로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성적순에 따른 선발을 원칙으로 한다. 학생들 사이에 ‘학점교류’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국내 교환프로그램은 학점의 플러스 요인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대학에서 가장 많이 교류학생을 신청하는 서울대의 경우 평점 4.3이 만점이여서 우리대학 성적으로 환산하면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가게 된다. 즉 서울대에서 B-를 받은 강의를 우리대학에서는 B+로 환산되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등급안에서만 플러스 요인이 작용해 B+등급을 받은 학생의 성적이 A로 환산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서울 내 교류학생 중 평점 3.0이상의 학생에게는 1백만 원, 4.0이상의 학생에게는 1백50만 원의 교류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다른 성적, 면학, 근로 장학금과 달리 중복 수급이 가능하다. 학사운영팀 구선희 씨는
학과발전기금 기탁소식과 장학금 기부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지난 28일 패션대학 동아리 FM STUDIO가 이태리 인디고 전시회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2백50만원을 학과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다음날 29일 임문영(유럽학·교수)교수가 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학과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했다. 임문영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임문영 정춘선 부부전’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된 발전기금은 학과홍보, 교육용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임문영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퇴임을 한 후에는 가족전시회를 마련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30일 우리대학 대학교회에서도 장학금을 기부했다. 대학교회는 2004년에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장학금 1억 원을 추가 기탁했다. 그 밖에도 이중우(건축학·명예교수)교수가 건축학부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신일희 이사장이 5.16 민족상에서 받은 상금 3천만원을, 총동창회가 장학금 5백만원과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금요고서방 박민철 대표이사가 5백만원을, 강영준 평안복지재단 이사장이 5백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린 ‘제2회 대학생철도차량 디자인 공모전’에서 디자인 공모전 동아리 C2의 김도영(산업디자인·4), 이태용(산업디자인·2), 이한섭(산업디자인·2)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이에 C2의 리더 김도영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수상소감국내에 두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운송디자인 관련 공모전에 참가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쁩니다.■ 디자인 공모전 동아리 C2를 결성한 계기가 있다면?C2는 Competition Circle의 약자입니다. ‘현대 도어록 공모전’을 준비했던 열정을 모태로 공모전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함께 끊임없이 공모전에 도전하기 위해 결성하였습니다. ■ 출품작 ‘범고래’는?우리나라가 통일이 된다면 국내의 고속전철은 러시아, 중국, 아프리카, 유럽을 넘어 세계의 고속전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철도운행시스템의 변화에 따라 전 세계를 돌며 운행해야하는 기관사는 체력과 언어적 문제에 부딪히게 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무인정찰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의 바다는 무인정찰시스템이 운행되고 있고, 바다에서 강력하고 날렵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동물은 범고래입니다. 통일이 되어 북한이라는 바다를 건
여성학연구소가 주관, 여성학연구소·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07 한·중 국제학술회의’가 ‘여성들의 삶의 관점에서 본 한·중 지역 여성 정책’이란 주제로 5월 25일, 26일 의양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개회식에 참석한 대구광역시 이혜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양성평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국제학술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5월 30일, 예비 졸업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해 사회과학대학 2차 취업특강이 ‘리더십과 자기개발’이란 주제로 사회관 124호에서 열렸다.이날 강연을 맡은 박민수(교양과정부·전임초빙강사)교수는 스스로에게 ‘해봤어?’라고 되물어 볼 것을 강조하며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자세,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창의성과 목표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변하지 않는 진리는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다”라며 도전하는 삶을 살 것을 권했다.
