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7℃
  • 흐림강릉 2.2℃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7.3℃
  • 구름조금대구 5.1℃
  • 구름많음울산 4.6℃
  • 맑음광주 7.6℃
  • 맑음부산 7.5℃
  • 구름조금고창 3.4℃
  • 맑음제주 6.7℃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4.1℃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일희 총장, 이탈리아 공화국 훈장 받아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문화적 연결고리 역할에 기여해


지난 18일 동천관에서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의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가 신일희 총장에게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을 수여했다.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은 1951년 제정되어 각 분야에서 공로가 있는 개인에게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번 훈장 수여에 대해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는 “신일희 총장은 이탈리아 명예영사를 역임했고, 대구·경북 지역의 민간외교단체인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문화적인 연결고리 역할에 대한 공로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에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탈리아를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교류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여식에 이어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의 ‘이탈리아와 한국의 양국 관계와 이탈리아의 현재 경제 상황’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는 민간 교류를 활발히 해 경제적, 문화적으로 양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신일희 총장은 민간외교 활동을 활발히 펼쳐 지난 2000년 폴란드 정부로부터 폴란드 대십자 훈장을 비롯해, 2005년 스웨덴 국왕 공로훈장, 2008년 폴란드 예술훈장, 2011년 독일연방공화국 대십자 공로훈장 등을 받은 바 있다.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