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방학동안, 우리학교 체육대학 체육실 특기부 선수들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먼저 양궁부는 서민기(체육학·4) 씨가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여 남자양궁 단체전,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2관왕의 영광을 안았고, 남녀 혼성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국내대회 단체전 경기에서는 남자(강민승, 김민재, 서민기, 이동민, 이선재) 선수들이 3개의 금메달을, 여자(김은지, 나민지, 연은서, 임하나) 선수들이 1개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어 개인전 경기에서 서민기, 이선재(체육학·3), 강민승(체육학·1), 김은지(체육학·1) 씨가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개인종합 부문에서는 서민기 씨와 이동민 씨가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수상하며 선전했다. 이번 남자양궁 감독을 맡은 류수정 감독은 “오늘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실력에 세계 선수들과 응원단이 감탄을 하며 경기를 관람했고, 활은 이렇게 쏘는 것이라는 정석을 보여주었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태권도부는 2023 무주 세계그랑프리 챌린지에 참가한 오서린(태권도학·2) 씨가 은메달을, 김나연(태권도학·4) 씨가 국내대회에서 금
신을 의미하는 ‘God’와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 ‘갓생’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방학에 접어듦과 동시에 갓생을 꿈꾸는 대학생들은 각자의 목표에 맞춰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한다. 하계방학 동안 자격증, 여행, 연구 등에서 열정을 불태운 계명인 하수민(영어교육학 · 1), 전종민(중국어중국학 · 4), 김상윤(기계공학 · 2) 씨를 만나보았다. - 엮은이 말 - <‘연구’에 미치다 - 김상윤(기계공학 · 2) 씨> Q. 왜 학부 연구생에 지원했나요? 학부 연구생 지원은 이번 1학기 초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저학년이 연구생으로서 활동하기에는 조금 이른 데다 교수님들도 3학년 이상부터 활동할 것을 추천하셔서 고민이 많았지만, 연구 및 개발 분야에 대한 저의 열정을 차마 외면하지 못해 지원을 서두르게 됐습니다. Q. 연구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사전에 오픈랩 세미나에서 사용된 연구실 소개 ppt와 공과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된 연구실 사이트를 정독하며 연구성과, 관심 주제를 조사했습니다. Q. 본인의 미래 설계에 대한 고민이 많아 보이는데, 우선적
신을 의미하는 ‘God’와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 ‘갓생’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방학에 접어듦과 동시에 갓생을 꿈꾸는 대학생들은 각자의 목표에 맞춰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한다. 하계방학 동안 자격증, 여행, 연구 등에서 열정을 불태운 계명인 하수민(영어교육학 · 1), 전종민(중국어중국학 · 4), 김상윤(기계공학 · 2) 씨를 만나보았다. - 엮은이 말 - <‘여행’에 미치다 – 전종민(중국어중국학 · 4) 씨> Q. 어디로 여행을 떠났나요? 인도네시아의 ‘살라티가’와 ‘족자카르타’에 약 2주간 다녀왔습니다. Q. 가장 이상적이었던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인도네시아의 워터파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규모와 시설이 경주 캐리비안베이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4천원만으로 다양한 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가격과 시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여행을 떠난 친구들 그리고 현지인 대학생 친구들이 곁에 있어 행복했습니다. Q. 현지인들은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나요? K-POP을 좋아하거나,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을
신을 의미하는 ‘God’와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 ‘갓생’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방학에 접어듦과 동시에 갓생을 꿈꾸는 대학생들은 각자의 목표에 맞춰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한다. 하계방학 동안 자격증, 여행, 연구 등에서 열정을 불태운 계명인 하수민(영어교육학 · 1), 전종민(중국어중국학 · 4), 김상윤(기계공학 · 2) 씨를 만나보았다. - 엮은이 말 - <‘자격증’에 미치다 – 하수민(영어교육학 · 1) 씨> Q. 이번 하계방학을 맞이하기 전 어떤 다짐을 했나요? 방학을 허투루 보내기 싫어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변화하고자 했고, 그러한 마음가짐은 자격증 공부 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Q. 어떤 자격증 준비를 하고 있나요? 무역영어 1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삼고 9월 17일에 치를 시험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역영어는 국가공인자격검정으로, 무역 관련 서류의 작성 및 번역, 영어 구사 능력과 무역 실무 지식을 평가하는 과목입니다. Q. 왜 자격증 취득을 결심하게 됐나요? 본 자격증이 저의 전공인 ‘영어’와 매우 연관되어 있어 순간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하이테크 혁신 및 디지털 변혁 등 사회의 변화와 산업계 지형이 변화됨에 따라 우리 대학들도 이에 알맞게 교육 및 운영 체제의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학들은 사회변화에 부응함에 있어 학과(부) 간 장벽 해소, 산학연 협력 강화 등 혁신이 필요함에도 규제와 통제로 인해 대학의 혁신을 도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시행령을 개정하여 법령상 규제를 풀고 대학의 혁신을 도모하는 제도적 틀을 정비하였다. 고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경직적 대학 운영을 유발하는 대학 내 장벽을 허물고, 국내외 대학 및 산업체․연구기관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재직자와 지역주민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 본격적인 대학 내 규제 유연화 고등교육시행령 개정의 첫 번째 중점은 입학 과정에서 통합 모집 단위로 전공 자율성을 확보하고, 재학 과정에서도 진로 탐색이나 적성에 따라 졸업까지 전공(학과)을 변경할 수 있는 유연화된 구조를 갖추는 데 있다. 우선, 1학년 전과를 허용하고, 2학년 이상 재학생도 융합·첨단 학과 등 신설학과로의 전과 제한을 풀어 학생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학과 간
