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동계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에 우리학교 하민철(경영학·4) 씨가 참가했다.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업체에서 직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하민철 씨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원하는 업체에서 하루 네 시간씩 실무 경험을 쌓고, 나머지 시간에는 여가나 다른 공부도 가능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습니다”라 말했다.●책에서 벗어나 세상을 보다“평소 KT&G에 관심이 많아서 취업정보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걷고 있던 중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는 현수막을 보고 프로그램신청을 하는데 근무 기관에 KT&G가 있어 내심 기대했었습니다” 본인이 원하던 기업에서 직장체험을 하게 된 하민철 씨는 직원들과 친목도모를 하며 회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그 후에는 영업체험, 정관장 홍보, 상상유니브 홍보 UCC제작, FESTA기획 및 실행 등의 실무에 투입되어 일을 배웠다. 하민철 씨는 “막연했던 직장생활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두 달간의 짧은 시간이었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제32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한 2014학년도 동아리 가두모집이 바우어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가두모집에는 학술제1분과·2분과, 문화예술분과, 사회봉사분과, 종교분과, 교양체육분과의 49개 정규동아리와 학교 육성동아리 4개, 교목실지원 기독교동아리 5개 등 총 59개 동아리가 참가했다.제32대 총동아리연합회는 학생들에게 친근감 있게 행사를 알리기 위해 ‘뭐하노 퍼뜩온나’를 이번 가두모집의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홍보책자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교내에 포스터를 붙이는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문화예술분과 ‘불카누스’, ‘함성’, ‘BEAT’ 등의 동아리들이 준비한 공연이 진행됐다.박주홍(경영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며 “신입생 여러분들은 타율적인 고등학교 생활에서 벗어나, 자기발전을 위해 독창적이고 자율적으로 부단히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32대 총동아리연합회 여현동(생물학·3) 회장은 “틀에 박힌 지루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즐기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동아리 활동이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이 3월 3일 스마트 도서관으로 새롭게 태어나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서관의 시설과 이용방법을 안내해 학생들의 효율적인 도서관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엮은이 말 - ● 시설통합관리시스템 이용안내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폰을 달고 다니는 스마트 시대인 요즘, 동산도서관도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클리커’라는 앱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생증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 학생도 이제는 앱 하나로 도서관 출입, 도서관 열람실 좌석배정/취소, 그룹스터디룸 예약 및 도착인증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용 방법은 첫 번째, 스마트폰 앱에서 “클리커 또는 Clicker”를 검색 후 설치한다. 두 번째, [환경설정]의 [소속기관 선택]을 눌러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을 선택한 후, [로그인 정보 없음]을 눌러 계정(아이디 : 학번, 패스워드 : 학사시스템과 동일)을 입력한다. 세 번째, 클리커 홈화면에서 ‘모바일 출입ID’ 버튼을 터치하면 모바일 출입ID를 발급받을 수 있다.● 층별안내환경 개선으로 변화한 도서관이 낯설고 궁금할 것이다. 각 층마다 어떤 시설이 있고 어떻게 이용
한무숙 소설가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한국 소설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문학상인 ‘제19회 한무숙문학상’에 우리학교 박성원(문예창작학·조교수) 교수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 대한 소감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박성원 교수를 만나보았다.● 수상 소감기쁘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기 때문이죠. 이 한무숙문학상은 한무숙 소설가의 뜻을 기리고자 자녀들이 만든 상입니다. 다른 문학상도 많이 받았지만 이번 상은 문학을 사랑하는 어머니를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만든 상인만큼 더 뜻깊습니다. 우리학교 제자들도 자신의 작품을 열심히 써서 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작품 소개이번에 제가 쓴 ‘하루’라는 작품은 6,70년대 포크 음악을 들으면서 연상한 것을 써 내려간 작품입니다. 어떻게 보면 ‘하루’라는 단어는 평범해 보이지만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라는 생각에, 이를 주제로 작품을 쓰게 됐습니다. 이번 제 작품 속에 ‘누군가의 하루를 이해한다면, 그것은 세상을 모두 아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한 문장입니다.● 문학의 매력문학은 여러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산의료원은 매년 의료봉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인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에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현지 환자들을 진료했다.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의사와 간호사, 약사, 행정 직원들로 구성된 16명의 해외봉사단은 작년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주 힌업군 지역과 웬캄군 소재의 마을을 찾아다니며 환자들을 진료하고, 돋보기와 선글라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동산의료원은 열악한 의료환경의 라오스 힌업군 주민들을 위해 라오스 모자보건센터를 설립해 꾸준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또한 작년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한기환(성형외과학·교수) 교수, 김세영(마취통증의학·조교수) 교수 등의 의료진들은 미얀마 양곤 사쿠라병원에서 구순열, 구개열, 구순열비변형 교정술 등 환자 25명을 무료로 수술했다.올해에도 동산의료원은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에서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동산의료원 개원 115주년을 기념해 대구시와 로타리 클럽 3700지구의 후원을 받아 구순구개열, 구순열 코변형, 화상반흔 등을 가진 어린이 환자 30여명에게 성형수술을 시행했다.이번 베트남 의료봉사에
지난 2월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구미술협회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우리학교 박병구(서양학·80학번) 동문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에 재선된 박병구 회장을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협회 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협회 소개와 재선 소감대구미술협회는 회원 수가 2천명이 넘는 큰 단체로,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국내·외 미술문화 교류, 창작활동 지원, 대구시 전반의 전시미술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다양한 미술사업이 있습니다.일단 기쁨을 느끼기에 앞서 어깨가 더 무겁습니다. 저는 원래 작품활동을 열심히 하던 전업작가였는데 지난 임기 동안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일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회원들의 목소리라 생각하고 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앞으로의 협회 운영계획첫 번째로, 예전 ‘대구청년비엔날레’의 맥을 이어 청년작가들의 무대를 넓혀줄 ‘세계청년비엔날레’를 추진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저번 임기 때 성황리에 끝낸 ‘대구아트페스티벌’을 해외작가초청을 통해 더욱 큰 규모의 행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세 번째로, 지역작가들이 비싼 경비와 전시료 때문에 서울에
지난 11일, 우리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 재고와 세계시민의식 함양,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우리학교 스페인어중남미학과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증진과 중남미개발협력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제안해 선정되었다.우리학교는 사업 선정으로 KOICA로부터 3천만원을 지원받아 2014학년도 1학기와 2학기에 각각 ‘중남미대외협력 : 국제기구와 해외원조’, ‘중남미국제협력세미나’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 중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방학 동안 중남미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사업현장을 방문해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정상희(스페인어중남미학·조교수) 교수는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중남미지역학,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쌓아 개발협력분야에서 잠재적인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시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4학년도 수시 입학생을 위한 새내기 FRESH Camp’가 지난 1월 20일부터 1월 25일까지 우리학교 성서캠에서 열렸다.이번 FRESH Camp에 참가한 3백61명의 신입생들은 캠프 일정동안 ‘계명 바로알기’, ‘계명인과 나의 미래’, ‘미래설정 및 자아실현’을 통해 주체적이고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FRESH Camp에 참가한 권상은(컴퓨터공학·1) 씨는 “미리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캠프에 참가했는데 학과 친구들과 친해진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대학생활을 해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많은 정보를 얻은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어 김귀곤(한국어문학·1) 씨는 “캠퍼스 탐방을 통해 생소한 학교 지리를 알아가고, 입학 전 미리 친구들을 만나 함께 생활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선배들을 만나 물어보고 조언도 받으면서 학교생활을 더 잘해나갈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를 담당한 학생지원팀 정철종 선생은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성공적인 미래설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