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2월 11일 개원 예정 우리학교 동산병원 성서 새 병원(가칭)이 내년 2월 11일 개원할 예정이다.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서편 궁산 기슭에 대지 40,228.4㎡(약 1만2천여 평), 연면적 179,218.41㎡(약 5만4천여 평), 지하 5층, 지상 20층, 1천41병상을 가진 병원으로 대규모 공사를 진행 중이다. 새병원은 지난 2012년 4월 16일 착공되어 올해 9월 30일에 준공되면, 내부 시설을 모두 정비한 뒤 내년 2월 11일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우리학교 동산병원 성서 새 병원이 내년에 정식 개원하면, 지난 1899년 제중원(濟衆院) 개원 이후 1백20년이 되는 해에 새롭게 성서에서 상급병원으로 개원하는 것이기에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병원으로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 ‘메디시티 대구’의 자랑스러운 상징으로 올해 설립 119년을 맞이한 동산병원은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권배(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은 “새 동산병원이 개원되면,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메디시티 대구’를 선도적 위치에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미 2009년부터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
우리학교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지원단 주도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 창업지원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성 인정 받아 우리학교가 8년 연속으로 선정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아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올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에서 총 43개로, 우수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거나 작년도 창업지원 및 성과가 미비하면 계속해서 선정되기 어렵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의 청년혁신창업을 통한 혁신성장정책이 핵심 경제정책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의 창업지원단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학교가 8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정부지원을 받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 창업지원단
대학 인문역량 강화 사업(CORE; 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 이하 코어사업)이 올 3월초 시행 3년차를 맞이했다. 대학 인문역량 강화 사업은 인문학의 와해를 우려한 정부가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우리학교는 자율적인 인문역량 강화 및 혁신을 통해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약 58억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코어사업의 현 프로그램과 2018년 코어사업단의 주요 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학교 코어사업단에서는 ‘K-Humanities 정립을 위한 글로벌 창의인문역량 강화’를 사업비전으로 글로벌지역학모델, 인문기반융합전공모델, 대학자체 모델을 적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지역학모델은 인문기반 융·복합 교육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인문기반 문제해결형 글로벌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제지역학부의 5개 학과 학생들이 본 모델의 지원 대상이다.
우리학교는 재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COMpass K(Capability & Opportunity Mate for pass KMU, 콤파스 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COMpass K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자신의 교육역량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우리학교만의 차별화된 학생역량진단 프로그램이다. COMpass K는 영역별 혹은 요소별로 점수를 부여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역량 관리에 도움을 준다. 학생들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개인의 학업성취도 및 각종 역량,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EDWARD 시스템(EDWARD 시스템 → 학사행정 → COMpass K)을 통해 언제든지 조회, 수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속 대학 및 학과 학생들의 역량 조회는 물론 필요한 통계를 직접 생성할 수도 있다. 또한 COMpass K 우수 관리 학생은 실적 집계를 토대로 K-STAR 인증 및 장학금, 교내 각종 프로그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OMpass K를 관리하고자 하는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COMpass K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 및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C
지난 11월 23일 치러진 제55대 총(부)학생회장(이하 총학) 선거에서 기호 2번 ‘늘봄’ 선본(정-서환웅(세무학·3), 부-신유동(토목공학·3))이 당선됐다.전체 유권자 1만9천9백33명 중 1만1천8백52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는 기호 2번 ‘늘봄’ 선본이 6천2백19표(52.47%)를 얻어 4천7백79표(40.32%)를 얻은 기호 1번 ‘똑똑’ 선본을 1천4백40표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총학 선거는 6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만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아 총 투표율 59.4%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치러진 총학 선거의 평균 투표율(45.16%)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2010년대 들어 가장 높은 투표율이었다.개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30명, 기호 1번 후보 측 개표참관인 6명, 기호 2번 후보 측 개표참관인 6명, KMBS 교육방송국 국원 2명과 본사 기자 1명이 참관한 가운데 오후 11시경 체육대학 체육관 B107호에서 진행됐다.‘똑똑’ 선본은 개표 초반 경영대학·사회과학대학에서 각각 4백12표(47.46%), 9백99표(52.24%)를 획득하며 ‘늘봄’ 선본에 앞섰다. 그러나 공과대학(투표자-1천9백40명(60.34%)/무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인문 융합적 사고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11월 20일에는 의양관 운제실에서 ‘제1회 계명인문융합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신일희 총장과 이병로(일본학·교수)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을 비롯해 교·직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의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가 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윤종록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소프트파워로는 창의적 교육, 개방형 혁신, 융합적 사고와 문화, 위험감수 금융, 규제 완화, 기업가 정신이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자 원료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중요해졌으며, 융합을 통한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날인 21일에는 ‘2017학년도 인문융합콜로키움’이 영암관 들메실에서 열렸다. 인문과학연구소와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간과 미래사회·인간과 미래기술’을 주제로 백창곤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 김승호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본부장, 김진 로얄하이브 대표가 차례로 강단에 섰다.
