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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여대생 취업지원 기관에 선정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학교는 여성부가 주관하는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사업 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올해 국비 지원금 4천만원과 자체 자금 1억9천만원 등 모두 2억3천만원을 투입해 여대생 취업지원 사업에 본격 나선다.

특히 영남대는 대학 내에 설립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의 여대생 진로 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직업의식 및 실용적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청년 여성의 직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대생커리어개발 전문모델'을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

영남대는 또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직종 발굴과 직업훈련 강화 등으로 고학력 여성 인력의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duc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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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