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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사회봉사’ 과목을 수강하고 느낀점을 써 볼까 한다.

첫째로, 봉사활동의 선택에 관한 문제이다. 나는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도서관을 선택했다. 내가 맡은 일은 반납된 도서를 청구분류에 따라서 재배치하는 일이다. 나는 이 일이 매우 흥미롭다. 다양한 대출자들의 기호를 살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독서도 음식과 같이 편식하기 마련이다. 나는 문학과 철학서적을 애독하는 편이다. 하지만 반납되는 이탈리아 요리 책, 경락 마사지 안내서, 오바마의 평전까지 다양한 책들을 제자리에 가져다 꽂으면서 관심사가 확대되는 것이다.

둘째로, 봉사활동의 자세에 관한 것이다. 봉사활동은 한 곳을 지정해서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일이 손에 익어 좀 더 능숙해질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기관의 직원들과의 신뢰와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다.
셋째로, 도서관 이용에 관한 것이다. 도서관에는 도서관에 소장 중인 자료로 검색되지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서적들이 있다. 이 서적들은 분실된 서적이거나, 제자리에 꽂혀있지 않아 찾을 수 없는 서적들이다. 이럴 경우, 그 책을 필요로 하는 대출자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함께 사용하는 도서관은 공공재산임을 인식하고, 공공재산인 책들을 소중히 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 도서관인 남부도서관에 더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 이 글을 빌어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배려해 주신 도서관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해 본다. 이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승인해준 도서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고, 동시에 나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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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