지난해 전국을 수놓았던 1천7백만 촛불의 주인공은 ‘우리’였다. 민간인 최순실이 국정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자 많은 시민들이 분노했다. 1차 촛불집회에서 3만명(주최추산)에 불과했던 참가인원은 2주 만에 1백만명을 돌파했고 올해 초까지 23차례 걸쳐 진행된 촛불집회의 누적 참가인원은 1천7백만명에 달한다. 불의에 맞선 국민들의 저항은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촛불의 염원을 등에 업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 박근혜정부에서 그토록 강조하던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루어진 순간이었다.11월 4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대구 촛불 1주년 대회(이하 촛불대회)’는 주최 추산 5백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한창 촛불이 타오르던 시절과 비교하면 적은 숫자였지만 이날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이제 시민들의 목표는 박근혜 퇴진이 아닌,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는 헌법 정신의 실현일 따름이었다.이날 촛불대회는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의 촛불집회 관련 기록물 전시와 정치개혁대구시민행동,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등 여러 시민단체가 참여한 부스가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시민 자유발언’에서는 여
계명인성교육원이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단과대학 및 학과별 인성교육 강연을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다.총 7개 단과대학 및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초청강사들의 강연이 열렸다. 지난 1일 의학관 존슨홀에서 열린 ‘유학에서의 생명존중정신과 바른 마음가짐’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6일에는 영암관 들메실에서 ‘정직한 삶과 칭찬 리더십’, 7일에는 백은관 102호에서 ‘과학과 인성’, 8일에는 쉐턱관 132호에서 ‘참 나의 발견과 사회변화’와 체육관 101호에서 ‘퇴계로부터 배우는 섬김과 배려의 올곧은 삶’ 강연이 열렸다. 이어 13일에는 공학관 4113호에서 ‘한국인의 공간의식과 올곧음의 윤리’, 17일에는 의양관 B02호에서 ‘군자의 경제와 올곧은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현지(Tabula Rasa College·교수) 계명인성교육원 인성교육부장은 “의과대학생들에게 생명윤리가 중요한 이슈가 되듯이 단과대학 특성에 따라 학생들이 경험하거나 직면하게 되는 측면은 각각 다를 것이다.”며 “그래서 단과대학별로 다양한 내용의 인성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19, 20일 양일에 걸쳐 우리학교 간호과학연구소가 주최한 ‘제24회 국제학술대회’가 간호대학 존슨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Forensic Nursing: Crossroad of Health Care and Legal Systems’를 주제로 ‘법의간호’에 대한 학술적 접근을 하고자 마련됐다. 9일에는 환영사 및 축사 후 버지니아 린치 법의학 교육자, 존 E. 버드 미 국방 연구소장, 정낙은(성균관대·일반대학원·과학수사학) 교수 등 초청 연사들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10일에는 김덕임(간호학) 교수와 육지영(대구과학대·간호학) 교수의 ‘Forensic Sciences in Korea’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축사에서 남재열 산학협력부총장은 “간호과학연구소는 1997년 설립되어 간호대학의 학문 수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생소한 법의간호를 활성화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The Science of Forensic Nursing in Human Violence’에 대해 강연을 한 버지니아 린치 씨는 “법의간호란 법과학과 간호학이 합쳐진 학문으로, ‘폭력’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오는 23일 2018학년도 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실시된다.이번 총학 선거에는 기호 1번에 정-함주영(경영학·3) 씨와 부 -남준현(심리학·3) 씨, 기호 2번에 정-서환웅(세무학·3) 씨와 부 -신유동(토목공학·3) 씨가 출마함에 따라 간만에 경선이 이뤄진다.