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태권도학 학생들이 지난 7월 20일부터 4일간 진행된 ‘제 43회 대통령기 전국단체 대항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전국 대학 38개팀 6백 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권은혜(태권도학·3)씨는 라이트급 1위, 이지애(태권도학·3)씨는 밴텀급 3위, 최현아(태권도학·1)씨는 웰터급 3위, 김수연(태권도학·1)씨는 헤비급 3위를 해 여자 대학부 단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현석(태권도·3)씨는 미들급 3위를 해 동메달을 획득했다.조성호 코치는 “매번 큰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학생들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며 “아시안, 올림픽 출전을 위해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최성곤(태권도학·조교수)코리아태권도센터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대학 태권도와 선수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지도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지난 16일 '계명대관리팀자원봉사단'이 대학측에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계명대관리팀자원봉사단 장한수회장은 "교내에 버려져 있는 폐지, 깡통, 병, 고철 등을 주워 팔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계명대관리팀자원봉사단은 지난 2000년 11월부터 소녀가장과 독거노인에게 쌀을 전달하고 암투병중인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7일, 우리대학 출판부에서 발행한 ‘세계사적 역사 인식과 칸트의 영구평화론’과 ‘마을 숲과 참살이’가 ‘2008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세계사적 역사 인식과 칸트의 영구평화론’은 역사철학을 세계사적으로 인류 전체의 평화문제와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마을 숲과 참살이’는 숲을 인류의 어머니이자 희망으로 새롭게 바라보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우리 대학 김종원(생물학·교수), 강판권(사학·교수), 김수봉(에너지계획학·부교수), 이명균(에너지환경계획학·조교수)교수를 비롯하여 타 대학 교수들과 대구·경북 마을 숲을 간학문적으로 접근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찬(사회학ㆍ교수) 출판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도서를 각각 9백만원 가량 구매했다.”며 “구매된 도서는 전문도서관,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병영도서관, 교정시설 등 약 5백여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는 학술출판 활동을 고취하고 지식문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독서관련교사, 평론가 등 5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지난 6월 17일 우리대학 건강산업사업단이 미국 UTD대학(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U.S.A)과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을 통해 우리대학은 미국의 UTD대학과 ‘고령화친화용품 개발 및 의료제품 산업지원센터 설립’을 공동 추진하게 되어 이후 한미 FTA협정 등을 통한 의료시장의 외국계 법인(기업) 진입장벽 철폐 이후의 대학 경쟁력 강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체결을 이끈 강영욱(수학·교수)건강산업사업단장은 “지난 6월 14일부터 8일간 대구광역시 투자유치단장, 의료 관련 직원들과 함께 UTD를 방문해 워크숍을 가졌다.”며 “오는 9월에는 포럼을 개최해 55세 이상의 장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건강산업사업단은 ‘고령화친화 용품 개발 및 의료제품 산업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대구광역시로부터 용역을 받았으며, UTD로부터 백만 불(10억원 이상)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사업단 자체의 국제적 지명도와 경쟁력 확보로 이후 다양한 관련 전공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28일부터 3일간, 미국 발리토탈휘트니스 하계 연수단 26명이 우리대학 코리아태권도센터에서 태권도 연수를 받았다. 미국 발리토탈휘트니스 연수단은 우리대학 명교생활관에 합숙하며 코리아 태권도 센터에서 태권도 품새, 기본 발차기, 겨루기, 합기도, 무기술 등을 익혔다.이번 미국 연수단 외에도 우리대학 태권도센터는 몇 건의 외국 연수단 교육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최성곤(태권도학·조교수)코리아태권도센터장은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그리스 태권도 협회 소속 수련생 19명이 연수를 받고 있고, 오는 8월에는 프랑스 선수 3명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미국 연수단을 지도한 우리대학 코리아태권도센터에서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매년 하계, 동계 방학 중 해외사범 연수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프랑스와 멕시코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우리대학 태권도 연수단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태권도 정신을 배워간 바 있다.
지난 7월 5일 19시 30분 계명한학촌과 소리아트가 주관하고 한울악회(한울 국악 아카데미 합주단)가 주최하는 국악공연이 계명한학촌에서 열렸다. 이번 국악공연은 한여름밤 무더위와 세상사에 지친 사람들에게 심신의 활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불교 가사를 관현악 반주에 맞춰 노래하던 불교음악이 기악곡으로 변형된 것으로 풍류음악 중에서 명곡으로 알려진 영산회상’이 연주되었다.영산회상은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삼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으로 구성된 것으로데 대금, 단소, 피리 등의 관악기를 중심으로 하면서 해금, 장구, 가야금, 거문고 등의 현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 악기의 맛을 잘 살려냈다.한편, 여름을 맞아 계명한학촌에서는 오는 12일에는 현률무용단이 ‘흥고지무’를, 19일에는 산이악회와 목향 연주단이 ‘소리여행’을, 26일에는 한소리회가 ‘남도민요의 밤’ 을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