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문학과가 주최하는 ‘제57회 Stammtisch Deutsch’가 지난 2일 신바우어관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Lach, Roman Wolfgang(독일어문학·교수) 교수의 ‘독일의 크리스마스’ 소개, 크리스마스 노래 부르기, 독일 와인 시음 등으로 진행됐다.장희권(독일어문학·교수) 학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일 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언어도 사용하면서 살아있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2015학년도 제52대 총(부)학생회장 선거에서 총(부)학생회장에 서영화(법학(야)·3) 씨, 부회장에 도현동(소비자정보학·2) 씨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전체 유권자 2만1천8백21명 중 1만1천1백4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집계결과 금년도 선거의 참여율은 51.1%로 작년보다 약 3.7% 더 높았다.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인문국제학대학 주현호(미국학·3) 씨, 공과대학 최동영(신소재공학·3) 씨, 간호대학 이진솔(간호학·2) 씨, 음악공연예술대학 이재민(관현악·2) 씨, 미술대학 박시원(시각디자인·3) 씨, 체육대학 이상엽(체육학·3) 씨, 이부대학 시승원(경영학(야)·3) 씨, 의과대학 회장 유동욱(의학·2), 부회장 윤문열(의학·2) 씨가 당선됐다. 약학대학, 사범대학, 경영대학, 자연과학대학, KAC는 후보자 불출마로, 사회과학대학은 투표율 미달로 인해 추후 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우리학교 성서캠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일희 총장,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이중희(회계학·교수) 교무부총장, 박명호(경영학·교수) 경영부총장, 백순현(산업디자인·교수) 대외협력처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학교와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지원, 지식 및 기술정보 교류 및 학술 교류, 전문인력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시설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산학연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각종 문화행사 상호 초청 및 교류,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우리학교와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 인턴십, 한국가스공사 직원 재교육을 시작으로 상호 인력 교류, KOGAS상 신설 및 수여, 한국가스공사 직원 교육지원, 교육과정 개설 및 교재 개발 등을 추진해 산학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학교 산학협력선도사업단과 공학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과 교수학습처가 지원하는 ‘융합인재교육세미나 창조·창의 콘서트’가 지난 10일 바우어관 시청각실 1229호에서 열렸다. 융합인재교육세미나 교과목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록밴드 ‘3호선버터플라이’ 성기완 리더가 초청돼 ‘소리의 인문학 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성기완 씨는 “현대에는 점점 더 다양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이 생겨나고 있다”며 “세계를 단순히 눈으로 보면서 이해하는 것보다 소리로 들을 때 더욱 다양하고 넓은 이해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강연에 참석한 이보람(컴퓨터공학·3) 씨는 “지금껏 무관심했던 소리들에 관심이 생겼고 소리에 대한 색다른 이해를 할 수 있는 신선한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방대욱(컴퓨터공학·교수) 산학협력선도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만남으로써 전공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융합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창조경제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도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COMpass K’는 우리학교가 학생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학생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지만 시행된 지 3년이 지난 현 시점에도 학생 참여율이 전체 학생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53.6%). 이에 COMpass K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육선진화사업팀장 및 우수 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와 개선해야 할 점을 살펴본다. ●COMpass K란?COMpass K는 진로목표 조기설정과 교육역량개발 동기부여와 개인별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취업스펙 관리, 취업희망자 관리 및 성공적인 취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학생역량진단 프로그램으로, 영역별, 요소별로 포인트를 부여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역량 관리에 도움을 준다.●영역별 평가 항목COMpass K는 학생들이 목표관리, 전공, 국제화, IT, 봉사, 창의, 진로/취업 등 7개 영역, 18개의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평가항목으로 목표관리역량에는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작성, 교수 상담 이력, 전공역량에는 성적, 국내외 인턴십 참가, 국제화역량에는 어학 자격증 취득, 전공 영어교과목 이수, 다문화 교양
