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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시국 성명 발표

지난 6월 7일, 총학생회를 비롯한 우리대학 17개 단과대학 학생회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는 현 정부의 쇠고기 수입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물대포 등을 동원한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비판의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대학 홈페이지 ‘비사광장’을 중심으로 현정부 정책 등에 관한 총학생회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묻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한승수 국무총리와 전국 대학 총학생회 간부들과의 대화가 지난 6월 6일에 있은 후 우리대학 학생회에서도 입장을 정리한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쇠고기 정국으로 대변되는 현 상황에서 전국적인 대정부 규탄 집회가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계속 되고 있으며, 간헐적인 경찰의 진압으로 시민들의 대정부 불만 수위가 위험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