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부터 6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대동제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총학생회는 지난 1일 ‘긴급 중앙의원위원회’를 열어 공식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긴급회의결과 총학생회 측은 “우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축제 일정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회는 이번 행사 취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부 주막에 대해 “피해비용보상과 기상재해로 상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치료비용을 부담할 것이며, 이번에 열리지 못한 행사에 대해서는 추가협의를 통해 결정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동제행사를 담당한 학생회총무부장 송병열(일본어문학·3)씨는 “학생들에게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이번 축제운영계획은 세달 전부터 기획 된 것이라 기상관측오류에 대해 손 쓸 방법이 없었고, 음향장비 또한 비·바람에 의한 충격으로 손상되어 안정성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축제를 진행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