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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호 비사인] 이상홍

기독교 정신으로 일궈낸 한국직물업계의 발전


이상홍 장로는 경북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공업협동조합 연합회장으로 선출되며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대구 서문교회, 종로교회, 남산교회 장로 등을 거쳐 국제 와이즈맨 한국지구 제21대 총재를 역임하며 큰 업적을 남겼다. 만 40세가 되던 해 우리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이상홍 장로는 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또한 우리학교가 어려움을 겪을 때 계명대학 유지재단 이사직에 있으면서 학교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명동 캠퍼스 바우어관의 난간과 계단을 시공하는데 필요한 기부금을 헌납했고, 1978년에는 동산기독병원 이사로 재임하면서 우리학교와 동산병원의 합병을 위해서도 큰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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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모든 존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들에게,  ‘어머니와 나’ 오늘도 밥은 제때 먹었는지, 수업에서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했는지 물으시는 아빠께 툴툴거렸다. 당신 딸의 나이가 별로 실감나지 않으시는 눈치다. 사실, 저 안에 담긴 아빠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래 놓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나 같은 학생들이 많으리라. 이 책은 어느 이름 모를 여사님의 일상 목소리를 기록한 것이다. 대화의 상대이자, 책의 저자인 김성우는 바로 그녀의 아들. 70대 초반쯤 되셨을 법한 여사님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거창한 시대적 사건부터 천 원에 산 감자 이야기까지-에 대한 단상들을 꾸밈없는 잔잔한 언어로 들려준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편편이 분절된 것이 아닌, 세월만큼 깊어진 그녀의 너그러운 지혜로 꿰어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한 여인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구술사이자 그녀의 에세이요,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철학서인 것이다. 문학과 철학의 언어는 때로 우리에게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관련 없는, 재주 많은 이들의 영역인양 느껴지기도 한다. 리터러시 연구자로서 문자 자체에 대한 이해력을 넘어 삶이 스며있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저자는 “나의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