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2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김민수(무용·3) 씨가 현대무용 일반부 남자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김민수 씨는 지난 7월 5일 상금 전액을 학교에 기부했다. 이와 관련해 김민수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 금상 수상 소감 및 기부 이유는? 콩쿠르에 출전할 때마다 좋은 상을 받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결과가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간절히 원하다 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저를 이끌어주신 최두혁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콩쿠르를 준비하는 동안 학교 무용실에서 우리학교 교수님들께 지도받고 선후배, 동기들이 많은 힘이 되어주었기 때문에 수상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금을 학교에 전부 기부하고 싶었습니다. 학과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콩쿠르 공연작 Child in the Forest란? Child in the Forest는 숲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소년, 자신의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 하는 해방감을 표현하려고 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숲은 평화롭고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전한 숲을 벗어나 바다 건너, 도시, 또 다른 숲을 경험해 보고
우리학교가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우리학교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선정 대학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며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전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사업은 2년 사업 지원 후 중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1년 더 추가 지원을 받게 되며, 우리학교는 이번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10억2천5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현재 우리학교는 진로 및 전공 체험 지원, 정보소외지역 진로진학지원등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수험생 대입전형 준비 부담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학습지원 및 기숙사비 등 경제적 지원도 하고 있다. 신동익(입학사정관팀) 팀장은 “이외에도 고교학점제 도입과 성취평가제 대입활용 가능성 탐색,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연구 등의 과제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학교는 대입전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학입학전형점검위원회 운영 체
지난 8월 30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직원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박강호(인문학연구단 행정팀·34년 10개월 근속), 김정자(사회과학대학·KAC·이부대학 행정팀·39년 7개월 근속), 김성한(시설안전팀·30년 근속), 정재명(전산운영팀·30년 근속), 심상달(관리1팀·25년 8개월 근속) 선생 등 총 5명의 직원이 퇴임하게 됐다. 퇴임직원 중 김성한 선생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계명비전의 개척자 정신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의양관 운제실에서 ‘2022학년도 1학기 교원퇴임식’이 있었다. 퇴임식은 퇴임교원 소개, 정부포상 및 공로상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날을 맞아 하영석(국제통상학) 교수 등 총 20명의 교원이 퇴임을 맞았다. 퇴임교원을 대표해 하영석 교수는 “어디에 있든 학교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성심성의껏 힘을 보태겠다.”라고 퇴임사를 전했다. ◆ 퇴임교원 명단 •박병춘 (산업공학·41년 6개월 근속) •이문규(산업공학·녹조근정훈장·37년 근속) •장유경(무용·녹조근정훈장·37년 근속) •노승백(화학공학·근정포장·33년 6개월 근속) •이시
최근 교내 홈페이지의 ‘비사광장’에 타·복수전공 수강여석 부족 문제를 호소하는 글이 게시되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정주영(영어교육학·3) 씨는 게시물을 통해 현재 타·복수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의 수강여석 부족을 지적했다. 문헌정보학을 교직 복수전공 중인 정주영 씨에 따르면, 우리학교는 복수전공 이수 학생들에게도 비전공자와 같이 타전공으로 복수전공 과목을 듣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 42학점을 들어야 하는 복수전공 이수 학생들은 타전공으로 주어진 여석 내에서 복수전공 과목을 이수해야 하지만, 타전공 여석이 협소해 복수전공 이수 학생들의 필수 과목 수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정주영 씨는 “수강여석 및 졸업을 위한 필수 과목과 학점을 비교해 보니 졸업을 못 할 정도다.”라며 “복수전공과 타전공의 수강 신청 기준이 같아 필수 과목 수강과 졸업이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정주영 씨는 게시글을 통해 계절학기 개설, 주전공 신청 후 남은 여석 복수전공 이수 학생에 배정, 교수진 추가 확충을 건의하며 수강여석 부족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보라(교무·교직팀) 선생은 “현재 타·복수전공 학생들의 수강여석 부족 문제를
신일희 총장이 지난 5월 31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 간 학술교류, ICT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신일희 총장의 공로가 인정돼 이뤄졌다. 우리학교는 지난 2014년 창립 115주년 기념 키르기스스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과의 교류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에는 (사)계명1%사랑나누기 기금으로 키르기스스탄 국립대의 실습용 방송 스튜디오 설치 및 학습용 기자재 구비를 제공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키르기스스탄 국립대 우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관과 연계하여 키르기스스탄 국립대에 각종 교육용 기자재를 설치하거나 경상북도 새바람 행복나눔 국제협력 사업 기관 선정을 통한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와의 ICT 국제포럼 공동 개최 등의 교류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일희 총장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개교 9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런 뜻깊은 자리에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계명대학교의 대표인 총장에게 수여되는 것을 잘 알고 있
