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교수 저서 5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12월 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초판 발행한 도서 3천 45종을 심사해 10개 분야 400종의 세종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학술부문에서 우리학교 교수의 저서 총류 분야 1종, 사회과학 분야 3종, 순수과학 분야 1종으로 총 5종이 포함됐다. 이번에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우리학교 교수의 저서에는 총류 분야에 최무진(경영정보학) 교수의 ‘실리콘 지성: 궁극의 인공지능’, 사회과학 분야에 배재권(경영정보학)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비즈니스’, 김신혜(영어교육) 교수의 ‘내러티브 탐구와 제2 언어 학습’, 홍관수(경영학) 교수의 ‘논문작성을 위한 실전 통계’, 순수 과학 분야에 김인선(생명과학) 교수의 ‘21세기형 생물 테마 여행’ 등 5종이 선정됐다. 이 중 ‘실리콘 지성: 궁극의 인공지능’, ‘내러티브 탐구와 제2 언어학습’, ‘21세기형 생물 테마 여행’은 우리학교 출판부에서 발행한 책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세종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종당 800만 원 이내의 도서를 구매해 공
지난해 12월 8일 우리학교 간호과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28회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건강 불평등 문제'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두되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문제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김혜영(간호학·교수)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이 더욱 강해진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30일 바우어 신관 덕영실에서 제41회 계명문학상 시상식 및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계명문학상에는 시, 단편소설, 극문학, 장르문학 등 4개 부문에서 총 78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5편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으로는 시 부문에 김원호(우석대·식품생명공학) 씨의 '아기 엄마'가 당선작으로 선정됐고, 단편소설 부문 신민규(홍익대·국어국문학) 씨의 '엔딩 후에 남는 것이 있다면'과 신지완(문예창작학) 씨의 '뼛값'이 공동가작으로 선정됐다. 극문학 부문에서는 길혜연(명지대·문예창작학) 씨의 '내 마을에서 나가시오'가, 이어 장르문학 부문에는 전혜린(연세대·철학과) 씨의 '아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시 부문에 당선된 김원호 씨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1년 동안 시를 써 왔고 연말에 이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그럼에도 아직 시를 잘 모르겠다. 다만 잘 읽어주신 심사위원님들, 그리고 그동안 제 시를 읽어주신 여러 사람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계명문학상 세미나에서는 단편소설 부문 심사를 맡은 황현진 작가의 '다르지만 같은 사람, 같지만 다른 이야기'라는 연
우리학교 손혁(회계학) 교수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지난 2월 22일 본관에서 손혁 교수의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학교 측은 기부금액 5천만 원에 매칭자금 5천만 원을 더한 총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비사고시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손혁 교수는 전달식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한편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은 지난해 8월부터 5천만 원 이상 장학기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뜻을 기려 기부금액만큼의 매칭자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로 장학기금을 명명하는 것으로, 권오균(토목공학) 교수를 시작으로 교직원, 동문, 기업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학교 하석배(성악) 교수가 지난 1월 8일 대구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제45회 대구음악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977년 대구음악상은 제정된 지역 음악계의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하석배 교수는 “저의 미약한 활동들이 대구 음악계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람을 느낍니다. 클래식 음악의 특성상 수도권에 집중이 되는 탓에, 지역이라는 불리함도 있겠지만 우리 지역의 조건을 잘 활용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제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석배 교수는 우리학교 동문 음악인들의 지역 예술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금 전액을 대구음악협회에 기부했다.
