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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캠퍼스 ‘초암도서실’ 개관

미술 전공 학생 위한 자료와 실용적인 공간 마련

 

지난 31일, 대명캠퍼스 동산관에 미술 전문 도서실 ‘초암도서실’이 개관했다. 대명캠퍼스는 미술대학, Artech College 등 주로 미술전공 학생들이 수학 중인 곳으로, 초암도서실은 미술 전공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창의성을 발현하고 협업하는 것을 돕는 공간이다.


오픈형 계단식으로 되어있어 자유로운 토론, 협업에 용이한 ‘코워킹 스페이스’, 패션쇼나 예술 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존’, 전공별 맞춤교육과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이용자 교육장’, 학술DB 열람, 디자인 편집 등이 가능한 ‘전자자료존’, 1인석, 다인석의 ‘독서집중존’, 카페형 ‘비밀의 방’, 영화상영 등 미디어 활용 수업이 가능한 ‘융복합강의실’ 등의 다양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교수, 학습을 지원한다.


도서실의 이름인 ‘초암’은 초암 이재하(회화・74학번) 삼보모터스 회장의 호를 딴 것으로, 우리학교 총동창회장으로서 그가 학교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붙여졌다.


도서실 개관 하루 전인 5월 30일, 대명캠퍼스 동산관 2층 블랙갤러리 앞에서 초암도서실 명명식을 가진 바 있다. 신일희 총장은 이날 “사람이 공간을 만들지만, 그 공간은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낸다. 초암도서실을 통해 이재하 회장님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고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하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영광스럽고, 모교에 감사하다.”며, “총동창회장으로서 모교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 사명을 다 해 나가겠다. 후배들에게 결코 부끄러움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학교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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