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총학생회를 비롯한 우리대학 17개 단과대학 학생회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는 현 정부의 쇠고기 수입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물대포 등을 동원한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비판의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대학 홈페이지 ‘비사광장’을 중심으로 현정부 정책 등에 관한 총학생회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묻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한승수 국무총리와 전국 대학 총학생회 간부들과의 대화가 지난 6월 6일에 있은 후 우리대학 학생회에서도 입장을 정리한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쇠고기 정국으로 대변되는 현 상황에서 전국적인 대정부 규탄 집회가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계속 되고 있으며, 간헐적인 경찰의 진압으로 시민들의 대정부 불만 수위가 위험한계에 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