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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호 비사인] 정재호

꾸준하게 이어진 계명에 대한 애정


의양(義洋) 정재호 박사는 1913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고향을 떠나 대구로 이주한 그는 계성고등학교와 서문시장 주변에 양말 공장을 차렸다. 양말 공장은 1960년대 당시 우리나라 재계 1위 삼호그룹으로 성장하게 된다. 정재호 박사는 신태식 박사와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개교 초창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학교와 인연을 맺게 된다. 정재호 박사 부부는 선뜻 대명캠퍼스의 교수연구동과 여학생기숙사의 건축비 전액을 부담했으며, 이외에도 20여 년간 학교법인 이사와 이사장으로 학교에 봉사하며 공헌했다. 우리학교는 이 같은 업적을 기려 경영대학 건물을 정재호 박사의 호를 따 ‘의양관’이라 이름붙이고, 부인 박명교 여사의 이름을 따 성서캠퍼스 학생기숙사를 ‘명교생활관’이라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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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