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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대 총장에 신일희 이사장 선임

이사진 만장 일치로 선임

신일희 후보 고사하자 1시간에 걸친 권고와 설득 통해 동의 얻어


5월 27일 낮 12시부터 우리대학 총장선출을 위한 이사회가 대명캠퍼스 도서관에서 열렸다. 현 '계명대 학교법인'의 신일희 이사장의 재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그동안 지역 언론과 우리대학의 관심을 모았던 이번 총장선출을 위한 이사회에서는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 신일희 이사장을 우리대학의 제 9대 총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강영욱(수학, 교수)후보, 김남석(계명문화대, 학장)후보와 신일희(계명대 학교법인 이사장)후보의 소감 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이사들의 투표로 이어졌다.

소감에서는 3인의 후보 모두 총장직 고사의 뜻을 비추는 등 다소 차분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감발표 후 있은 투표 결과 이사진 전원의 만장일치로 신일희 후보를 선임하였으며, 신일희 후보가 고사하자 1시간 여의 이사진들의 권고와 설득을 통해 총장 선임 결정에 대한 무언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고 김영배 법인사무국 처장은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의 제 9대 총장으로 선임된 신일희 이사장은 1939년 생으로 중학교를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와 우리대학에서 교수를 지냈다. 38세에 우리대학 초대 총장에 취임한 것을 비롯해 4 ~ 7대 총장직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학교법인 이사장 외에 계명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신일희 제 9대 총장 선임자는 오늘 7월 6일부터 총장직을 맡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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