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4회 환경보전 홍보대상’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안종은(시각디자인·4) 씨가 사진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에 안종은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수상 소감개발과 보존이 대립하고 있는 현시대를 대변하는 사진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개인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랍니다.● 작품 설명사진의 주제는 ‘개발 그리고 지킴’으로, 작년 추석에 진주시 국도변을 지나던 중 언덕에 오래된 집을 남겨둔 채 개발을 진행하는 모습을 발견해 찍은 사진입니다. 가파른 언덕 위에 집 한 채가 남아 있는 모습이 개발을 위한 건설사와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지키기 위한 집주인의 대립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개발과 보존이 대립하고 있는 현시대를 대변하는 사진이라 생각합니다.●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지?평소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난 12월에는 대명동 주변일대의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블랙백’이라는 팀을 구성해서 쓰레기 배출
지난 7일 우리대학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학술·연구교류 협약식이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식에는 신일희 총장, 강영욱 기획정보처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각 기관 주요 인사와 서상기 국회의원이 참가했다.우리대학은 이 협약으로 협동 연구, 학술·연구 교류, 인력 양성·교류, 교원·연구원 교류 등을 실시함으로써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과학 기술 분야 유대 강화와 상호 이익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그 동안 대구지역에서는 대학과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계명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대구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제11회 한국대학양궁 오픈 선수권대회’가 우리대학 대운동장에서 열렸다.한국대학양궁연맹에서 주최하고 우리대학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대학 1백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선보였다.이번 대학양궁 선수권대회 개최에 대해 우리대학 양궁팀 류수정 감독은 “이번 대회는 우리대학 양궁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대회”라며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미래 양궁 지도자가 되기 위한 밑거름을 쌓기 위해 여러 경기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7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는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 우리대학 선수 2명이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세계의 강호들과 겨루게 된다.
최근 양과 질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대학 138학군단에 관해 138학군단장 방정원 대령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우리대학 138학군단은 어떤 곳?1965년 제 109학군단 분단으로 발족(5기입단)한 우리대학 학군단은 1977년 대명캠퍼스에 제 138학군단으로 창설, 1987년 성서 캠퍼스로 이전하였고 2008년 현재 학군사관후보생 47기, 48기를 교육중입니다. ·ROTC 후보생 배정인원 증가율 2위의 의미는?학군단 배정인원은 매년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각 대학의 학군단 지원정도(후보생 장학금 수여, 학군단 예산·시설 지원 등), 학군단 입영훈련 성적, 당해 연도 지원율 등을 평가해 하위권 학군단 정원은 줄이고 상위권 학군단 정원은 증원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에 ROTC 후보생 배정인원이 증원됐다는 것은 전국 대학별 학군단 중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4년 새로운 학군단이 창설됨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들이 배정인원이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대학 138학군단의 경우 2006년 ROTC 후보생 배정인원 46명에서, 2007년에는 50명, 2008년에는 55명으로 2년 연속 배정인원이 증가했습니다. ·인원 증가를 양적 성장으로 본다면
지난 2006년 4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제 6조와 7조에 따르면 당해 시설의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거나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으로 구분하여 지정해야 한다. 우리대학은 교내 모든 건물을 금연 건물로 지정해 현재 화장실마다 금연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각 단대별로 금연 표어를 공모해 수상작을 붙이는 곳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건물 내 금연, 특히 화장실에서의 금연이 잘 지켜지지 않아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비사광장에 금연 UCC가 게시되기도 했다. 또한 사회대 화장실 휴지통에 누군가 불씨가 남아있는 담배를 버려 불이 날 뻔한 것을 다행히도 미리 발견하여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와 같은 일을 계기로 화장실에도 연기감지기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글이 비사광장에 게시됐다. 글을 쓴 구동은(법학·4) 씨는 “흡연자들에게 흡연권이 있다면 비흡연자에게는 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가 있다”며 “학교나 학생회 측에서 건물 안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장학금 혜택을 주지 않는 등 지금보다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면 건물 안에서의 흡연을 제대로 단속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류종호 시설팀장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
