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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센터, 전상협 주관 ‘2022 우수 상담기관’ 선정

 

우리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이하 전상협)가 주관하는 상담운영 부문 ‘2022년 우수상담 기관’에 선정됐다. 우리학교는 2017년에 이어 2회째 선정됐으며 오는 12월 12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상협은 전국 2백58개 대학학생상담센터를 회원기관으로 둔 협의체로 매년 상담운영, 상담전문, 개인(상담사) 등 총 3개의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대학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우리학교 상담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Biofeedback, VR 등의 시설지원을 통해 상담 인프라를 마련했다. 또한, 전문자격과 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원이 신입생 정신건강 진단검사와 재학생 실태조사를 진행해 위험군 학생 초기발견 및 대상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 지원부서 및 책임 지도교수제와 연계한 상담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어 해마다 상담 참여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양지웅(교육학·교수)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센터의 교수진과 전문상담원들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센터 접근성 및 인지도를 향상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계명대신문사로부터 이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대학 방송국 활동을 하던 시절이 떠올라 잠깐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대학생에게 권하는 한 권을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분과 같은 대학생일 때 제가 제일 좋아했던 소설은 틀림없이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어느새 나는 프랑스 벨빌 거리 어느 골목,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7층 계단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살찌고 병이 든 로자 아줌마에게는 힘이 부치는 계단입니다. 모모는 그녀가 자기를 돌봐주는 대신 누군가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그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돌봐주는 줄 알았기에 밤새도록 울고 또 울었습니다. 빅토르 위고를 좋아하는 하멜 할아버지는 길에서 양탄자를 팝니다.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할아버지는 그렇다고 말하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입니다. 유태인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로자 아줌마는 모든 위조 서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몇 대 째 순수 독일인이라는 증명서도 있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한밤중에 겁에 질려 지하실로 숨어 들어가기도 합니다. 로자 아줌마의 병이 깊어갈수록 모모는 밤이 무서웠고, 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