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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건강산업사업단 미국 UTD와 MOU 체결

‘고령친화용품 개발 및 의료제품산업지원센터 설립’ 공동 추진


지난 6월 17일 우리대학 건강산업사업단이 미국 UTD대학(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U.S.A)과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을 통해 우리대학은 미국의 UTD대학과 ‘고령화친화용품 개발 및 의료제품 산업지원센터 설립’을 공동 추진하게 되어 이후 한미 FTA협정 등을 통한 의료시장의 외국계 법인(기업) 진입장벽 철폐 이후의 대학 경쟁력 강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결을 이끈 강영욱(수학·교수)건강산업사업단장은 “지난 6월 14일부터 8일간 대구광역시 투자유치단장, 의료 관련 직원들과 함께 UTD를 방문해 워크숍을 가졌다.”며 “오는 9월에는 포럼을 개최해 55세 이상의 장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산업사업단은 ‘고령화친화 용품 개발 및 의료제품 산업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대구광역시로부터 용역을 받았으며, UTD로부터 백만 불(10억원 이상)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사업단 자체의 국제적 지명도와 경쟁력 확보로 이후 다양한 관련 전공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