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 면접에서 인성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학연구원과 인문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은 1학기, 하계방학, 2학기에 진행된다.● 프로그램 기획한 강판권(사학·부교수) 교수를 만나1.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생태교육을 통한 인성함양인증제 프로그램은 생태에 대한 인식이 이 시대에 매우 절실하기 때문에 기획했습니다.생태교육은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요즘 많은 학생들은 자신 이외의 존재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이러한 태도는 사회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계명대학교의 장래에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 인문대학에서라도 학생들이 올바른 심성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마련했습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었던 것은 인문대학장님과 한국학연구원장님의 의지와 학교 당국의 지원 때문입니다. 2.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목적이 무엇입니까?프로그램의 목적은 학생들이 생태교육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인식해서 사회에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
아이마켓코리아는 인터파크 그룹의 계열사로 MRO용품(산업용 소모성 자재)을 전문적으로 구매대행하는 회사로써 연 매출이 약 2조원이 넘는 우량 기업이다. 그 곳에서 전무로 재직하고 있는 안종환(회계학·77학번) 동문을 만나 현재의 자리에 있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MRO용품이란?MRO는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 ‘운영(Operation)’의 영문 머릿글자를 딴 것으로 원자재를 제외한 소모성 자재를 가리킵니다. 쉽게 말하자면, 좋은 물건을 싸고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한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아이마켓코리아에 입사한 이유졸업 후, 삼성그룹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에버랜드에서 임원이 되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2010년도에 왔는데, 고객사와 협력사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해외 수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도 이 회사에 대해 기대를 걸게 했습니다.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매사에 최선을 다하면 적어도 다음 자리까지는 승진할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각 단계별로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습
우리학교 중국센터는 지난 5월 29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한·중 학생 간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중국 동북사범대학 예술단을 초청했다. 중국 동북사범대학 예술단은 음악대학, 체육대학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에선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중국 소수민족 예술을 선보였다. 오후 4시 30분부터 약 80분 동안 타이족 민족무용, 태극과 퉁소, 민속 기악, 서예와 비파, 위구르족 민족무용, 호금 연주 등 소수민족의 우수한 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 내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동북사범대학 장건화 교수는 공연장에서 즉석으로 서예 작품을 만들어 신일희 총장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가요 공연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우리학교 학생들과 함께 부르며 관객과 예술단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중국센터 한명희 팀장은 “무료로 진행된 이번 초청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중국 소수민족의 예술과 중국 전통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3백석 규모의 운제실에 4백여 명의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려 중국 문화예술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 고 말했다.
지난 31일, 인문대학이 주최하는 ‘목요일의 만남’이 ‘하나님의 나라’란 주제로 열렸다.정중호(기독교학·교수) 교수는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로운 나라로 질서, 조화, 사랑이 충만하고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나라”라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 것도 하나님의 나라를 더 잘 만들기 위해서 오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주도하고 있을 때 인간이 동참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이민다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이민다문화사회 소연구회’가 ‘국내 이주노동자의 보건의료’란 주제로 동영관 240호에서 열렸다.강연을 맡은 이미영(의학·부교수) 교수는 이주민에 대해 말하고 이주노동자에게 문제가 된 직업병, 산업재해 현황, 이주노동자의 건강관리 여건, 이주노동자의 주요 의료 문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글 도둑은 밥도둑 보다 더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한다” 얼마 전, 소설가 이외수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여기서 이외수 씨가 말한 밥도둑 보다 더 엄중하게 처벌 받아야 할 사람은 전여옥 의원이다. 전여옥 의원의 <일본은 없다>가 8여년 간의 긴 공방 끝에 표절이라고 대법원이 최종판결을 내린 것이다. 전여옥 의원은 <일본은 없다>가 1993년 일본 동경특파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작성한 글이라고 주장했으나, 일본에서 르포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재순 씨의 <일본인, 당신은 누구인가>의 글을 표절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이런 표절시비가 붙은 것은 비단 전여옥 의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얼마 전 문대성 새누리당 위원은 박사학위논문이 표절이라는 주장이 나와서 시비를 가리다 결국 표절이라는 결론이 났다. 어쩔 수 없이 문대성 위원은 동아대 교수직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를 두고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는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의 논문에 대해 “인문학자의 양심을 걸고 말하건대 문대성 논문은 표절이 맞다”며 “글자 하나 안 바꾸고 통째로 표절한 게 몇 페이지 째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진
지난 17일, 인문대학이 주최하는 ‘목요일의 만남’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란 주제로 열렸다.박민수(기독교학·초빙전임강사) 교수는 고별담화에 등장하는 예수님과 열두제자를 얘기하며 “내가 너희들을 사랑하는 것 같이 너희들도 서로 격려하고 사랑하며 지내라”며 “서로 사랑할 때 환란과 위기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영암관 240호에서 목요철학 콜로키움이 열렸다.이번 목요철학 콜로키움은 ‘마음과 세계의 매개자로서의 경험:서양근대경험주의와 홉스, 로크, 버클리, 흄’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대학교 BK철학교육연구사업단 양선이 교수가 ‘자유와 필연은 양립가능한가?’란 주제로 이야기했다.
