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기말고사가 다가오네. 새내기들은 대학생으로서의 첫 학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니? 열심히 공부해서 학과 학생들에 비해 더욱 우수한 성적과 토익점수를 받는다면 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성적장학금을 비롯해 국가장학금 등의 각종 장학금은 에드워드시스템에 등록된 본인의 계좌로 들어와. 장학금 외에도 계명대신문에 독자마당 원고가 실리거나 kmu-quiz 당첨자로 지명되는 경우에도 원고료와 당첨금이 동일한 방식으로 지급돼.그런데 아직 에드워드시스템에 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새내기들이 있을 거야. 계좌를 등록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지급되는 여러 지원금을 받기가 조금 힘들겠지? 그러니 새내기들이 꼭 알아야 하는, 에드워드시스템에 계좌번호를 등록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먼저 우리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EDWARD 포털’에 접속해봐. 왼쪽 상단의 ‘EDWARD시스템’에 들어가서 ‘공통-시스템 공통-환경설정’을 차례로 눌러.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오른편에 있는 ‘개인정보수정’의 계좌 정보에 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명을 차례로 입력하면 돼. 이때 계좌는 본인 명의 계좌만 입력할 수 있고, 계좌번호는 붙임표(-) 없이 숫자만 입력하면 돼. 입력만 한다고 끝이 아니야. 꼭
지난 5월 9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미술대학이 주최한 ‘2016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교수강사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2015년부터 패션대학이 미술대학으로 편제 개편됨에 따라 미술대학 교수 및 강사들이 서로의 작품을 교감하고, 학생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초대전에는 미술대학 교수 51명, 강사 41명씩 총 95명의 작품이 전시됐다.박건배(산업디자인·교수) 미술대학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유일무이한 계명의 미술을 창조하고자 하며, 이는 스승과 제자 간의 예술적 공감과 소통의 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5월 12일에는 계명쇼팽음악원이 주최한 ‘계명-쇼팽음악원 교수음악회’가 해담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교수음악회는 우리학교 및 계명-쇼팽음악원 교수진과 학생들 간의 음악적 교류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Duo for 2 violins, Op.99 after Hob.23’ 등의 다양한 연주 및 성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20일 동천관 317호에서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2016학년 1학기 콜로키움’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난아(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교수) 연구부장이 ‘생태 건축적 측면에서 실크로드 도시 비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올해 연구원의 사업에 대해 서정수(국제통상학·교수) 부원장은 “인식의 제고, 연구 등을 통해 연구원을 세계적인 실크로드 관련 연구 및 교육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교육희년이란 교육자의 길에 첫발을 디딘 후 50년을 맞이하는 일을 뜻한다. 길어야 30여 년에 불과한 일반 교육자들의 경우를 생각해볼 때, 교육희년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할 만하다. 신일희 박사는 1966년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독일문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해 9월 뉴욕시립대학 퀸즈컬리지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몸을 담은 지 50년을 맞았다. 우리학교 총장인 신일희 박사를 만나 교육자로서의 교육 철학과 그간의 발자취,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담아보았다. - 엮은이 말 -● 교육자로서의 50년의 의미는 숫자에 있지 않아신일희 박사는 교육희년을 맞은 소감을 “교육자로서 50년의 의미는 단순한 숫자에 있는 게 아닙니다. 그 긴 세월동안 계명의 뜰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내 이 사회에 진출하게 만들었다는 데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대학의 울타리 안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50년 동안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값지고, 이러한 여건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과 모든 교직원 선생님, 제자 그리고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교육생활 50년 동안 우리대학에서 42년을 보낸 신일희 박사는 자신은 ‘계명’과
● 봄은 음악과 이어진다 바야흐로 ‘시작하다’, ‘닫힌 것을 연다’는 뜻을 가지기도 한 봄이 왔다. 봄은 각종 예술 장르에서, 특히 음악에서 다양하게 표현된다. ‘봄’을 주제로 작곡한 해외 작곡가들로는 베토벤, 바흐, 차이코프스키, 비발디 등이 있다. 그 중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1번(봄)’을 들으면 “봄이 왔다. 새들은 즐거운 소리로 봄을 맞이하고, 샘물은 산달바람에 이끌리어 졸졸 달콤하게 흐르네.”라는 시 구절에 맞춰 지저귀는 새소리, 흐르는 시냇물 등이 아름답게 묘사된다. 한편 이러한 봄의 정서는 동양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하석배(성악) 교수는 “한국가곡에는 유난히 봄과 관련된 가사가 많다. ‘목련화’, ‘남촌’, ‘봄처녀’, ‘동무생각’, ‘고향생각’ 등에서도 이러한 정서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동무생각’의 작곡가인 박태준 선생의 노래비는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에 세워져 있다. 이렇듯 동서양 음악에서 나타나는 봄의 모습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학교 학생들도 이러한 봄의 모습처럼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이번 봄을 맞아 음악이 가득한 우리학교 건물 및 시설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
지난 4월 5일 명교생활관 일대에서 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가 주최한 ‘헌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 학생들에게 기부 받은 헌혈 및 헌혈증은 동산병원의 불우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헌혈의 날’ 행사는 오는 5월 4일에도 열릴 계획이다. 김승환(식품가공학·3) 사생자치회장은 “우리학교의 교육이념 중 하나인 ‘사랑’에 이바지 하고자 이번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라고 전했다.