대본집, 젊은 층의 문화적 흥미를 유도하는 힘 있어 대본의 베스트셀러 현상은 실용을 우선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 반영 ‘그해 우리는’, ‘나의 아저씨’. 이제 새로운 고전의 반열에 오른 이름이자, 모두 드라마 대본집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이다. ‘나의 아저씨’는 그렇다 치고 특히 '그해 우리는'의 무삭제 대본집 ‘그 해 우리는 1’과 ‘그 해 우리는 2’는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와 2위에 나란히 오른 바 있다. 또한,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대본집은 대형서점의 예술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본집이란 영화와 연극, 드라마의 기본이 되는 이야기 모음이다. 특히 드라마 대본집이 연상된다. 이 때문에 전체 독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다. 도대체 일반 독자 누가 드라마 대본집을 읽는다는 말인가 싶었다. 그런데 어느새 드라마 대본집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내리는 세상이 되었다. 더구나 책을 읽지 않는 독서 풍토를 생각한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다. 디지털 콘텐츠가 이렇게 많은 세상에 말이다. 인기가 많다 보니 이제 각 출판사에서는 드라마 대본집을 드라마 방영 전에 미리 선 계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더구나
오티티(이하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이다. 여기서 Top은 셋탑박스를 의미한다. 직역하자면 ‘셋탑박스를 넘어서’라는 뜻이다. 셋탑박스는 TV 수상기와 유선으로 연결된 유료 방송(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수신장치이며 TV 튜너와 가입자 식별 장치를 겸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일반적인 TV로는 유료 방송을 수신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 보통 TV 수상기(텔레비전) 위에 놓고 이용하기 때문에 셋탑박스, 즉 텔레비전 위에 놓인 상자라고 불리고 있다. ● 기존 셋탑박스의 한계와 ‘N스크린’ 기술 셋탑박스는 유료 방송서비스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치다. 이를 통해서 시청자는 여러 가지 채널 신호를 수신하고 사업자는 가입자를 식별하여 각 가입자가 어떤 채널을 보는지 등을 파악하여 과금할 수 있다. 가입자와 비가입자를 구분하고 나아가서는 방송서비스 이외에도 VOD(Video On Demand)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셋탑박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TV 수상기와 유선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청자는 자신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을 때 셋탑박스와 연결된 TV 수상기 앞에 앉아 있어야 한다.
강서정(언론영상학·1) 수습기자 학생기자로서 우리학교의 소식을 전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기획, 취재, 인터뷰, 기사 작성, 교정·교열 등 모든 작업에 참여하고 배우며 학생기자가 느끼는 압박과 함께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하나의 기사를 썼지만 첫 기사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성장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강승만(식품영양학·1) 수습기자 처음 이곳에 들어와 느꼈던 것은 다른 동아리나 학회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체적인 규칙과 질서를 통해 체계적인 작업과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무척 매력적이면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기회일 것입니다. 이를 소중히 여기면서 학생들을 위한 신문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강재희(러시아중앙아시아학·1) 수습기자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과정들을 겪으며 하나의 기사를 위해 이렇게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좋은 기사라는 것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학생기자로서의 삶은 멋져보이지만 그 속에는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노
아람관 109호에 위치한 국자신문 기자실은 학내 공식 언론인 <계명대신문>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1957년 5월 26일 <계대학보>로 시작돼 어느덧 창간 66주년을 맞이한 계명대신문은 취재, 인터뷰, 기사 작성, 지면 편집은 물론 전자신문 운영까지 학생기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지극히 학생들을 위한 신문이다. 귀에는 낯설지만 늘 당신과 함께 해온 계명대신문, 이번 발자취에서는 계명대신문과 학생기자 활동에 대해 탐구해보자. -엮은이말- ● 늘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자 2023년 계명대신문은 월 1회를 주기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한 학기에 4번, 1년에 8번 발행되는 신문은 학생기자들의 발로 뛰는 취재와 열정의 결과물이다. 1면 커버부터 시작해 인터뷰, 보도, 대학, 기획, 학술, 여론, 발자취 순으로 이어지는 신문은 학내외 여러 정보와 소식들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계명대신문이 만들어지는 가장 첫 번째 과정은 바로 기획이다. 어느 신문과 기사도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번 신문은 무엇에 대해 다룰지, 누구를 만나 이야기를 들을지 전체적인 콘셉트를 정한다. 기획을 짤 때 중요한 것은 사회의 이슈와 주
전동킥보드 이용률이 높아진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 학생들의 편의 문제로 캠퍼스 내 전면 금지는 어려워 넓은 캠퍼스를 다니는 데에 유용한 전동 킥보드, 킥보드를 넘어 공유 자전거까지 등장하며 이제 이들은 캠퍼스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되었다. 특히 단과대학 간의 거리가 먼 우리학교의 경우 그 이용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다수 발생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캠퍼스 내 전동킥보드 안전, 빨간불 지난 2021년 5월 13일 자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 이용 시 면허 제시, 보호구 착용, 1인 탑승 등의 규정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를 준수하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특히 현행법상 전동킥보드는 자전거도로 혹은 자전거도로가 없을 시 차도 우측으로 붙어 통행해야 하나 전동킥보드를 탑승한 사람들이 인도로 진입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언론에서는 이러한 위반 사례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국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발생 건수는 2019년 48건, 2020년 1백86건, 2021년에는 5백4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