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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식 명예총장 이어 신일희 이사장 '5.16 민족상' 수상

교육개혁ㆍ민간외교ㆍ후학양성 활동으로 사교육발전ㆍ국가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 높이 평가 받아


지난 16일 우리대학 신일희 이사장이 제42회 ‘5.16 민족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5.16 민족상은 후학양성과 교육개혁을 선도하여 사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과 국제교류, 민간외교 활동 등을 통해 국가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신일희 이사장을 민족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일희 이사장은 지난 40여년간 사학 자율화를 통한 교육개혁을 선도하여 한국 고등교육발전에 공헌하였고, 우리대학을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육성·발전하는 데 헌신해 왔다.

신일희 이사장은 “5.16 민족상은 개인에게 수상한 상이 아니라 우리대학 구성원 전부에게 수여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대학은 25여년을 기준으로 두 번의 5.16 민족상을 수상해 왔고, 이는 계명의 과거와 현재를 국가가 인정하고 격려하는 것이라 확신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한 신일희 이사장은 지난 17일 5.16 민족상에서 받은 상금 3천만 원을 후학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학교측은 이 발전기금을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학교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5.16 민족상’은 1966년 근대화를 통한 민족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박정희 전대통령이 제정한 상이다. 민족의 단합을 통한 국가의 전진을 추구하고, 사회에 격려와 희망을 북돋우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이 상은 지난 77년 우리대학 신태식 명예총장이 수상한 상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