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하석배(성악) 교수가 지난 1월 8일 대구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제45회 대구음악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977년 대구음악상은 제정된 지역 음악계의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하석배 교수는 “저의 미약한 활동들이 대구 음악계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람을 느낍니다. 클래식 음악의 특성상 수도권에 집중이 되는 탓에, 지역이라는 불리함도 있겠지만 우리 지역의 조건을 잘 활용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제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석배 교수는 우리학교 동문 음악인들의 지역 예술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금 전액을 대구음악협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