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부터 교내 증명 발급 방식이 일부 변경됐다. 주요 변경 사항은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하는 자동발급기 철거 ▶학교의 업체 수수료 대납을 통한 발급 비용 절감이다. 이는 인터넷 발급 비용을 절감하고 증명서 발급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기존 인터넷 발급 방식의 경우 재학생 및 졸업생의 증명 발급시 증명료와 업체 대행 수수료를 이중으로 납부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했다. 이번 변경을 통해 앞으로는 학교 측이 인터넷 증명 발급업체에 연간 정액 수수료를 납부함으로써, 학생들은 인터넷 증명 발급 시 업체 대행 수수료를 면제받고 증명료만 결제하면 된다. 단, 증명료 이외에 별도의 프린트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개인이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이와 함께 지난 4월 30일 교내 증명 자동발급기가 철거됐다. 발급기는 동산도서관 1대, 구바우어관 2대 총 3대로 이전부터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철거하게 됐다. 철거 이후에는 인터넷이나 교무교직팀(본관 202호)과 각 단과대학 행정팀 현장 방문을 통해 증명을 발급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 발급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선빈(국어국문학·4) 씨는 “교내 증명발급기는 인쇄 오류 등
지난 3월 25일 본관에서 열린 제360회 법인이사회에서 2023학년도 교육편제조정안이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 이번 조정안은 전공 신설, 모집 중지, 정원 조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무처는 관련된 학칙 및 학칙시행세칙 개정사항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또한 지난 4월 1일 학교 홈페이지에 확정된 조정안을 반영한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이 게재됐다. 조정안에 따르면 오는 2023학년도에는 일부 학부와 전공이 신입생 모집을 중지할 계획이다. 경영대학에서는 EMU 경영학부가, 음악공연예술대학 작곡전공이 각각 모집을 중지한다. EMU 경영학부의 경우 미국 이스턴 미시건 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복수학위 취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없어 모집이 중지된다. 다만 기존 재학생들의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운영하며, EMU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은 KAC에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작곡전공의 경우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이 미달되는 등 학과 운영을 위한 인원 모집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당 전공 등과 논의한 끝에 모집을 중지하기로 했으며, 향후 피아노 전공에서 작곡 세부전공으로 10명을 모집한다. 또한 모집 중지가 결정된 두 곳에
지난 4월 28일 2022학년도 총기구 출범식 및 신입생 환영 음악회 ‘Here we go’가 열렸다. 총기구 출범식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선착순 등으로 참가인원의 제한을 두었으나 올해는 따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제59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 앞서 포토존 이벤트, 푸드트럭, 태권도 시범단과 비트의 공연과 기타 외부 부스 등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노천강당에서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총대의원회 및 상임위원회,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 학생자치기구의 인사 및 임원소개가 있었다. 출범식 이후에는 초청 가수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진행된 행사는 단과대학별 지정 좌석 운영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행사를 준비한 오창우(체육학·4) 총학생회장은 “2019년 이후로 약 3년 만에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위드코로나 속에서 학생들과 같이 예전 캠퍼스 활기를 되찾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총학생회장이 되도록 하
지난 3월 21일 동천관 및 바우어관 앞에서 2022 나브루즈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우리학교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최한 것으로 중앙아시아 문화축전,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나브루즈는 봄의 도래를 의미하는 중앙아시아 민속 절기로 우리학교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 미술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축제도 함께했다. 바우어관 앞에서 열린 문화축전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터키,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등 국가별 유학생들이 운영하는 5개의 부스가 마련되었다. 이곳에서는 국가별 전통음식 체험과 전통의상, 공예품 전시를 비롯해 전통 놀이 등으로 중앙아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즈베키스탄의 영화 4편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같은 날 동천관 401호 국제세미나실에서 ‘누르의 작품 세계에
‘제3회 계명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KSPCI’ 팀이 상금 70만원 전액을 우리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에 지난 3월 16일 본관 경영부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KSPCI는 김종수(태권도학) 교수를 팀장으로 여상훈(태권도학·3) 씨, 김종현(태권도학·3) 씨, 손지민(태권도학·15학번) 씨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3회 계명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태권도학과 입시설명회’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기부한 상금 70만원은 전액 태권도학과 발전기금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김종수 교수는 “팀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받게 된 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며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면 어떨까 생각했고, 팀원들도 동의해주어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우리학교 식품영양학전공과 교육대학원 영양교육전공 졸업생들이 2022년도 대구·경북 영양교사 입용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 우리학교 합격자는 식품영양학전공 졸업생 2명, 대학원 영양교육전공 졸업생 7명 총 9명으로 지난해 합격자인 5명보다 증가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전체 합격자 12명 중 5명이 우리학교 졸업생으로, 이는 합격자 중 절반에 가까운 숫자이다. 