우리학교가 유산기부신탁을 통한 계획기부활성화를 위해 신영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월 18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일희 총장과 황성엽 신영증권(주)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계획기부자를 발굴 및 연계하고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중에게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어떤 협약보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학교가 전국 최초로 조선시대 이상적인 여성상을 그린 작품인 ‘유한당사씨언행록’의 역주본을 출간했다. 이번 역주본은 궁서체 한글 고어본과 한문본 두 가지를 역주한 것으로 우리학교 김동욱(국어국문학) 교수가 역주를, 이종한(중국어중국학) 교수와 장요한(국어국문학) 교수가 감수를 맡아 우리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다. 번역 작업을 총괄하는 이종한 고문헌 번역 사업단장(중국어중국학·교수·동산도서관장)은 “향후 10년간 20여 종, 30여 책의 고문헌을 번역하여 출간할 계획이며, 일부 도서는 영어로 번역하여 한국학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역주본 번역 및 출간은 교육부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올해 영역본도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교육혁신팀이 주관하는 ‘2021학년도 2학기 K-circle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388명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활동 우수팀 시상도 같이 진행됐다. 수상은 총 578개의 운영팀 중 운영 부서별 심사를 거쳐 우수팀 80개팀을 선발한 후, 학생 투표를 진행해 상위 13개팀 중 3개팀(깡총깡총, 태권v, 일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편 이번 성과발표 영상 및 우수팀 사례집은 계명스튜던트포털(STORY+)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향후 2022학년도 1학기 K-circle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2012년 칸 영화제에서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아무르’는 사랑하는 아내가 갑작스런 질병으로 무너져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이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인도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신파적인 스토리다. 그러나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이 뻔한 이야기를 가지고 내러티브를 활용한 완벽에 가까운 형식미를 통해서 탁월한 드라마로 완성시켰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내러티브의 탁월함, 그 살 떨리는 완벽주의는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하네케 감독은 영화 ‘아무르’의 도입부에서 외출 후 열려 있는 문, 도둑에 대한 잡담, 한밤에 깨어 있는 아내, 건네지지 않는 양념통, 흘러넘치는 커피 물을 통해서 사소한 일상에서 극적인 문제로 향해가는 이야기 전개를 천의무봉의 솜씨로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인다. 그리고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를 이용해서는 아내의 뇌질환 발병을 일단 부정한 후 다시 제시하는, 이야기가 직선적인 순서로 나아가는 단순한 방식을 배신하는 연출을 통해서 ‘눈 위로 걸어간 자신의 발자국을 지우며 나아가듯이’ 이야기의 인위성을 가리면서 아내의 뇌 질환이 확인되는 극적인 순간을 스크린 위에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도래시킨다.
2021년 이월드 별빛 축제(미라클 윈터 나이트) 기간에 83타워 꼭대기에서 찍은 이월드 야경 사진입니다. 이월드 내 83타워 꼭대기는 1년에 딱 2번, 30분간 개방하여 평상시에는 출입 불가능한 곳이라 더 의미 있습니다. 반짝이는 이 야경처럼 모두가 빛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입학식이 어제 같은데 대학 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대구에 온 지 1년이 넘은 것이다. 작년 이맘때의 나는 입학식이나 신입생 환영회와 같은 행사들에 관한 영상이나 정보를 찾아보며 기대와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 상반된 두 가지 감정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학기가 시작되고 우릴 기다리고 있던 건 줌으로 치러진 비대면 행사들과 동영상 수업들뿐. 이때까지 우리가 매체로 보고 기대하고 상상하던 행사나 만남은 없었다. 모든 게 비대면으로 이뤄져서인지 동기들과는 서먹했으며 선배들은 다가가기 무서웠다. 대학에는 아는 사람도 없던 상황에서 유일하게 알게 된 건 생각보다 발표 자료 만드는데 소질 없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배달 음식이 얼마나 건강을 망칠 수 있는지였다. 물론 대면 수업이 하나는 있었지만, 너무 많은 인원과 처음 만나니 소심한 성격 탓에 인사하기 어려웠다. 일주일에 한 번 유일하게 있는 대면 수업에서 겨우 동기와 친해지긴 했지만, 간격이 너무 긴 나머지 서먹서먹했다. 그 와중에 방학인 것처럼 텅 비어있는 캠퍼스에 정들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던 중 입학하고 첫 중간고사가 다가왔다. 첫 시험을 치러 간 학교는 사람이 가득한 매체에서나 봤었던 대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으로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졌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대학생 1천1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9.6%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44.3%의 학생들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학교에도 취업 성공을 위해 학교생활에 힘쓰면서 각종 시험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번 발자취에서는 2022년 공무원 채용 및 자격증 시험의 일정과 변동사항 등을 정리해 학생들이 한해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엮은이 말 - ※시험별 일정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시험 및 자격증의 변경사항은 각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랍니다. ● 경찰공무원, 영어 검정제 도입 올해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은 상반기 3월, 하반기 8월에 각각 시행되며 총 3천574명을 공개경쟁채용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의 중요 사항은 영어와 한국사 과목에 검정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검정제란 일정한 규정에 따라 자격이나 조건, 등급을 검사하여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두 과목은 별도의 시험을 치르지 않고 인정되는 자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