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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강사 시상식 열려

"학교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지난 12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시간강사의 사기와 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우수강사 시상식’이 열렸다. 2004년도부터 시작해 6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실한 수업과 학습지도로 학생들의 평가가 뛰어난 강사, 강의경력이 최근 4학기 동안 4과목 이상 담당한 강사, 그리고 다음 학기 강의 담당 추천이 된 강사, 그밖에도 우수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우수강사 포상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하여, 총 12명의 시간강사가 선발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김윤주(세무학·시간강사) 강사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연미(패션디자인·시간강사) 강사는 “학생들이 높은 품질을 가진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우수강사 시상식을 담당한 학사운영팀의 홍보윤 선생은 “우수강사 시상식이 강사들에게는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강사에 대한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