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2010 대동제가 열렸다.
이번 대동제는 Revolution, Exciting, Dynamic의 3가지 테마와 ‘Red’s go together’란 주제로 바우어관 일대와 캠퍼스 내 단과대학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비사스타 K, 비사 최강전 풋살 · 축구 결승전, 초청가수 김장훈 공연, 학생 처장기 축구대회 결승전, 최고의 단대를 찾아라 등의 행사로 열렸으며, 이와 함께 각 단과대학의 특성에 맞춘 부스를 설치해 단과대학도 참여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기존의 놀이문화에 초점을 맞춘 축제와 달리 총학생회 주관의 헌혈캠페인, 유니세프 주관의 아프리카 어린이 빈곤퇴치 캠페인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총학생회장 김유재(미국학 ·4) 씨는 “지금까지는 축제가 단순히 즐기는 문화만이 있었지만 이번 축제는 복지에 맞춰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학생들의 복지와 학과 참여 활성화 등 학생들에게 더 다가가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대해 이종규(전자공학·2) 씨는 “아직은 동아리 관련 행사가 적고 낮에는 콘서트장이 텅 비어있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고 말하며 “그래도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