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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대구・경북 내 최고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

창업지원단,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

우리학교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지원단 주도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 창업지원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성 인정 받아

우리학교가 8년 연속으로 선정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아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올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에서 총 43개로, 우수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거나 작년도 창업지원 및 성과가 미비하면 계속해서 선정되기 어렵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의 청년혁신창업을 통한 혁신성장정책이 핵심 경제정책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의 창업지원단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학교가 8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정부지원을 받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 창업지원단 성과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은 1998년 6월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되어 20년째를 맞았다.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은 대구 중심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20여 년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7년간 2백61개의 아이템사업화 기업을 배출했다.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은 인프라를 통해 지금까지 총 4백8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백40여 명의 신규고용 및 다수의 수출과 투자 실적을 창출했다는 점 또한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실적으로 기록된다. 지난해 11월에는 대구광역시, 인라이트벤처스 등과 ‘인라이트 1호 청년창업펀드’를 공동추진하고 1백62억여 원의 펀드를 조성하여 신규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썼다. 이달 4일에는 한국도로공사와 MOU를 체결하여 민간 창업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 창업 지원 우수사례

20여 년 동안 창업지원단에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창업동아리 우수 사례로는 ‘라이더스(RIDERS)’를 들 수 있다. 오민택(경영공학・4) 씨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자전거 전조등 제품은 도전-K 스타트업 특별상 수상, 매출 5천7백만여 원 달성,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1천여만원 달성, 평창올림픽 홍보관 입점 등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의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발명해낸 자전거 전조등은 도난과 사고와 같은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신고해주는 IOT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기존의 타 제품과 차별화를 가졌다. 자동 신고기능이 있는 자전거 안전제품을 출품하였고, 이는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졌다.


● 체계적이고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학교 창업지원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우리학교 창업교육센터는 창업교육과 창업동아리 육성을 맡아 우수한 창업아이템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캠퍼스 내에 창업문화 확산과 기업가정신을 배양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창업교양강좌를 개설해 매 학기마다 운영 중이며, 창업 장학금 지급, 창업 휴학제도, 창업 학점 교류제, 창업 대체학점 인정제, 학과(전공) 학기 창업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예비 창업인으로서 심화된 역량을 강화시키고, 수익을 내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여러 정부지원사업에 선정

한편, 현재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시행중인 정부지원사업에는 창업교육부터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지원까지 패키지식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거점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유망 초기창업기업의 사업화지원을 통한 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을 돕는 ‘창업 보육센터 운영사업’, 베이버부머 세대의 창업인프라 확산을 위한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운영사업’이 있다. 창업아이템을 사업화하고 실전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의 우수성을 확인 할 수 있다.


●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

배재영(화학・교수) 창업지원단장은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창업을 시작한다면 창업인의 마인드, 주인 의식, 기업가 정신, 리더십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며,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집중 지원하여 스타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은 올해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신규 지원금 23억8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들에 대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이 활발히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학교가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 창업 우수 대학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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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