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터무니 없다는 것을 모르는 한국인도 없다. 명백히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뉘는 사안임은 물론 사실관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러는 와중에 일본에서는 반한(反韓) 감정이 갈수록 거세지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도 심심찮게 나온다. “조센징은 기생충”, “한국인은 자국으로 돌아가라” 같은 말이 낯설지 않은 요즘이다.그런데 이러한 일부 일본인들의 극우적인 행동을 반대하고 나선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일본인, 사쿠라이 노부히데(櫻井信榮)(일본어문학) 교수다. 그는 남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2013년부터 한국의 광화문과 일본의 신오쿠보를 넘나들며 헤이트 스피치(국적, 인종, 성, 종교, 성 정체성 등에 대해 의도적으로 폄하하는 발언) 반대 운동을 펼쳐왔으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철폐를 주장하기도 하는 등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쿠라이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4년 전 그날로부터사쿠라이 교수는 90년대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다가 지난 2009년에는 한양대학교에서 박사과
지난 3월 20일 명교생활관 협력동 제1세미나실에서 ‘대학생활의 WHY와 HOW’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명교생활관 사생들에게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과 취업 준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박동섭 교무·교직팀장은 “본인 스스로 변하고자 하는 자세를 가지고 경험의 폭을 넓혀야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산도서관이 모바일 대출증 시스템과 도서추천 시스템을 구축했다.지난 3월 2일 동산도서관은 학생증으로만 가능했던 도서 대출·반납을 전자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인 ‘클리커’로도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대출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도서관 출입과 좌석발급 등 제한적인 부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클리커의 사용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도서관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모바일 대출증 시스템은 우리학교 EDWARD 시스템에 연동되어 도서관 DB에 등록된 이용자의 사진과 모바일 대출증에 출력되는 이용자 본인의 사진을 대조하고, QR코드 유효성을 체크하여 부정대출을 방지하는 등 보안기능이 크게 강화되었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지역의 대학 도서관으로는 최초로 시행된 것이다.한편 동산도서관은 이용자들의 검색 패턴을 분석하여 연관성 있는 도서를 추천하는 ‘도서추천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 시스템은 ‘이 책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의 다른 판 보기’, ‘청구기호 브라우징’, ‘이 분야의 인기자료’ 등의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시스템의 도입은 우리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
지난 3월 21일 경영대학·사회과학대학·약학대학·Artech College에서 학생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29일 치러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후보자 부재로 인해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 3개 단과대학의 학생회장 및 올해에 신설된 Artech College의 학생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했다. 4개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경영대학에 배재순(관광경영·3), 사회과학대학에 서효조(국제통상학·4), 약학대학에 장성준(약학·5), Artech College에 주상휘(사진미디어·3) 씨 등이 모두 단독으로 출마하였으며 후보자 전원이 당선됐다. 경영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2천45명 중 9백67명이 투표하여 47.26%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배재순 후보가 찬성 7백96표(82.32%), 반대 56표(5.8%), 무효 1백15표(11.89%)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4천95명 중 1천9백50명이 투표하여 47.6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서효조 후보가 찬성 1천4백55표(74.62%), 반대 4백25표(21.79%), 무효 70표(3.59%)를 얻으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보궐선
코어 사업, 프라임 사업, CK 사업, ACE 사업, 평단 사업…. 최근 몇 년 동안 대학가는 이러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 당국이 이러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전에 뛰어든 까닭은 수백억 원 가량의 예산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사업들은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교육부가 예산 지원을 빌미로 대학을 길들인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는 정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의 현황을 알아보고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예측불가 대학재정지원사업정부는 지난 2013년 8월 ‘고등교육 종합발전 방안(이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당시 발전방안은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사업(ACE 사업) 및 교육역량강화 사업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ACE PLUS)’,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사업(ACE 1유형)’, ‘특성화분야 육성사업(ACE 2유형)’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는 당초 발전방안의 내용과 달리 ‘대학 특성화 사업(이하 CK 사업)’을 신설하였고 해당 사업 추진 2년 후에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으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2월 28일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열렸다. 윤광열(전자공학·교수) 교무부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입학식에서는 황재범(기독교학·교수) 교목실장이 성경의 이사야 41장 10절을 낭독하고 신입생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진 신입생 선서에서는 김나영(간호·1) 씨와 배규태(경찰행정·1) 씨가 신입생을 대표하여 선서를 했다. 또한 비사스칼라 장학생 및 전체 장학생을 대표해 최준희(의예과·1) 씨와 무하드 이브라힘 알히피티(화학공학·1) 씨가 각각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이밖에도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었는데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및 계명합창단의 축가 공연 등이 열려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날 축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이 계명의 가족이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자기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보람찬 대학 생활을 보내기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한편, 올해 우리학교에는 외국인 신입생 59명을 포함하여 총 4천8백92명이 입학했다.
지난 2월 21일 우리학교 학부생들의 졸업식이 열렸다. 본관에서 학사모를 던지는 졸업생들의 모습에서 학교를 벗어나 더 넓은 사회로 향하게 될 것에 대한 설레는 마음이 엿보인다.
지난 2월 7일 사회과학연구소, BK21플러스사업단, SSK연구팀, 심리학과가 공동 주최한 ‘2017년 2월 다학제간 학술심포지엄’이 의양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행사는 심상민(심리학·박사과정) 씨 등 총 네 명의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지은구(사회복지학·교수) 사회과학연구소장은 “참여 학자들의 연구역량 강화에 이번 심포지엄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소박물관은 지난해 12월부터 ‘기산풍속도, 그림으로 남은 100년 전의 기억’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산 김준근의 풍속도첩 속 작품 98점을 복제한 그림이 전시되며, 5월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2009년에도 4월 6일부터 한 달간 행소박물관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우리학교 학생 및 대구시민들을 위해 다시 개최되었다.
우리학교가 2017학년도 신학기부터 아시아센터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번에 신설된 아시아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아시아 각지의 여러 대학들과의 학술적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호(국제통상학·교수) 아시아센터장은 “아시아의 여러 국가와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 및 학문적 가치를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학교 등록금이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됐다.2017학년도 우리학교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는 지난 1월 11일, 16일, 17일에 걸쳐 진행된 회의에서 올해 등록금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단, 유아교육과는 학기당 등록금에서 3만원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등심위에는 기획정보처장, 학생복지취업처장, 대학평의원회 소속 교원,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교직원 대표로 참석했다. 또한 박인성(토목공학·3) 총학생부회장, 한창덕(법학·2) 이부대학 학생회장, 김영환(지구환경학·3)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이 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이밖에도 관련 전문가와 동문, 간사 등을 포함한 총 10명이 등심위 위원으로 구성됐다.등심위는 대학(원) 등록금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나 디지펜(DigiPen) 복수학위과정, 계명쇼팽음악원, 대학원 계약학과 등록금과 비학위과정 단기수강료는 대학본부 측이 별도로 정하도록 권한을 위임했다.한편 우리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줄곧 등록금을 인하 혹은 동결해왔으며 지난 2012년과 2014년에 각각 3%, 0.06%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