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용기 없는 복학생인 나…군입대전인 2011년 한 수업에서 과 선배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안면이 전혀 없는 사이입니다) 저는 그 선배의 연락처를 물어보려고 한 학기를 용기를 내보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그 선배 생각만 21개월.. 전 전역을 하게되었고 올해 복학을 했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첫 수업, 아니.. 그 선배가 앉아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렇게 저는 개강 초부터 2개월간 연락처를 물어보려고 하는데 전혀 용기가 안납니다. 바보같은 저 어찌해야할까요.A : ‘고백은 GO BACK이다.’대개의 연애 초보자들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설득력을 상실한 채 감정을 구걸할 뿐이다. 즉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단지 자신의 좋아하는 감정만을 상대방에게 강요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은 설득력이 약한 나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망성이 크다. 따라서 고백 전에 긍정적인 모습을 어필해야 나의 마음을 받아줄 수 있게 된다.먼저 중요한 것은, 군 입대 전과 지금 자신의 모습이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면 이번에 고백에도 실패하게 될 확률이 크다. 어떤 누군가에게 고백하든지 간에 우선 나라는 존재 자체가 괜찮은 사람이 되어
Q : 데이트코스는 여기, 저기, 거기우리 커플은 서로 바쁘다 보니 일주일에 한 번씩 주말마다 데이트를 즐깁니다. 한 번씩 만나는 것은 괜찮은데 매번 코스와 가는 곳도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커피점은 거기, 영화관은 저기, 술집은 여기, 그 가게와 무슨 협약이나 크게 할인받는 받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남친이 알고 있는 것이 한정된 것인지, 변화를 싫어하는 것인지, 저는 새로운 메뉴와 식당을 개척하고 싶은데 남친의 마인드를 제가 이해만 해야 할까요?A : ‘행위의 즐거움보다는 존재의 즐거움을 추구하라’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개척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이전과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화된 데이트 코스가 이제는 끝난다면? 새로운 곳도 이내 거기서 거기가 되고 더 이상 할 게 없다면? 사실 연애 전문가의 입장에서 볼 때, 대한민국 데이트 코스는 거의 다 평준화되어 있다. 특별히 분위기가 좋고, 맛 좋은 장소라고 해도 단골이 되면 이내 식상해지고 마니까. 일차원적인 욕망, 즉 먹고 마시고는 결코 충족될 수 없는 욕망에 불과하다. 오히려 그런 욕망을 추구할수록 데이트는 단순화 되고 만다. 하지만 데이트 장소와 상관없이 새로운 느낌을 전해줄
Q: 여자선배, 가벼운 스킨십 시도 그 후는?저번 주 주말에 학과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13학번인 저는 처음가보는 대학엠티에 각종 로망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엠티 당일밤 전체술자리에서 2살 많은 여자선배가 같이 커플게임을 하자면서 저한테 가벼운 스킨십을 몇 번씩 시도합니다. 처음이라 순간 당황하기는 했지만 저한테 챙겨주는 선배가 생긴 듯해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그 여자선배가 계란후라이랑 라면밥상을 차려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여자선배의 진짜 마음을 알고 싶습니다.A : ‘진짜 마음을 알기보다 진짜 사랑을 쟁취하라’그 선배의 전반적인 호의를 받고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만약 그 선배가 내게 관심이 있다면 그 선배에게 고백할 것이고, 만약 그 선배가 내게 관심이 없다면 포기하려는 것인가?앞으로라도 이런 식으로 이성에게 접근하면 항상 수동적으로 상대방의 심리만 궁금해 하다 사랑을 쟁취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리고 만다.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그 선배의 마음이 아니라 나의 마음이다. 내 마음이 진실되고 확신이 선다면 그때는 먼저 자신의 관심을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 그렇게 능동적으로 감정을 이끌
Q : 알 수 없는 편돌이의 마음한 편의점 오전파트타이머를 하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며칠 전에 주말 편돌이(편의점 남알바생)가 들어오면서 나이가 비슷하게 보이고 풋풋한 편돌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되면 편의점 출근하기에 정신없습니다. 편돌이에게 잘보이고 싶은건지, 고객만족 서비스에 열정을 다하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아침부터 헤어, 향수, 신발까지 준비하느라 시간을 보냅니다. 매일 10분 전에 도착해서 교대를 하고 한두 마디씩 안부를 묻는데 말을 꺼내기가 두근두근합니다. 알바 끝나고 햄버거라도 같이 먹고 싶기도 합니다. 그 남자의 마음을 어떻게하면 알 수 있을까요?A : 고백 전 외면과 내면을 어필하라!편돌이와 잘되기 위해서는 편돌이의 감정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그 남자가 내게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대개 여자가 먼저 접근하는 것에 대해 여자답지 못하다고 여기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가 먼저 고백해서가 아니라 어떤 여자가 고백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괜찮은 여자라는 사실을 먼저 어필한 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보도록 하자.우선 교대
