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지난 5월 22일 성서캠 본관 제3회의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FTA전문가 양성과 무역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이중희(회계학·교수) 교학부총장,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FTA 특성화 교육과정 및 비교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경북 대학생의 무역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무역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김길섭(국제통상학) 교수는 “이번 협약체결로 ‘FTA특성화사업단’과 ‘지역특화 청년무역인재 양성사업단(G-Tep)’을 운영하는 우리대학과 기관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 및 사업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전했다.또한 같은 날 우리학교는 성서캠 본관 제1회의실에서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으로는 최초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및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발굴, 기타 문화 융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김경환 대외협력팀장은 “우리학교 행소박
우리나라는 1백50~2백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에 비해 30~40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도 생산량 세계 5위 자동차 산업국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11%에 가까운 근로자들이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일상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자동차 분야에 대해 연구하는 학회이다. 이에 한국자동차공학회장 한문식(기계자동차공학) 교수를 만나보았다.- 엮은이 말 -●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어떤 학회인가요?올해로 설립된 지 38년째인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사회 전체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하여 자동차 공학에 관한 학문·기술의 진보 및 발전을 도모해 공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이에요.우리나라의 큰 학회 중 하나인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만3천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고, 5개 완성차 업체와 6백여개 자동차 부품 업체, 그리고 연구소 및 도서관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어요. 8개 부문, 7개 연구회, 4개 지회로 학술대회와 전시회, 연 30회 이상의 국내외 워크숍과 포럼, 특강 등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산학연 교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공학회의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킨텍스에
지난 4월부터 대구시 동구 아양초등학교 담벼락에 화사한 그림이 하나둘 그려지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담벼락에 우리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동아리 ‘프레스코’ 회원들이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를 했기 때문이다. 우중충한 담벼락에 생기를 불어넣은 동아리 ‘프레스코’의 대표 이슬(시각디자인·2) 씨를 만나보았다.사회를 위한 벽화 봉사 동아리 ‘프레스코’스페인어로 ‘벽화’라는 뜻을 지닌 ‘프레스코’는 벽화를 그리는 봉사 동아리다. ‘프레스코’는 매학기 평균 2~3개의 벽화를 그린다. 이번 학기에는 아양초등학교 담벼락을 도화지삼아 매주 토요일마다 벽화를 그리고 있다. 이 벽화는 대구보호관찰소로부터 아양초등학교 주변의 분위기가 어두워, 벽화로 이를 개선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그리기 시작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어 뿌듯했어요.”하늘과 이어진 담벼락아양초등학교 담벼락은 초등학교 담벼락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칙칙했다. 하지만 벽화를 그리기 전 하늘색으로 밑칠을 하고 보니, 높은 담벼락이 마치 하늘과 연결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는 ‘프레스코’에서 정한 ‘동화 속 하늘나라’라는 주제와도 잘 부합했다. 초등학교 담벼락은 초등학생들이 많
지난 4월 27일 ‘2015학년 1학기 총동창회 장학금 수여식’이 성서캠 본관 제2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여식에는 이병찬(경영학·교수) 총동창회장, 신진기(교통공학·교수) 경영부총장, 이중희(회계학·교수) 교학부총장 등의 교수 및 교직원이 참가했으며, 신명훈(체육학·4) 씨 외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병찬 총동창회장은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상실감이 크겠지만, 스티브 잡스처럼 열정과 비전을 갖고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며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충실하게 살다보면 위대한 삶이 될 것이므로, 재학 시절부터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될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이중희 교학부총장은 “장학금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니 장학금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를 스케치하고 조각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장학금을 수여한 고대한(체육학·4) 씨는 “학생들의 대표로 장학금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기쁘고, 앞으로 학교생활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사이버 검열이란 무엇인가 사이버 검열이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였다. 작년 9월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사이버상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성 발언이 도를 넘어서고 있어 사회의 분열을 가져오고 있다. 국민들이 불안해한다. 법무부와 검찰이 이런 행위에 대해 철저히 밝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작년 10월 19일 검찰이 ‘사이버 명예훼손 전자수사팀’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대정보’라 불리는 감시 프로그램은 중국에서 유통되는 인터넷 데이터를 거의 모두 저장할 수 있고, 영장 없이 원하는 휴대전화를 감청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도 다르지 않다. 지난 2013년 미국 국가안보국(NSA) 출신의 에드워드 스노든은 무차별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감시하는 프로그램인 ‘프리즘’의 실태를 폭로했다. 사이버 검열은 ‘사이버 사찰’이라고도 표현한다. 허경미(경찰행정학) 교수는 이에 대해 “개념 정의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 인터넷 상에서 표현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것에 대해 공권력의 수집 권한으로 어느 정도 법률적으로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이
