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의 지속된 발전으로 지금, 우리는 스마트시대라 일컬을 만큼 똑똑한 삶을 누리며 살고 있다. 컴퓨터, 휴대폰 등의 스마트기기와 가까워지면서 우리는 인터넷 기사로 소식을 접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하루에도 수십 번 인터넷 기사를 접한다. 하지만 자꾸 끼어드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기사 광고’들이다. 누구나 한번쯤 관심 있는 기사를 클릭했다가 쓸 데 없는 광고들로 인해 불쾌함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선정적인 광고들이 점점 늘면서 기사의 소비자인 네티즌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올초 KBS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뉴스 사이트 5개 중 1개는 선정적 광고를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이 인터넷 뉴스 사이트 140개를 점검한 결과, 21%가 청소년 접근제한 장치 없이 자극적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정적 기사 광고는 계속 늘어가고 있지만 신문사는 광고 효과를 높이려면 기사 광고가 필수라는 입장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선정적인 광고를 규제할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 서로의 입장만 따지다가 네티즌들은 점점 늘어가는 유해 기사 광고에 파묻힐 지경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언
지난 20일, 우리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개교 60주년 기념식과 기념식수·제막식이 열렸다.기념식은 하영석(국제통상학·교수) 총무처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해 성경봉독, 연혁보고, 계명금장 및 교직원 포상,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계명금장과 포상 수여에서 계명금장 6명, 특별공로상 33명 및 3개 사업단, 비사상 4명, 공로상 5명, 업적우수상 31명, 모범상 27명, 봉사상 1개 단체가 수상했다.신일희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함께 노력하며 오늘의 계명을 이루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계명은 세상의 모든 노도광풍을 극복하고 오늘의 역사와 내일의 이상이 주는 과업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세계인들이 우러러 볼 수 있는 세계의 사학으로 계속하여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본관에서 타불라 라사와 교석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에 지정된 교석은 청금석으로, 계명인들도 청금석처럼 지혜의 푸른색을 띄게 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교석 설치를 위해 많은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쳤다.동산도서관에서는 환력을 기념해 동산도서관 앞에 교목으로 지정된 은행나무와 교화로 지정된 이팝나무 꽃을 식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은행나무는 계명대
교육부가 주관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우리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학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45억~5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LINC 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과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한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이다. 우리학교는 현장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부 중심으로 지원하는 ‘현장밀착형’에 선정돼 2012년 1단계 사업을 수행했다.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LINC 사업 평가 결과’에서 우리학교는 가장 높은 성적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TMR센터 공동활용장비의 수익 창출 및 자립화 달성’은 현장밀착형 대학 중 ‘2014년 LINC 사업 평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이번 2단계 사업은 이틀 동안 공부하고, 3일간은 현장실습을 함으로써 학교공부와 기업 실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2+3 co-op형 현장실습을 비롯해 융합 캡스톤 디자인, 글로벌 산학협력 등 지난 1단계 사업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심화·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방대욱(컴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심각한 정신적 충격으로 희생자 유가족, 구조자 뿐만 아니라 사건 소식을 접한 국민 중 상당수가 앓고 있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주목받고 있다. 살면서 여러 사건, 사고의 노출 위험이 큰 현대인들에게 이 질병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어떤 질병인지 알아보고, 자신도 앓고 있는지 진단해보자. 그리고 만약 앓고 있다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란?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제시한 건강/질병 정보에 의하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이다. ‘정신적 외상’이란 충격적이거나 두려운 사건을 당하거나 목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외상들은 대부분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경험하는 사람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 일반적인 스트레스 대응 능력을 압도한다.또한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외상성 사건은 다음과 같다.· 전쟁 또는 전투에 노출· 아동기의 성적 혹은 신체적 학대· 테러· 성적 혹은 신체적 공격· 교통사고 등의 심각한 사고· 화재, 태풍, 홍수, 쓰나미, 지진 등의 자연재해정
“이제껏 한걸음 한걸음 내딛던 것들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해주었습니다” 지난달 8일부터 13일까지 우리학교 신상숙(서예·06학번) 동문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개인전인 ‘신상숙서예문인화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삶의 일부를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서예 작품과 문인화를 다수 선보였다.●한결같았던 미술사랑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신상숙 동문은 화가의 꿈을 키워왔다. 취미로 서예를 하다가 공모전에서 입상도 하고, 서실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원생들의 교육과 개인 작품 활동을 병행하다 2006년 우리학교 서예과에 입학했다. “뒤늦게 학교를 들어간 것은 학생들의 교육과 작품 활동을 하면서 공부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서예에 대해 더 깊게 배우고 싶었어요” 신상숙 동문은 우리학교에서 서예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한편, 평소 관심이 깊었던 동양화도 부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었다.●서예의 매력 속으로“서예는 글자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선의 예술이에요. 한 글자, 한 글자가 보는 사람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예술이 바로 서예입니다” 서예는 글자 하나 속에 무거운, 가벼운, 느린, 빠른 느낌 등의 느낌들이 다양하게 표현돼있다.