Q : 시작 마음에 드는 그에게 어떻게 접근할까...?새학기가 시작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와 아무런 사이도 아니고 그저 같은 강의를 듣는다는 공통점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자로서 먼저 다가가기에도 많이 쑥스럽고 그렇다고 마냥 기다리기에는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에게 잘 다가가서 그의 호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A : ‘같은 강의를 듣는다는 공통점을 이용하라.’일단 같은 강의를 듣는다는 공통점은 특혜다. 왜냐하면 약속하지 않고 의무적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나이팅게일의 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다. 여기서 말하는 나이팅 게일의 법칙이란 환자와 간호사가 소개팅으로 만났다면 이루어질 수 없으나 환자와 간호사라는 의무로 만나다보니 사귀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본격적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남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시각적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최대한 그와 가까운 자리에 앉길 바란다. 그래야 그가 나를 의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도록 하자. 하루는 청바지, 하루는 치마.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화장법도 바꾸고. 그런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Q : 결제하는 남자 적립하는 여자여자친구를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데이트 비용을 거의 제가 부담했었죠. 여자친구는 그게 조금 부담이었는지 처음에는 할인카드를 많이 내는 경향이었죠.그런데 데이트 횟수가 많아지면서 여러 가지 포인트 적립카드를 내는 것이 잦아지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가면 갈수록 내가 적립할 포인트까지 여자친구가 적립하더라고요. 이게 쪼잔 해 보이기도 해서 이야기를 안했는데 한번은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A : ‘내 적립금을 사랑에 적립한다고 생각해보자.’만약 이 사실을 여자 친구에게 말한다면 그녀는 분명히 당신을 쪼잔한 남자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어차피 자기 입장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길 마련이고 그녀의 친구들 또한 그녀를 옹호하며 당신을 비난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단지 적립금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내 몫까지 적립하는 그녀의 얄미운 태도 때문이 아니라 사귀기 전과 사귀고 난 이후, 그녀의 가치가 달라졌기 때문일 가망성이 크다.사귀기 전이나 연애 초반에는 아낌없이 결재했고, 알뜰히 적립하는 모습이 오히려 예뻐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를 알
Q : 데이트 비용 때문에 고민이에요.남자친구와 사귄지 6개월 정도 됐는데 초반엔 반반씩 부담했습니다. 근데 이젠 거의 데이트 비용을 제가 냅니다. 누가 더 돈을 내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저는 데이트 비용을 고려해서 돈을 쓰는데 비해 남자친구는 일단 돈이 있으면 무조건 친구들과 노는 데 씁니다. 일주일에 세 네 번은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고 택시타고 집에 오느라 저와 만날 때쯤은 돈이 없다는 겁니다. 저도 아직 용돈 받는 학생이라 데이트 비용이 너무 부담되는데, 남자친구가 돈 문제로 자존심 상할까 말을 못 꺼내고 있습니다. 이 고민을 어떻게 전해야 서로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A :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감정이 문제다!’이 상황의 본질적인 문제는 단순히 누가 데이트 자금을 내고 안 내고의 문제가 아니다. 초반에는 서로의 부담을 배려하다가 갑자기 친구들과 술 마실 일이 생겨서 남자 친구가 돈이 없다고 하는 것은 아닐테니까. 그는 자신이 돈을 쓰지 않아도, 친구 핑계를 대면서 상황을 모면해도 이 관계가 계속 유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 믿음은 그를 대충대충 만들 것이다. 어떤가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자. 돈만 안 쓰는 건지, 나에 대한 마음은 어떤 건
