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3일간 제 26대 총동아리연합회 주관 2008 가을연합축제가 ‘느껴라! 즐겨라! 함께해라!’는 주제로 성서캠 일대에서 열린다.
총동아리연합회 측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이 단순히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3 캠페인’은 ‘정직, 금연, 절전’이라는 주제로 ‘헌책바자회’, ‘끄자 끄자 캠페인’등의 프로그램이 3일간 상시 진행되며, 그 외에도 ‘취업특강’, ‘식신원정대’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아대책과 함께 하는 테마로 축제 기간 중 모금행사, 주막, 바자회 등을 통해 거둬지는 수익의 5%를 기아대책에 기부한다.
총동아리연합회 박종원(교통공학·2) 부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요즘 등록금 부담으로 인해 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이 많다”며 “우리 주변의 학우들을 한 번 둘러보고 모금행사 등 어려움을 함께하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동아리연합회 강병재(태권도학·2) 회장은 학우들에게 “학업과 취업에 시달려 낭만이 없는 캠퍼스을 넘어 대학시절의 의미 있는 추억과 낭만을 찾는 캠퍼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