지난 18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계명대 명예교수회 창립 10주년 기념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우리학교 명예교수회가 대학발전기금 1억3천3백만원을 쾌척했다. 개교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모금행사는 명예교수회 회원 60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발전기금을 전달한 김진탁(호텔관광학·명예교수) 명예교수회 회장은 “명예교수회는 25년에서 30년 동안 봉직해온 교수들의 모임으로, 개교 6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과 후배사랑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 취지의 말을 전했다.신진교(경영학·부교수) 대외협력처장은 “우리학교는 설립부터 내부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발전해왔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힘을 모아 기부를 해주셔서 학생과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명예교수회는 ‘계명사림회’라는 명칭으로 2004년 5월에 창립돼 2007년 ‘계명대학교 명예교수회’로 개칭됐다. 또한 명예교수회에서 기부한 발전기금은 앞으로 학생들의 장학금과 학과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달 20일부터 10일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예술 영화제’에 우리학교 김현옥(무용학·부교수) 교수의 ‘PASSION & REBORN’ 작품이 미디어아트 부문으로 선정돼 정식 초청받았다. 올해 10회를 맞은 캐나다 국제 예술 영화제는 유럽, 남미, 북미 등의 전 세계 TV 프로그램 바이어들이 참석해 작품을 감상하고 저작권을 구매하는 권위 있는 페스티벌이다. 김현옥 교수를 만나 이번 작품과 작품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동·서양이 접목된 새로운 작품“미학적으로 아름답고 동·서양이 접목된 새로운 작품이다” 김현옥 교수의 ‘PASSION & REBORN’ 작품을 본 캐나다 현지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 작품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에서 영감을 받아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과 이태리 회화를 직접 찾아보면서 안무를 제작한 무용영화다. 작품 1부에는 이태리 회화에서 받은 느낌을 표현해 서양적 색채를 담았고, 2부에는 우리나라의 승무에서 영감을 받아 동양적 색채를 담았다. 이번 초청에 대해 김 교수는 “3박 4일간 무용을 하며 촬영한 영화가 공식초청돼 영광입니다”고 말했다.●무용과 영상의 만남, ‘비디오댄스’비디오댄스란 무용 퍼포먼스를
지난 10일 쉐턱관 132호에서 우리학교 법경대학과 여성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초청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에는 정현미(이화여자대학교·법학·교수) 젠더법학연구소장이 강연자로 초청돼 ‘성매매특별법, 어떻게 할 것인가?:쟁점과 개정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날 발표는 “한국에 성매매 금지가 법으로 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나?”라는 물음으로 시작하여 성매매처벌, 성매매 대응전략, 성매매방지 정책의 개정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토론에서는 정현미 교수의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교수, 학생, 여성단체, 청소년단체, 인권단체들이 참여하여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최아름(법학·2) 씨는 “성매매특별법이라는 주제에 대해 많은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행사를 주최한 김종덕(법학·교수) 법경대학장은 “사회적으로 성매매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에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정이나 이유야 어떠했든 저희마저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0일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를 철회했다. 김한길·안철수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의 상징으로 내걸었던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를 스스로 포기함으로써 새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희망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더욱 심화시켰다. 여·야당의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공약은 재작년 대선 때부터 시작됐다. 새누리당은 야당과 함께 ‘정치 개혁’이라며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가 ‘위헌 요소가 있다’는 핑계로 먼저 파기했다. 그랬던 새누리당이 지난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철회 소식에 반발하며 ‘안철수 대표의 정계은퇴’ 주장까지 내세웠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민심을 사서 정권을 획득한 뒤, 가차 없이 약속을 파기한 것도 모자라 야당을 비판하는 여당의 뻔뻔한 모습은 왠지 낯설지 않다. 여·야는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외에도 국회의원의 면책 및 불체포 특권 폐지, 세비 30% 삭감 등 실현 가능성 없는 공약을 내걸어 민심을 샀다가 별다른 사과나 해명 없이 공약들을 파기했다. 지금처럼 손바닥 뒤집듯 여·야가 공약을 파기하
지난 30일 개교 60주년을 맞아 열린 ‘2014 계명오픈마라톤대회’에 우리학교 스포츠마케팅학과 학생 15명이 참가해 맨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퍼포먼스는 10km코스 중 결승선 1km를 남겨두고 맨발로 뛰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대표 학생인 김송락(스포츠마케팅학·4) 씨를 만나 이번 퍼포먼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직접 겪어야 알 수 있다마라톤에서 신발 없이 코스를 달린다는 것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될 정도로 독특하다. “아프리카 주민들이 맨발로 다니는 모습을 TV 광고에서 본 적이 있다”며, “그들과는 달리 편한 신발을 신고 평평한 길을 걷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제 자신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김송락 씨는 맨발로 지내는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퍼포먼스를 준비하게 되었다.●유니세프와 뜻을 나란히 하다이번 퍼포먼스가 진행되기까지 김송락 씨는 유니세프와의 상호연계를 위해 담당 교수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직접 찾아가 퍼포먼스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국제기구인 유니세프와 함께 준비하면 아프리카 사람들의 어려움을 알리려는 우리의 메시지를 더욱 잘 전달할 수 있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제51대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제51대 총대의원회와 제32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학년도 신입생 환영제 및 총기구 출범식’이 우리학교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에서 열렸다.26일에는 ‘그린 캠퍼스 캠페인’과 ‘2014 도전! 계명 골든벨’, ‘신입생과의 만남’ 등의 행사들이 열렸으며, 27일에는 ‘2014 숨은 보물을 찾아라’, ‘총기구를 이겨라!’ 등의 행사와 함께 성서캠퍼스에서는 김택수 전 탁구 국가대표 감독 초청강연이, 대명캠퍼스에서는 대학생활의 설계 특강이 진행됐다.특히 총기구 출범식과 축하공연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을 가득 메웠다. 총기구 출범식은 박주홍(경영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회장단의 소개와 인사가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 성악과, 태권도학과 재학생들의 시범무대와 축하가수의 공연이 열렸다.행사에 참여한 신입생 예지원(인문자율전공·1) 씨는 “다양한 행사들과 신나는 공연을 통해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며 대학생활에 대한 흥미가 더 커졌다”며 “앞으로 여러 학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학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 계명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