지난 16일 우리대학 신일희 이사장이 제42회 ‘5.16 민족상’을 수상했다.재단법인 5.16 민족상은 후학양성과 교육개혁을 선도하여 사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과 국제교류, 민간외교 활동 등을 통해 국가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신일희 이사장을 민족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일희 이사장은 지난 40여년간 사학 자율화를 통한 교육개혁을 선도하여 한국 고등교육발전에 공헌하였고, 우리대학을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육성·발전하는 데 헌신해 왔다.신일희 이사장은 “5.16 민족상은 개인에게 수상한 상이 아니라 우리대학 구성원 전부에게 수여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대학은 25여년을 기준으로 두 번의 5.16 민족상을 수상해 왔고, 이는 계명의 과거와 현재를 국가가 인정하고 격려하는 것이라 확신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또한 신일희 이사장은 지난 17일 5.16 민족상에서 받은 상금 3천만 원을 후학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학교측은 이 발전기금을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학교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5.16 민족상’은 1966년 근대화를 통한 민족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박정희 전대통령이
공영방송은 국민의 신뢰와 방송의 품위로 그 존재성을 인정받는다. 거짓이든 조작이든 재미만 있고 웃기기만 하거나 방송에 출연한 공인이 반복된 거짓행각을 지속한다면 공영방송의 존재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공영방송이 허위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행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코너에서 발생한 이영자의 ‘다이아몬드 반지’사건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사건은 이영자가 이소라에게 선물받은 다이아몬드 반지가 가짜로 판명되면서 시청자의 비난이 이소라에게 향했다. 결국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영자가 “재미를 위해 약간의 조작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공영방송의 준비성 부족 문제와 방송의 조작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반지의 진위여부를 알아보지 못한 공영방송, 공영방송을 하는 공인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사건이다. 이영자의 ‘다이아몬드 반지’사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TV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자극하기 위한 약간의 눈속임을 감행한다. 리얼리티를 주장하는 예능프로그램이 대본을 만들고, 다큐멘터리프로그램에서 촬영 대상을 구매하거나 제작하는 일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거짓말이다. 시사고발프
지난 5월 10일 체육대학 학생회 주최로 ‘강동인 학생 돕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암 투병을 위해 서울에 입원 중인 강동인 씨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체육대학 장재혁(체육학·3)학생회장을 만나 이번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행사를 마친 소감비록 적은 액수지만 강동인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번 모금액은 액수의 크고 작음 보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강동인 학생 돕기 행사’를 소개한다면?예전부터 우리단대 학생들은 강동인 학생을 위해 대구마라톤대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식대비를 모아왔습니다. 하지만 모금에 한계를 느끼고 더 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강동인 학생 돕기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강동인 학생 돕기 행사’는 암 투병 중인 강동인 학생을 돕기 위한 일종의 모금 행사로 무용공연, 음악회, 태권도시범단의 시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열린 ‘모금 전달식’에서 3백여만 원의 성금을 강동인 학생에게 전달했습니다. ●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은?학교의 행사가 아닌 체육대학 안에서의 행사라 홍보하는 것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원쇼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제석(시각디자인·05졸업)씨를 만나 이번 공모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최근 근황현재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아트디렉터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많이 허전하고 힘들지만 최고라는 자부심이 생길 때까지는 뉴욕에서 계속 공부할 계획입니다.● 수상소감국제광고제, 런던 D&A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손꼽히는 ‘원쇼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 이번 수상이 가지는 의의를 꼽는다면?서구문화 주류의 세계 광고시장에서 동양인이 최초부문이자 최고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알리고, 한국이 문화컨텐츠 시장의 선두자가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쇼 페스티벌’을 소개한다면?1975년에 창립된 ‘원쇼 페스티벌’은 깐느, 클리오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광고제입니다. 올해 주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광고’로 세계 28개국 2천여 명의 신세대 광고인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저는 올해 새롭게 생긴 이노베이
학생들은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공간시간을 보내기 위해 PC실을 찾는다. PC실은 각 단대건물에 1~2개정도 갖춰져 있으며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에서 벗어난 이들이 있다.자연과학 이부대 학생들은 백은관 PC실이 개방되지 않아 바우어관에 위치한 종합지원실을 이용하고 있다. 이부대학 수업을 듣는 하성호(통계학·4)씨는 “쉬는 시간이 5분밖에 되지 않아 과제물을 프린트 하거나 작업을 해야 할 때 백은관과 바우어관의 거리가 멀어 어려움이 따른다. IT교육팀에 항의를 해서 개방시간을 20분 늘렸지만 PC실을 이용하기에는 짧은 시간이다”며 최소한 8시 30분까지 PC실을 개방해 줄 것을 요구했다.또한 이부대 학생들이 거의 없는 스미스관, 쉐턱관, 오산관을 제외하고는 각 단대 PC실 개방시간이 10시임을 고려해 볼 때 백은관의 개방시간은 불합리적이라는 글도 비사광장에 제기되었다. 이에 IT교육팀 한명희 팀장은 “백은관에서 수업을 듣는 이부대 학생들의 수가 20명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백은관 PC실 개방시간을 단축했다. 뿐만 아니라 3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종합지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며 “이번 학기 동안 학
지난 3일 제 477회 목요철학세미나가 ‘논술과 철학교육’이란 주제로 영암관 354호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연을 맡은 이상호(교양과정부·초빙전임강사)교수는 논술 기출문제에 제시된 주제들을 중심으로 ‘통합 교과형 논술 분석’, ‘철학과 논술고사의 관련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근원적인 논증을 개별적으로 이끌어 내거나 개별적인 논증을 근원적으로 이끌어 내는 방법으로 철학적 사고 능력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