경북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일대에는 우리학교 산하의 부지가 있다. 이 부지는 2008년 IB그룹 권영호 회장이 기증해 그의 호인 ‘동영’을 따 ‘칠곡동영부지’라 명명됐다. 총 면적 2,438,770㎡, 약 70만평에 달하는 이 부지는 자연환경보전지역 2,123,292㎡, 자연녹지지역A 125,405㎡, 자연녹지지역B 190,073㎡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부지에는 동영약용식물원, 동영학술림, 동영산림힐링연구원이 설치되어 있다. 동영약용식물원은 약학대학 소속 연구시설로, 약학대학생들의 실습교육을 장려하고 국내자원식물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규격화된 추출물을 확보해 국내외 연구자들이 효과적으로 식물자원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됐다. 동영학술림은 생태분야의 학술적 연구를 위한 숲으로, 학교 차원에서 부속기관으로 지정해놓았다. 이번 호에서 다룰 동영산림힐링연구원은 지난 2월에 설립된 대학 연구기관으로서 산림을 통한 치유 연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요즘 현대인들 사이에서는 ‘힐링’이라는 단어가 대세다. ‘치유’라는 의미를 가진 이 용어는 일반인들을 넘어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까지 힐링 관련 사업과 연구를 진행할 정도로 자주 쓰이고 있다. 힐링이 사회적으로 대두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스마트도서관으로 개관한 후 새롭게 변화된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도서관을 보다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열렸다. 축제기간 행사로는 ‘동산영화제’, ‘도서관에 바란다’, ‘고문헌 전시회’ 등이 있다. ‘동산영화제’는 가을에 어울리는 로맨스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로서 29일 ‘이터널션샤인’, 30일 ‘어바웃타임’, 31일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복합미디어영상실에서 상영했다. ‘도서관에 바란다’는 이용자들이 도서관에 바라는 내용을 적는 행사로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고문헌 전시회’는 ‘고문헌 속 그림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7층 벽오고문헌실 내 상설 전시실에서 진행된다.29일에는 학생들이 학술DB를 검색해 문제를 푸는 ‘학술정보검색대회’와 도서관멘토링 봉사활동 발표회인 ‘멘토링 Day’가 각각 이용자교육장과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렸다.둘째 날인 30일에는 1백명의 학생이 새로 변경된 도서관의 전 층을 돌며 미션을 해결하는 ‘도서관 미션투어’, 카피라이터 정철의 ‘작가 초청 강연회’가 7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사랑이란 주제로 노래와 듣는
지난 10월 29일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하는 명사 초청 강연에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 코치가 강연자로 초청됐다.이날 특강은 ‘좌절을 딛고 영광의 순간까지’를 주제로 체육대학 체육관 101호에서 열렸으며, 김동성 코치는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은 특별한 재능이 있어 이기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을 겪고 이를 소화해내는 끈기 있는 사람이다”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우리학교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엠블렘 제작을 백순현(산업디자인) 대외협력처장이 맡았다. 백순현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창립 115주년 기념 엠블렘 뿐만 아니라 개교 60주년 기념 엠블렘을 제작한 이력도 있다. 백순현 대외협력처장을 직접 만나 엠블렘의 의미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115년 전의 초심을 생각하며“이번 엠블렘의 의미는 115주년이라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외국 선교사들은 핍박받으며 가난하게 생활하면서도 의료와 교육을 통해 봉사정신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1899년 존슨 의료선교사가 옛 제일교회 자리에 있던 작은 초가에서 치료를 시작한 것이 바로 우리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인 대구 제중원입니다. 선교사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학교도, 우리도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들의 봉사가 우리학교 역사의 초심이며, 그 초심을 되살린다는 의미를 담아 엠블렘을 제작했습니다.”함께 시작한 길 함께 열어갈 길“이번 115주년의 슬로건이 바로 ‘함께 시작한 길 함께 열어갈 길’입니다. 여기서 ‘함께 시작한 길’이란 우리학교의 역사가 선교사들의 초심과 함께 시작했기에 그들의 존재와 정신을 우리 역사
우리학교는 지난 9월 1일 선포식을 열어 학교 역사를 창립 115주년으로 선포했다. 우리학교의 시작은 대구 제중원이며 선교사들이 처음 초가를 단장해 문을 열고 의술을 베풀기 시작한 1899년을 학교 역사의 출발로 선포한다는 뜻이다. 학교 역사가 새롭게 발돋움함에 따라 UI, 교화, 교석 등의 상징들도 변화를 보였다. 115주년을 기념한 새로운 엠블렘을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교표의 문구를 한문에서 한글로 바꾸고, 교화로 이팝나무 꽃, 교석으로 청금석을 지정했다.역사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함에 따라 우리학교를 나타내고 밝혀주는 상징물도 함께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 교석교석으로 지정된 청금석교육이념인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 지향우리학교의 교석으로 지정된 청금석(라피스 라줄리: LAPIS LAZULI)은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의 역사를 통해 사랑받아 온 준보석으로 파란색이 섞인 신비로운 문양의 성스러운 돌로 간주되었다. 청금석은 갈대아 우르 지역의 고분에서 출토된 적이 있고, ‘길가메시 서사시’에 언급되기도 했으며, 이집트 투탄카문의 황금마스트에 사용되었고, 하나님의 계명이 새겨진 모세의 석판 원석으로도 알려져 있다.청금석의 푸른색은 우리학교의 교색이며, 우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하는 ‘창의인재육성 및 창조형 R&D 추진방향 초청특강’이 지난 10월 28일 공과대학 석천실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역임한 김창경(한양대·신소재공학) 교수가 강연자로 초청됐다.김창경 교수는 “미래 비즈니스의 핵심은 지식이 아닌 창의성이다”라며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차별된 시야와 가치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