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홍사덕(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초청되어 ‘취업 및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은 신입생환영제의 일환으로 총학생회가 주최했다. 홍사덕 의원은 “카네기, 록펠러, 빌게이츠 등은 그때 당시 새로 나타난 분야에 도전해 성공했다”며 앞으로 각광받을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정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리 학교 부설기관인 ‘전통민화연구소’(이하 민화 연구소)가 지난 20일 대명캠퍼스 동서 문화관 앞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전통민화연구소는 민화를 연구하는 전문 조직과 인력의 필요성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이를 위해 한국전통민화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는 권정순 소장을 특임 교수로 발령했다. 개소식에서 권정순 소장은 “조상들의 삶이 녹아있는 민화 속에 숨겨진 상징성과 재미, 그리고 우리 민족의 소박하고 근면한 성격이 들어가 있는 민화를 체계적인 학문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신일희 총장 내외를 비롯, 김태동 계성학원 이사장, 이노수 TBC 사장, 김동철 대구 MBC 사장 등 지역 기관단체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까지 실용영어, 생활영어회화로 불리던 공통교양영어 과정이 각각 Academic English와 Communication English로 개편되었다. 뿐만 아니라 신입생 OT때 시행한 모의토익시험 성적에 따라 각 과목별로 Ⅰ·Ⅱ·Ⅲ(이하 하·중·상급반)으로 분반을 세분화하여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수준별 맞춤 수업이 진행된다.● 어떻게 바뀌었나?기존 실용영어와 생활영어회화 수업은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치 않고 학생들의 이름 순으로 일률적으로 반을 나눴기 때문에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었다. 이로 인해 수업을 진행하는 담당교수 입장에서는 어느 학생의 수준에 맞춰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었고,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보다 너무 높은 수준으로 수업이 진행되거나, 낮은 수준으로 진행되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뿐 아니라 흥미도 잃게 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60명, 30명이서 듣던 실용영어와 생활영어회화의 수강 정원 수를 Academic English 30명, Communication English 20명으로 대폭 축소시킨 것이다. 이로써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향상시키고, 원어민 교수를 통한 실
지난 4일 본관 총장실에서 신일희 총장과 기독교학과 교수 6명, 졸업생 대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1억6천8만 원의 발전기금이 전달되었다. 이번 발전기금 약정에 대해 정중호(기독교학·교수)교수는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발전기금을 조성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금전적인 부담보다는 기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람이 더 크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발전기금 모금에 올해 새로 임용된 외국인 교수인 뮬러(기독교학·조교수)교수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정중호 교수는 “발전기금 조성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니 뮬러 교수도 흔쾌히 동참하겠다고 했다”고 말하며 뮬러 교수가 참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기독교학과 교수 6명과 졸업생 80여명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발전기금은 다음 학기부터 기독교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학과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정중호 교수는 이번 발전기금과 더불어 앞으로도 동문, 교계, 독지가들을 대상으로 발전기금 조성 활동을 벌여 2억8천만 원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 밝혔다. 기독교학과는 앞서 지난 2003년과 200
지난 9일부터 5일간 바우어관을 중심으로 동아리 가두모집이 열렸다. 이번 가두모집은 정규 동아리 59개와 활동이 우수한 4개의 육성 동아리를 포함한 총 63개의 동아리 및 학생군사교육단(ROTC), 홍보대사 아리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가두모집은 기존의 가두모집과는 차별성을 주기 위해 인형탈 공연과 Open 동아리 등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약 1천여 명 분의 떡과 물, 음료수 등을 제공하여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번 가두모집에 대해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김재우(경영학·4)씨는 “이번 2009년 가두모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각 동아리 회장들이 모인 대표자 수련회에서 많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어느 해보다 성공적인 가두모집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시간강사의 사기와 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우수강사 시상식’이 열렸다. 2004년도부터 시작해 6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실한 수업과 학습지도로 학생들의 평가가 뛰어난 강사, 강의경력이 최근 4학기 동안 4과목 이상 담당한 강사, 그리고 다음 학기 강의 담당 추천이 된 강사, 그밖에도 우수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우수강사 