우리대학 다문화사회 연구및교육센터가 법무부 ‘이민자 통합 및 다문화이해증진을 위한 지역거점대학(Active Brain Tower, 이하 ABT대학)’으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전국 58개 대학의 신청을 받고, 대학 소재 지역의 체류 외국인 수와 지역 균등 분산 등을 고려해 지난 5월 24일 서울 4개, 경기도 3개, 부산 2개, 인천·대구·경북·경남 등 기타 광역자치단체는 1개씩 총 20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법무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다문화사회 전문 강사 양성, 이민 정책 세미나 개최 등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ABT 대학 선정 및 다문화사회 연구및교육센터 개소를 기념하여 지난 5월 30일 ‘대구·경북지역의 다문화사회 실현을 위한 관·학·연 대토론회’가 사회관 124호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우리대학 여박동 부총장을 비롯하여 송도영(한양대 문화인류학·교수)교수와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정순자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이영직 경상북도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이상욱 대구광역시 자치행정국장, 곽대훈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이 참석해 대구경북 지역의 다문화사회 실현 방향, 관·학·연 역할분담 등에 대해 이야기
지난 6월 7일, 총학생회를 비롯한 우리대학 17개 단과대학 학생회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에서는 현 정부의 쇠고기 수입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물대포 등을 동원한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비판의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대학 홈페이지 ‘비사광장’을 중심으로 현정부 정책 등에 관한 총학생회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묻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한승수 국무총리와 전국 대학 총학생회 간부들과의 대화가 지난 6월 6일에 있은 후 우리대학 학생회에서도 입장을 정리한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쇠고기 정국으로 대변되는 현 상황에서 전국적인 대정부 규탄 집회가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계속 되고 있으며, 간헐적인 경찰의 진압으로 시민들의 대정부 불만 수위가 위험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우리대학 총장 선출을 위해 열린 이사회에서 현 ‘계명대 학교법인’의 신일희 이사장이 제 9대 총장으로 공식 선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7월 6일부터 2012년 7월 5일까지이다. 이날 이사회는 강영욱(자연대 학장·수학·교수)후보, 김남석(계명문화대·학장)후보와 신일희(계명대 학교법인 이사장)후보의 소견 발표와 이사들의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배 법인사무국 처장은 3인의 후보 모두 총장직 고사의 뜻을 비추었지만, 이사진 전원의 만장일치로 신일희 후보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신일희 후보가 학교를 위해 더 재능 있는 후보를 선임해야 한다며 고사하자 약 1시간에 걸친 권고와 설득으로 총장 선임 결정에 대한 무언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신일희 제 9대 총장 선임자는 “송구스럽고 부끄럽지만 학교를 위해 온갖 수모를 겪으신 이사님들의 결정에 끝까지 항거할 수 없었다.”며 “지난 4년동안 학교를 잘 이끌고 성장시켜온 이진우 총장님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 4년동안 국가와 지역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대학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lobal Trade Specialist Education Program, 이하 GSEP)이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08 밀라노 광학 박람회(International Optics, Optometry and Ophthalmology Exhibition, 이하 MIDO)’에 참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유재욱(회계학·3), 지민주(중어중문학·3), 김희정(통상학·3), 백승태(행정학·4) 씨를 만나보았다.·MIDO란?1년에 한 번씩 매년 개최하는 박람회로, 안경 관련 박람회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유명한 박람회입니다. 올해는 이탈리아, 미국, 일본, 중국 등 1백31개국에서 1천2백40개 업체가 참가하고, 4만6천 명이 참관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58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박람회에서는 어떤 일을 했나?2명씩 조를 나누어 코리아 액세서리와 SKC 스텝으로 참여했습니다. 첫째날에는 일이 낯설어 홍보를 주로 했고, 둘째날에는 업체 직원들과 함께 행동하며 일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셋째날부터는 샘플 판매, 바이어 상담 등의 일을 했습니다.·참가한 느낌은?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일을 계속
● 지난 31일, 중구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직장인, 중·고등학생, 대학생, 주부 등 2천여 명의 시민들은 오후 9시쯤에는 광장에서 공평네거리, 반월당, 중앙네거리까지 거리 행진을 펼치기도 하며 일요일 새벽까지 밤샘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는 정책반대 계명연대 클럽 피켓도 보였다.한편, 우리대학 총학생회장은 지난 6일 연세대에서 열린 한승수 국무총리와 대학생들의 시국토론회에 참석했다. 또한 7일에는 쇠고기 협상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글 ┃ 이은비 기자● 사진 ┃ 윤군도 기자
5월 27일 낮 12시부터 우리대학 총장선출을 위한 이사회가 대명캠퍼스 도서관에서 열렸다. 현 '계명대 학교법인'의 신일희 이사장의 재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그동안 지역 언론과 우리대학의 관심을 모았던 이번 총장선출을 위한 이사회에서는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 신일희 이사장을 우리대학의 제 9대 총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강영욱(수학, 교수)후보, 김남석(계명문화대, 학장)후보와 신일희(계명대 학교법인 이사장)후보의 소감 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이사들의 투표로 이어졌다. 소감에서는 3인의 후보 모두 총장직 고사의 뜻을 비추는 등 다소 차분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감발표 후 있은 투표 결과 이사진 전원의 만장일치로 신일희 후보를 선임하였으며, 신일희 후보가 고사하자 1시간 여의 이사진들의 권고와 설득을 통해 총장 선임 결정에 대한 무언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고 김영배 법인사무국 처장은 밝혔다.한편, 우리대학의 제 9대 총장으로 선임된 신일희 이사장은 1939년 생으로 중학교를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와 우리대학에서 교수를 지냈다. 38세에 우리대학 초대 총장에 취임한 것을 비롯해 4 ~ 7대 총장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