우리학교 교수들이 출간한 저서 3종이 ‘202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도서 3천3종을 대상으로 인문학 분야 67종, 사회과학 분야 1백10종, 한국학 분야 40종, 자연과학 분야 83종 등 총 3백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우리학교 교수들의 저서로는 인문학 분야에 정중호(기독교학) 명예교수의 ‘한국 성경 300년: 번역과 해석의 역사’, 사회과학 분야에 변재웅(국제통상학)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 한국학 분야에 노중국(사학) 명예교수의 ‘백제의 정치제도와 운영’이 있다. 정중호 교수가 쓴 ‘한국 성경 300년: 번역과 해석의 역사’는 한국인이 성경을 사랑한 이면에 숨어있는 300여 년(1600~1900년)의 성경 번역과 해석의 역사, 그 이전의 여명기를 다룬 내용이 담겨져 있다. 변재웅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부 정책의 올바른 방향과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연구하여 관련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과 일반인 등에게 정보제공과 정책 결정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노중국 교수가 집필한 ‘백제의 정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서 수상한 우리학교 교수들(왼쪽부터 김문영 교수, 김해동 교수, 정혜라 교수) 지난 6월 2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개최한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우리학교 교수 3명이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해, 연구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과학기술 논문 가운데 소속 학회로부터 추천받은 가장 우수한 논문을 심사해 시상하는 학술상이다. 이번엔 우리학교 교수 중 보건분야에 정혜라(의학) 교수, 종합분야에 김문영(패션마케팅학) 교수, 김해동(지구환경학) 교수의 논문이 각각 선정됐다. 종합분야의 김문영 교수는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엑티브 시니어들의 여가활동을 통한 정신적 안정이 될 수 있는 색채를 활용한 교양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해동 교수의 논문은 일몰 후의 기온 하강 속도를 말하는 야간냉각률을 이용해 인공구조물 효과에 따른 대구의 여름철 야간 고온 열 환경 특성을 조사한 연구이다. 보건분야에 선정된 정혜라 교수의 논문은 경부림프절 세침흡인검사에서 괴사물질이 관찰되는 경우 진단에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았다. 한편, 이번 제32회 과학기술우
기부자의 기부금액에 매칭장학금 100%를 더해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계명더하기’ 장학금 기부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하영석(국제통상학·교수) 경영부총장이, 24일에는 장유경(무용) 교수가 각각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 교수의 기부금은 ‘계명더하기’ 장학금으로 학교 측에서 기부금액에 100% 매칭 장학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로 각각 1억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속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퇴임한 두 교수는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자들이 성공한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정든 학교를 떠나지만, 항상 제자들을 생각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계명더하기’ 장학금은 지난 8월 권오균(토목공학) 교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2명이 참여했으며, 총 24억 원의 장학기금이 운용되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오랫동안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오신 교수님들이 퇴임 후에도 제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거금을 희사해 주신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우리학교 학생 2팀이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도약트랙’, ‘성장트랙’, ‘교육트랙’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 중 교육트랙 부문(50팀 선발)에서 우리학교 창업동아리 ‘Oh! soap’팀과 ‘어! 수선’팀, 총 2팀이 뽑혀 대경권 최다 팀 선발을 기록했다. 이유정(경영학·3), 김예진(국제통상학·4), 이지윤(생명과학·4) 씨로 이뤄진 Oh! soap팀은 ‘굴 껍데기의 탄산칼슘을 이용한 세정력이 높은 비누’를 선보였다. 김예진 씨는 “얼떨떨하고 감사하다. 향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일기(경영학·3), 배중훈(경영학·3), 이석준(전기에너지공학·2), 송예진(광고홍보학·2), 김가을(경영학·2)씨로 구성된 어! 수선팀은 ‘스마트한 수선 중개플랫폼’이라는 아이템으로 유망팀에 선발되었다. 팀장 김일기 씨는 “창업이 어렵고 거창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리 멀지는 않겠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된 두 팀에게는 향후 창업기초 및 성장교육과 오는 11월에 열리는 산학협력 EXPO 데모데이에 참여
지난 8월 19일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가 성주군 월항면 월항초등학교 인근에서 벽화 그리기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작년에 이어 이루어진 이번 봉사에는 총 9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총 4일에 걸쳐 70~80m에 달하는 벽에 사과밭 농촌 풍경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바다 풍경 등 총 4컷의 그림을 그렸다.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는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소속으로 지역 사회봉사를 기조로 하며, 지역사회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재능 나눔에 함께한 신훈섭(경영정보학·2) 씨는 “우리 학우들의 손으로 그리고 칠한 벽화, 한층 밝아진 마을 분위기와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이 본교 및 동산의료원 창설 125주년을 맞아 키르기스스탄에 방문하여 지난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2022 KMU DSMC – HE K. Sadykov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학교를 비롯해 동산의료원, 키르기스 국립대가 진행하는 국제 교류 및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대표단은 6일간 현지 병원 방문 및 의료봉사, 고려인협회 MOU 체결, 의료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일부 현지 환자들에게 두 차례에 걸친 동산의료원에서의 직접 치료 및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손대구(의학·교수) 대외협력처장은 “의료의 질적 발전은 의학교육과 수련시스템의 발전을 통해 이뤄지는데, 보건부와 교육부 장관을 만나 협력과 교류를 시작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