합격자들은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학교에서 영양교사로 근무하게 된다. 최정화(식품영양학·교수) 학과장은 “이번 임용시험 결과는 우리학교의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이 빚어낸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15일 인문국제학대학, 사범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미술대학의 학생회장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30일 있었던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후보자 부재로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 4개 단과대학의 학생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인문국제학대학 문호준(중국어중국학·3) 씨, 사범대학 권민정(한문교육·4) 씨, 음악공연예술대학 임성훈(관현악·3) 씨가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해 당선됐으며, 미술대학에서는 2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른 끝에 정병욱(산업디자인·3) 씨가 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의 단과대학 별 투표율 및 지지율은 다음과 같다. 인문국제학대학 54.2%의 투표율에 문호준 후보 찬성 95.0%, 사범대학 49.4%의 투표율에 권민정 후보 찬성 87.3%, 음악공연예술대학 52.5% 투표율에 임성훈 후보 찬성 79.1%였으며, 미술대학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40.4% 투표율에 정병욱 후보가 51.4%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인문국제학대학 학생회장 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한 김혜인(문예창작학·2) 씨는 “소속 단과대학의 학생회장을 뽑는 선거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투표에 임했으며, 자신의 손으로 대표를 뽑을 수
우리학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2022학년도 1학기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학생활동이 다시금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우리학교 학생처는 이러한 학생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진로·취업 지원 등 학생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복지를 위해 힘쓰는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학생처장을 만나 올해 학생처의 업무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2022학년도 학생처 핵심사업은 아시다시피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내 학생활동이 많이 위축됐습니다. 대학생에게 있어 학업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것이 학생활동과 같은 캠퍼스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처는 학생들의 이런 건강하고 바람직한 활동을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면 중심의 캠퍼스 문화 활동을 독려하는 데 방향을 맞춰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 사업 중 ‘전공 특화형 비사프로젝트 동아리 사업’이 있습니다. 올해 시행 예정이며, 학생들이 자기 전공을 더 향상할 수 있도록 전공 관련 출판물이나 전시회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
지난 3월 3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022년 학군장교(ROTC) 임관식’이 열렸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군단별 대표 3명이 참석해 통합임관식을 가졌으며, 우리학교 학군단에서 배출한 34명을 포함해 총 3천561명(육군 3천227명, 해군 112명, 공군 111명, 해병대 111명)의 학군장교가 임관했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후보생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수상자는 전국 109개 학군단 후보생을 대상으로 4학기의 교내 군사학성적·입영훈련성적·상벌점 점수를 통틀어 평가해 선발하며, 이 중 우리학교 학군단 졸업생인 김세희(국제통상학·16학번) 씨가 수석(육군)으로 임관하게 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세희 씨는 “대통령상이라는 큰 명예와 함께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지금 이 순간에 절대 자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계명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8일에는 아담스채플에서 우리학교 학군단의 자체 임관식이 있었으며, 이 날 자체임관식에서 박찬민(지구환경학·18학번) 씨가 5등(육군)으로 임관하게 돼 한미연합군사령관상을 수상했다. 박찬민 씨는 “첫 훈련 때 아무
우리학교 손혁(회계학) 교수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지난 2월 22일 본관에서 손혁 교수의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학교 측은 기부금액 5천만 원에 매칭자금 5천만 원을 더한 총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비사고시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손혁 교수는 전달식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한편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은 지난해 8월부터 5천만 원 이상 장학기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뜻을 기려 기부금액만큼의 매칭자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로 장학기금을 명명하는 것으로, 권오균(토목공학) 교수를 시작으로 교직원, 동문, 기업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학교 하석배(성악) 교수가 지난 1월 8일 대구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제45회 대구음악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977년 대구음악상은 제정된 지역 음악계의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하석배 교수는 “저의 미약한 활동들이 대구 음악계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람을 느낍니다. 클래식 음악의 특성상 수도권에 집중이 되는 탓에, 지역이라는 불리함도 있겠지만 우리 지역의 조건을 잘 활용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제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석배 교수는 우리학교 동문 음악인들의 지역 예술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금 전액을 대구음악협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