전 세계에서 곳곳에서 범죄가 행해지고, IS 등 테러를 자행하는 단체가 등장하고, 인터넷 상에서도 범죄가 행해지는 등 날로 우리의 안전에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범죄에 대항하고 예측하여 예방하는 공공 안전에 대해 연구하는 한국공안행정학회장 허경미(경찰행정학) 교수를 만나 한국공안행정학회와 우리나라의 공안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엮은이 말 -● 한국공안행정학회는 어떤 학회인가요?1987년 설립된 한국공안행정학회는 공공 안전에 관련된 학문 분야, 즉 범죄의 위험으로 형사, 범죄학, 경찰학 등의 분야를 연구하는 학회입니다. 공안행정이란 공공의 안녕을 위한 정치나 사무를 행하는 것 전반을 말해요. 최근 3D컴퓨터,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은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동시에 인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한국공안행정학회에서는 이러한 양면성을 연구합니다.우수한 연구진, 교수진으로 구성된 한국공안행정학회에서는 연구 결과를 ‘한국공안행정학회보’를 분기별로 4번 발행하고, 춘계·추계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엽니다. 전국의 공안행정연구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지방에 각 1회씩 다녀 수도권과 지방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학회원들에게 연구한 것을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려 해
우리학교에는 학과(학부에 소속된 전공·계열 수 포함)는 총 1백12개로, 많은 학과가 세분화되어 있다. 한 분야에 더욱 깊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세분화된 학과의 특징이다. 우리학교를 예로 들자면 경영대학 경영학부는 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 경영정보학전공으로 나뉘어 있고, 경영대학 회계세무학부는 회계학전공, 세무학전공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경영학은 회계, 마케팅, 생산관리 등의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우리학교 경영학전공에서는 관리회계원리, 마케팅원론, 생산운영관리 등을 다양하게 수강할 수 있지만, 회계학전공은 회계학 관련 강의가 중심이다.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대학진학률은 1980년대 30%에서 1990년대에 80%까지 급증하여 2010년에는 79%에 이른다.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학과 및 학업에 만족할까?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오지 못했거나, 어떠한 학과를 가야할지 고민을 하다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이 중간에 전과를 하거나 편입을 하거나, 아예 수능을 다시 치르는 경우도 있다. 물론 원하는 학과에 들어왔더라도 학과를 바꾸는 경우도 많다. 교육부의 ‘2015학년도 대
지난 3월 27일 학생상담센터에서 주최한 ‘발표불안감소 워크숍’이 봉경관 124호에서 열렸다. 발표불안증상의 요소들 간 상호관련성 이해를 돕기 위한 이번 워크숍은 참여한 학생 전원이 발표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강의를 맡은 이정아 드림심리학습센터장은 “발표하기 전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호흡과 이완을 반복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30일 오르간과 정기연주회 ‘제26회 오르간 음악의 밤’이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김홍주(오르간·3), 박가영(오르간·2) 씨를 비롯한 오르간과 학생 6명이 ‘Sonate Nr. 4 B-Dur Op. 65’, ‘Praludium C-Dur BuxWV137’ 등 6곡을 연주했다. 김홍주 씨는 “연주회를 준비하며 청중들 앞에서 잘 연주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최근 TV, SNS 등의 매체를 통해 확산된 힐링, 여행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두가 되어, 바쁜 현대사회와 따분한 일상을 벗어나 관광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관광은 단순히 훌쩍 떠나는 것일까? 또한 관광경영이란 무엇일까? 관광경영 분야에 대해 연구하는 대한관광경영학회장 김영규(관광경영학) 교수를 만나 관광 및 관광경영의 개념은 무엇이고 그와 관련된 분야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 엮은이 말 - ● 대한관광경영학회란 어떤 곳인가요? 현대의 관광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한관광경영학회는 이러한 환경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관광산업과 학문적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학술단체입니다. 본 학회는 대구경북교수협의회에서 설립해서 대구경북의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습니다. 1986년에 설립된 대한관광경영학회는 올해로 설립된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대구도 관광경영의 축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전국 수천 개의 학회 중 지방에서 태동한 전국적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대한관광경영학회의 주요 성과는? 지난 2006년에 학술진흥재단 등재 학회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미국의 톰슨사이언티픽(T
지난 11일 우리학교 산학협력관 제1회의실에서 박기현 산학협력단장, 이병삼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이사, 전대엽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대표이사 등의 관계자들이 ‘계명대 보유기술 기반 연구소기업 설립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으로 우리학교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가 대구연구개발 특구 내에 연구소기업을 설립한다.연구소기업 설립의 기초가 되는 보유기술은 이종하(의용공학) 교수의 발명 특허인 ‘촉각 영상 및 근적외선 영상의 정합을 이용한 유방 촬영용 영상진단기기 및 유방 조직 영상획득방법’이다. 이종하 교수는 “이 기술은 조직의 탄성도를 측정함으로써 유방 자가진단을 정량화 및 표준화해 유방암 검출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므로, 유방 자가진단의 주관적인 점을 보완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연구소기업은 학교 보유기술을 이용해 투자회사와 합작하여 설립한 벤처회사이다. 작년 11월 우리산업과 ‘계명대 보유기술 기반 연구소기업 설립 약정’을 체결했고, 앞으로도 다른 기업들과 약정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소기업에서는 우리학교 보유기술을 이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유방암 검진이 가능한 유방촬영용 영상진단기기를 개발하여,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