지난 25일 대명캠퍼스에서 ‘제1회 극재 글로벌 포럼’이 열렸다.극재 글로벌 포럼은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미술, 디자인계의 인사들을 정규적인 대학 커리큘럼 내부로 끌어들임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21세기 문화, 예술, 디자인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의 전망을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감각으로 느끼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교수법의 현장이다. 이번 포럼의 소주제는 ‘비전 21:내일의 미술과 디자인(Vision 21:Art and Design of Tomorrow)’으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한국 총 6개국의 전문인들이 다가올 세대의 미술 경향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이번 포럼에 대해 신일희 총장은 “오늘 진행될 발표와 토론이 ‘미술과 디자인’의 영역을 넘어서서 더욱 통섭적인 배움의 기회, 그리고 전인적인 영감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가 옛 우정을 되살리고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계기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포럼의 명칭인 ‘극재’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의 설립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미술대학의 전통과 명예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한국 추상미술계의 거목으로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한 극재 정점식 교수(191
지난 1일에서 12일까지 우리학교 태권도학과 태권도시범단이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3개국 태권도 연맹의 초청을 받아 태권도 시범 및 세미나를 열었다.태권도시범단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국문화회관 개막식 공개 행사 시범과 함께 오스트리아 하인츠 피셔(Heinz Fischer) 대통령 앞에서 시범 및 국기원 명예단증을 전달했다.또한, 태권도시범단을 이끈 이규형(태권도학·부교수) 교수는 오스트리아와 크로아티아 태권도 연맹에 초빙돼 세미나를 열었으며, 이태리, 체코, 헝가리, 네덜란드 등 유럽 전 지역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우리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외에도 국제 무술대회 시범, TV방송 출연, 유럽 무술단체와 공동 시범을 열었다.이에 대해 이규형 교수는 “이번 3개국 순회 시범 및 세미나를 통해 우리학교를 유럽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태권도가 국제 무대에서 타 무술과 경쟁하고 있는 시기에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태권도 홍보 및 태권도 시범을 통해 국위선양에 공헌했다”고 밝혔다.
만촌청년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학교 장준태(경영학·4) 씨가 수성구청상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에 장준태 씨를 만나 봉사활동 에피소드, 평소 자신이 생각하는 봉사,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오랫동안 친분을 쌓고 지낸 선배님의 권유로 2009년에 만촌청년회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만촌청년회는 1991년 출범한 이래로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해 여러 가지 봉사활동으로 지역 경제 및 복지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좋은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각자의 생계에 매달려 분주하게 생활하다 보니 관심을 가지고 함께 활동하는 회원 수가 줄어가고 있고 어울릴 수 있는 또래 인원이 부족하여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봉사활동을 하면서 기쁜 점 또는 보람된 점이번 경로잔치는 4백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는 큰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준비하는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흥겨운 자리로 만들어 주셨을 때 빛을 발하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때 대감역할을 맡았는데, 대감의 차림새나 행동이 독특하고 우스꽝스러워 주민들에게 폭소를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