Q : 전 남친 생각에 지금 남친에게 미안한 마음이…3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한 달쯤 지나고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근데 자꾸만 새 남자친구와의 만남이 옳은 건지 고민하게 됩니다. 분명 지금 남자친구와 있으면 행복하고 좋은데, 전 남자친구 생각이 자주 납니다. 슬픈 노래를 들으면 전 남자친구가 생각나고 사귀던 시절의 전 남자친구와 저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남자친구에게 계속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지금 남자친구와 이렇게 사귀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A : ‘예전 남자 친구가 그리운 것인가? 지금 남자 친구가 불만족스러운 것인가?’추억도 이기적이라서 헤어질 때는 헤어질만한 추억을 하고, 그리울 때는 그리운 것들만 추억한다. 지금 그를 떠올리는 그리움은 관상적인 그리움일 가망성이 크다. 더욱이 3년 사귄 남자 친구와 헤어진 후 얼마 되지 않아서 다른 남자와 사귀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도 한 몫 할 것이다. 하지만 헤어질만 했기 때문에 헤어진 것이며 지금 그런 그리움을 느낀다고 해서 다시 예전 남자 친구에게 돌아갈 것이 아니지 않겠는가?다만 중요한 사실은 지금 남자 친구가 예전 남자 친구의 그리움까지 지워줄 수 없다는
A : 어떻게 하면 먼저 애정표현을 하게 할 수 있을까요?남자친구가 너무 표현을 안합니다. 연애 시작할 때 자기가 무뚝뚝하고 재미없으니 이해해달라고는 했지만 표현이 너무 없으니 가끔 외로운 느낌이 듭니다. 사귄지 꽤 오래 됐는데 사랑한단 말 먼저 한 적이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나에 대한 남자친구의 마음을 의심하진 않지만, 반대로 저는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라 더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먼저 애정표현을 하게 할 수 있을까요?Q : ‘좀 더 다른 각도로 애정 표현을 요구하자’사실 진정성 없는 애정 표현이라면 애정 표현 자체는 별로 의미가 없다. 하지만 사랑을 확인 하고 싶은 여자의 입장에서는 애정 표현 없는 남자친구가 불만일 수밖에 없다.애정 표현은 성격과 연관성이 깊다. 대개 남성성이 강할수록 잘 표현하지 않고, 아껴둔다. 왜냐하면 그것을 남자답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의 성격을 고치지 않는 이상 애정 표현을 하게 할 수는 없다. 다만 다른 각도로 접근할 수 있는데 그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자. 첫 번째, 그는 태도로써 때때로 무뚝뚝하지만 애정표현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꼭 말이 아니더라도 그의 사랑이 느껴지는 부분에 한 번 초점을 맞춰보도
Q :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이제 100일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대쉬로 사귀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저는 처음에 어느 정도 호감은 있었지만 남자친구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사귀면서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만남을 시작했는데요. 확실히 사귀기 전보단 훨씬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는데, 요즘 남자친구의 스킨십도 싫고 가끔 연락도 귀찮아 피하게 됩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좋아하지 않는 걸까요?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A : ‘기분일까? 사랑일까?’사실 감정은 기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스로도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어떤 때는 사랑하는 것 같지만 또 어떤 때는 사랑이 의문스럽다. 사람의 마음은 일시적인 기분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때 사랑과 기분을 혼동한다. 즉 오늘 기분이 안 좋아서 상대방에게 차갑게 굴었는데, 사랑이 식어서 상대방에게 차갑게 굴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지금 마음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현재 상황과 기분에 동요되어 사랑을 의심할 가망성이 크다. 하지만 기분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남자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면 사랑이 식었을 가망성이 크다. 자신의 마음은 자신이 가장 잘 알지만 사랑의 증거를 스
Q : 거절당해도 창피하지 않게 고백하는 방법?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다들 고백해보고 후회 하는 것이 낫다며 안 될 것 같아도 고백 해보라고 하는데 저는 고백해서 잘 안 되면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같은 과 친구로 계속해서 만나야 하는 사이인데 마음은 전할 수 있지만 잘 안 되도 창피하지 않게 고백하는 방법이 있을까요?A : ‘자연스럽게 고백하면 뒤탈이 없다.’같은 과 친구라서 고백 후 얼굴을 다시 마주쳐야하는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에 고백을 망설이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기적인 생각에 가깝다. 왜냐하면 자신의 마음을 들키는 것을 스스로 약자의 입장이라 생각하고, 다음에 다른 좋아하는 이성이 생겼을 경우 소문 때문에 접근에 방해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만약 정말 마음에 든다면 진솔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필요성이 있다. 그래야 후회가 적고, 비로소 미련을 떨쳐낼 수 있다.다만 고백을 하는 방법에 주의가 필요하다. 무턱대고 다가가서 고백하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나 혼자만 키운 마음이라서 상대방은 나의 감정에 공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