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래대화 1·2·3 #청년일자리(제4차 K-토론나라)'의 일환으로 성서캠퍼스를 방문해 우리학교 취업 지원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로 상담 과정과 '잡 인사이트'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관해 재학생과 함께 가상의 기업 직무를 체험했다.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성서캠퍼스에서 ‘제50차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이하 RUCK)’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우리학교와 경남대, 아주대를 포함한 8개의 대학이 ‘교육과정 혁신’과 ‘RISE 운영경과와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총장단은 공동 합의서 채택을 선언했다. 회원대학 총장단은 “회원교 간 유대와 실질적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RUCK는 1995년 2월에 설립되어 30년간 ‘자주, 호혜, 평등’의 정신으로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가장 빛나는 선물’을 주제로 한 ‘제3회 미술대학 재학생 아트페어’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미술대학 재학생 1천7백 명이 참여해 정물화, 풍경화, 일러스트레이션, 도자기 등 총 2천2백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조은비(웹툰·1) 씨는 “학생들이 참여한 전시이다 보니 그 안에서 다양한 창의성과 새로운 영감이 돋보여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19일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미술대학 학생 28명에게 ‘계명더하기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난 11월 20일 바우어관에서 ‘2025 기술인재 취업·채용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우리학교가 주관했다. 박람회에는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12개 기업의 재직자와 현장전문가들이 참여해 재학생과 취업준비생, RISE 혁신아카데미 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또한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하는 1:1 맞춤형 라운드 운영 채용 상담도 진행했다.박람회에 참여한 김수빈(전기공학·4) 씨는 “기업별 직무 강점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상담 과정에서 받은 구체적인 조언 덕에 취업 준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월 21일, 계명인성교육원이 주관한 ‘인성교육 심포지엄’이 스미스관 100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놀이와 치유를 통한 인성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정낙림(경북대·철학) 교수의 기조강연 ‘놀이와 교육: 경쟁이 놀이가 될 수 있을까?’를 시작으로 송형석(태권도학) 교수, 최선남(영남대·미술치료학) 교수, 박혜영(고신대·음악치료) 교수가 참여해 태권도, 미술치료, 음악치료 분야에서 놀이와 인성교육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권의섭(Tabula Rasa College) 교수는 “기존 인성교육의 한계를 보완해 인간의 전인적 성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7일, 신일희 총장이 키르기스스탄 교육부로부터 양국 간 교육⸱학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력공로메달을 수여받았다. 우리학교는 2013년부터 키르기즈국립대학교와 학생 및 교수 교류, 행소장학금 지원,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을 함께 수행하며 디지털 교육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수상은 계명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키르기즈국립대학교와 교육⸱연구⸱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학교 국제학연구소와 이민다문화센터가 '2025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의 인문사회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두 기관은 각각 유정원(중국어중국학) 교수와 최종렬(사회학) 소장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6년간 총 42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각 연구기관은 ‘글로컬 AI 시대의 역사 갈등 관리를 위한 정책연구’와 ‘극우와 다문화주의: 다원적 민주주의의 관점’을 주제로 지난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채기(화학·패션마케팅학·교수) 연구처장은 “국제학과 다문화 연구의 결합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우리학교 산학협력단과 다쏘시스템코리아, ㈜하나티에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명대-다쏘 글로벌 SW 공인인증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것으로, 3D 설계 전문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추후 설립되는 교육센터에서는 연간 16개 교육 프로그램과 1백 명 규모의 자격 인증 시험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RISE사업과 연계해 대명캠퍼스 동산관 4층에 50석 규모의 PC 실습실을 조성하고,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실습 장비도 갖출 예정이다. 김범준(전자공학·교수)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우리학교의 산학협력 역량에 다쏘시스템의 첨단 기술력, 하나티에스의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1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행소장학재단 주최로 ‘2025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학업에 매진한 고등학생 10명과 대학생 30명에게 총 6,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신일희(계명대학교 총장) 행소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은 스승의 뜻과 재단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여러분의 미래에 대한 기대이자 격려의 상징”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행소장학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학술 진흥을 위해 199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3천5백여 명의 학생에게 누적 3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79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계명대역’이 ‘계명대(신당)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는 ‘계명대역’에 지역 동명을 표기해달라는 신당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한 결과다. 지하철 노선도와 역내 표지판은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이번 부역명 추가로 인한 지하철 안내 방송의 변동은 없다.
우리학교와 대구 달서구가 ‘궁산 편백 누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는 궁산 일대의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달서구는 해당 부지에 편백 숲을 조성한다. 궁산 일대는 과거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종을 전환해 병해충에 강한 산림으로의 회복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올해 하반기 궁산 서편에 약 9천 그루의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3천 그루를 추가로 심는다. 최종 1만2천 그루 규모의 편백 숲이 궁산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