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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및 문화융성위와 협약 체결

FTA 전문가 양성과 지역문화 육성에 기여 위해


우리학교는 지난 5월 22일 성서캠 본관 제3회의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FTA전문가 양성과 무역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중희(회계학·교수) 교학부총장,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FTA 특성화 교육과정 및 비교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경북 대학생의 무역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무역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길섭(국제통상학) 교수는 “이번 협약체결로 ‘FTA특성화사업단’과 ‘지역특화 청년무역인재 양성사업단(G-Tep)’을 운영하는 우리대학과 기관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 및 사업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우리학교는 성서캠 본관 제1회의실에서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으로는 최초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및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발굴, 기타 문화 융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경환 대외협력팀장은 “우리학교 행소박물관, 계명아트센터 등의 문화 인프라를 재학생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이들과 지역주민에게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