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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6호 비사인] 고병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랑과 희생


영서(瀛西) 고병간(高秉幹) 박사는 1899년에 평안북도 의주군에서 태어났다. 고병간 박사는 신성중학교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기독교 교리와 더불어 의학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3·1운동에 앞장서다가 1년 6개월간 옥고를 치른 박사는 신성중학교를 졸업한 후 의사가 되기로 결심해 1921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에 입학했다. 1949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으로 재직하게 된 고병간 박사는 동시에 계성학교 이사에 선출되고 1959년 2월 우리학교의 이사로 위촉되면서 대구의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문교부 차관, 경북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총장, 세브란스 병원장을 지내고 숭실대 학장으로 재임 중이던 1966년 세상을 떠났다. 고병간 박사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기독교 발전 뿐만 아니라 대구 교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기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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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