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의 경우, 사범대학과 음악공연예술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과대학에서 후보가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인문국제학대학과 약학대학은 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아 내년 3월에 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선거일정은 총학생회 회칙에 따라 선거에 관련된 제반업무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담당한다. 중선관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입후보자 등록기간을 거쳐 지난 16일 후보자를 공고했다. 선거운동은 오는 22일까지 이뤄진다.투표는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진행되며, 선거 참가 인원에 상관없이 총 투표수 중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많을 경우 당선이 확정된다. 투표 시간은 23일 8시부터 18시 30분까지(이부대학은 8시부터 22시 30분까지)로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휴학생이나 미등록자는 참여할 수 없다. 신분증(학생증, 주민등
우수의 계절 가을. 단풍나무, 은행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캠퍼스를 수놓은 각양각색의 나무들은 교정을 가을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녹음이 우거진 봄과 여름을 지나 빨갛게 노랗게 물이 든 단풍은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눈으로 확인시켜준다. 자기를 물들임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생생한 가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단풍은 나무가 겨울을 나기위해 생육 활동을 둔화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나무가 잎으로 가는 수분·영양 공급로를 차단하여 영양 공급이 중단되면서 엽록소 생성이 중단되고, 잎에 남아있던 엽록소는 햇볕에 파괴되면서 잎의 색깔이 변하는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 단풍이다.우리학교에 있는 나무 중 가을에 더욱 사랑 받는 단풍나무, 은행나무, 메타세쿼이아를 다뤘다.단풍나무 ‘단풍’은 다음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나무의 종류에 관계없이 기후 변화로 식물의 잎이 붉은빛이나 누런빛으로 변한 잎을 이르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단풍이라고 일컫는 것들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진짜 ‘단풍나무’는 따로 있다. 단풍나무류 단풍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 바로 그것인데, 따지자면 이것이 ‘진짜’ 단풍이라고 할 수 있다. 단풍나무의 종류를 넓게 보면 전 세계에 6백여
본교 창립 118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30일, 성서캠퍼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는 ‘개혁의 새로운 구도: 종교개혁, 미국 장로교, 그리고 한국’을 주제로 한 ‘제2회 동천국제포럼’이 열렸다. 동천국제포럼은 우리학교와 지역 기독교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천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계명의 신앙전통과 학문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강연은 크레익 반스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총장의 ‘항상 개혁되는’, 클리프톤 커크패트릭 (미국 루이빌장로회신학교) 교수의 ‘미래의 종교개혁과 세계개혁운동’, 임희국(장로회신학대·역사신학) 교수의 ‘루터 종교개혁의 유산인 ‘오직 성경’에 대한 성찰, ‘성경의 부활’을 기다림’이 진행됐다. 이어 이규민(장로회신학대·기독교육학) 교수, 박병욱 대구중앙교회 담임목사, 안영호 대구생명의빛교회 담임목사가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됐다.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학교는 1899년 미국 북장로교에 의해 설립되어 본질적으로 종교개혁의 후예이다. 미국 장로교가 한국에서 기독교 선교, 고등교육 등을 통해 이룬 업적들을 존경하며 재평가하고자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