포상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하여, 총 12명의 시간강사가 선발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김윤주(세무학·시간강사) 강사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연미(패션디자인·시간강사) 강사는 “학생들이 높은 품질을 가진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우수강사 시상식을 담당한 학사운영팀의 홍보윤 선생은 “우수강사 시상식이 강사들에게는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강사에 대한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의양관 118호실에서 ‘제 94회 계명경영특강/CEO 포럼’이 ‘2009년 국내·외 경제이슈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포스코경영연구소 김준한 소장은 글로벌 경제 진단 및 전개 방향, 한국경제의 현황 및 전망, 정부와 기업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처음엔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지만, 1학년 때부터 준비했던 만큼 자신 있었어요” 필자가 김병곤(기계자동차·4) 씨를 만나 던진 첫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그의 여유 있는 모습 속에는 3년간의 준비와 노력이 담겨져 있었다. 그는 1학년 여름 방학, 현대·기아 자동차 연구 장학생 설명회에 참석하여 연구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는 기준을 알게 된 후, 학교 성적관리와 함께 토익공부도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갔다. 또한 CATIA 동아리에 들어가 선배들에게 CATIA 프로그램 지도를 받았다. 이러한 준비와 노력 끝에 그는 우리대학에서 2명만 선발하는 현대·기아 자동차 연구 장학생으로 뽑힐 수 있었다. 그는 전국의 현대·기아 자동차 연구 장학생들이 모여 교육 평가를 받는 자리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1학년 때부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쌓은 노하우, 그리고 CATIA 프로그램을 활용 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다른 학생들보다 프로그램에 빨리 익숙해지고 주어진 과제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아버지의 첫 차인 엑셀을 보고 처음으로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그는 “자동차 자체가 사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를 좋게 봐준 프로그래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대사가 많은 영화라 언어가 다른 관객들이 보기에 힘들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그 많은 자막들을 꼼꼼히 읽으며 반응하는 모습이 재밌었어요” 백승빈 감독은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미국학과를 졸업한 백승빈 감독은 “희준이라는 이름을 가진 십대 소년의 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이들은 아버지, 어머니, 딸로 구성된 한 가족이지만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는 비밀들을 간직하고 살아요. 워낙 바쁜 사람들이라 서로가 왜 이 장례식장에 오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죠. 하지만 죽은 소년이 남긴 한 권의 책으로 인해서 그 관계를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는데 그 책의 제목이 ‘장례식의 멤버’예요”라며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했다. 그리고 “촬영에 들어가면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영화를 만들자고 다짐하죠. 그래야 그 결과물이 내가 애초에 계획하고 생각했던 영화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거든요”라며 영화를 연출을 할 때 특히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밝혔다. 영화연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더니 그는 “특별한 계기는 없어요. 다만 대학 시절, 보고 싶었지만
새학기. 학생들은 수업을 듣기도 전에 녹초가 된다. 바로 수강신청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각 수업마다 정해진 정원 수에 들어가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한 학기 동안의 학교생활과 졸업학점에 영향을 준다는 중요성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고자 한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중요한 일임에도 매 학기 수강신청, 정정기간이 되면 전공수업을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다·부전공자는 수강취소 해주세요”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다·부전공자들에 대한 수강신청 문제이다. 현재 우리학교는 다·부전공을 일정 학점이상만 이수하면 이를 다·부전공으로 인정해 주고 있기 때문에 다·부전공을 하려는 학생 수가 상당히 많다. 특히 경영대학, 미디어영상학부 등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학과의 경우에는 다·부전공을 하려는 학생 수는 많지만 적은 수의 자리를 두고 다·부전공자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게 되고 수강정정기간에 분반, 혹은 정원 증원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담당 교수를 찾아 가야한다.관광경영학을 다전공하려는 A씨는 전공필수로 지정된 ‘서비스경영론’을 신청하려 했지만 1차 수강신청에 실패했다. A씨는 수강정정기간에 담당교수의 사인을 받은 등
지난 6일 동산캠퍼스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간호학과 3학년생들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임상 실습을 앞둔 106명의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