화장은 우리사회에 보편적인 문화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색조 화장은 신체의 일부에 색채를 더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화장을 칭한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57조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을 정도로 그 규모는 상당하다. 이렇게 우리 곁에 바짝 다가선 색조 화장과 색, 그리고 시장 규모에 대해 알아보고 올해 유행할 색을 예측해본다. ● 색조 화장품의 다양한 색상 색조 화장품에는 피부색을 일정하게 해주고 피부의 유·수분의 균형을 맞춰주는 화장품(메이크업 베이스), 피부색을 보정해주고 결점을 가려주는 화장품(파운데이션), 땀과 피지에 의해 화장이 번지거나 지워지는 것을 막는 화장용 분(파우더)이 있고, 입술에 바르는 화장품(립스틱), 눈꺼풀에 입체감을 주기 위해 바르는 화장품(아이섀도), 볼에 혈색을 주는 볼연지(블러셔), 속눈썹에 칠해 이를 더욱 또렷하게 만드는 화장품(마스카라)과 눈의 윤곽을 그리는 화장품(아이라이너) 등도 포함된다. 화장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색조 화장품의 다양한 색을 보고 ‘다 똑같은 색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각 색깔은 톤부터 채도, 명도, 질감
유니버시아드(Universiade)는 대학생을 뜻하는 유니버시티(University)와 올림피아드(Olympiad)의 합성어로, 각국의 대학생들이 밀접한 접촉을 하며 서로 간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개최된 국제행사이다. 이러한 의의를 실현하는 ‘2016 오페라 유니버시아드-마술피리(Die Zauberflöte)’가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우리학교 학생들도 참여하는 이번 오페라 유니버시아드에 대해 살펴보자. ● 오페라 유니버시아드란? (재)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한 ‘2016 오페라 유니버시아드-마술피리(Die Zauberflöte)’는 전문 오페라 제작진들과 대학생이 협력해 공연을 준비함으로써 참여 대학생의 음악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해외의 현직 프로 공연자, 지휘자, 연출자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무대 제작진은 베를린 도이치오퍼,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하이델베르크 등 독일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제작진으로, 지휘자인 줄리앙 잘렘쿠어(Julien Salemkuor·베를린 오페라하우스)와 오페라 전문 연출가인
"다국적 기업을 저지할 수 있는 국제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지난 12월 12일에 열린 ‘제4회 외교부-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중남미논문공모전’ 시상식에서 정소혜(스페인중남미학·3) 씨가 다국적기업과 에콰도르의 분쟁에 대해 다룬 ‘쉐브론 텍사코와 에콰도르의 소송-에콰도르 승소배경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정소혜 씨에게서 논문의 주제인 ‘아그리오 사태’와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다국적 기업 vs 원주민먼저 아그리오 사태란 무엇일까? 쉐브론 텍사코 회사가 에콰도르의 라고아그리오 지역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오염이 일어났고, 이에 원주민들이 쉐브론 텍사코를 고소했다. 에콰도르 법원은 원주민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후에 쉐브론 텍사코가 변호인단 원주민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진 않았지만 에콰도르 법원의 판결은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사건들은 대부분 다국적 기업의 손을 들어주기에 원주민들이 승소한 사실이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세계의 여러 환경단체들과 에콰도르 정부가 노력한 점, 피해자가 원주민이라는 점에서 승소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적었죠.” 환경파괴 중에서도 상대적 약자에게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더욱
“정부와 대학의 노력으로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광고하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홍보문구이다. 정작 대학생들은 이 홍보문구에 동의할까? 현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워 대대적으로 등록금 부담을 줄인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는 부담을 덜었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여론이 나오게 된 것은 정부와 국민들의 반값 등록금에 대한 전혀 다른 ‘정의’ 때문이다. 염기성 교육부 대학장학과장은 “모든 학생들의 등록금을 반으로 줄이는 게 아니라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되 평균적으로 50% 경감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애초에 저소득층 학생에게 부여되는 국가장학금을 확대시킨 것일 뿐 대학생 전체를 염두에 두고 기획되지 않았지만 마치 수혜자 범위가 확장된 것처럼 홍보한 점이 문제의 출발점이다. 한편 지난해 등록금의 절반 이상을 장학금으로 받은 대학생은 전체의 49%인 1백12만명이다. 이와 관련해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등록금 총액 대비 장학금 지원액이 50%를 초과해 사실상 반값 등록금은 완성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 일부는 이를 ‘산술적 계산에 의한 판단일 뿐’이
지난 2월 25일에 열린 ‘2015학년도 2학기 교원 및 직원 퇴임식’에서 교원 6명과 직원 4명이, 앞서 22일에 열린 ‘교원 퇴임예배’에서는 교원 4명이 각각 퇴임했다.(아래 표 참조)기념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퇴임 교직원 여러분들이 우리학교에 남기신 업적과 보여주신 노력에 감사드리고, 계명의 바깥 기둥이 되어 동료들과 자주 교류하며 학교발전에 기여하는 계명인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