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0.1℃
  • 흐림대전 -1.1℃
  • 맑음대구 3.9℃
  • 울산 5.2℃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5.2℃
  • 구름조금고창 0.2℃
  • 구름조금제주 6.0℃
  • 맑음강화 -2.7℃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0.3℃
  • 맑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5.1℃
  • 구름많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우리대학 출판부 발행도서 2종, ‘2008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전문도서관, 교정시설 등 5백여 곳에 보급될 예정


지난 17일, 우리대학 출판부에서 발행한 ‘세계사적 역사 인식과 칸트의 영구평화론’과 ‘마을 숲과 참살이’가 ‘2008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세계사적 역사 인식과 칸트의 영구평화론’은 역사철학을 세계사적으로 인류 전체의 평화문제와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마을 숲과 참살이’는 숲을 인류의 어머니이자 희망으로 새롭게 바라보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우리 대학 김종원(생물학·교수), 강판권(사학·교수), 김수봉(에너지계획학·부교수), 이명균(에너지환경계획학·조교수)교수를 비롯하여 타 대학 교수들과 대구·경북 마을 숲을 간학문적으로 접근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찬(사회학ㆍ교수) 출판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도서를 각각 9백만원 가량 구매했다.”며 “구매된 도서는 전문도서관,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병영도서관, 교정시설 등 약 5백여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는 학술출판 활동을 고취하고 지식문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독서관련교사, 평론가 등 5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