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대 젊은층 사이에서 유튜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뉴스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 실시한 우리나라 국민의 디지털 뉴스 이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2명 중 1명(53%)은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이용하며, 카카오톡(22%), 인스타그램(12%), 페이스북(10%) 등의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뉴스 소비도 상당하다. 소셜미디어 환경에서는 방문 목적과 상관없이 의도치 않게 뉴스에 노출될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이용자의 대다수가 방문 목적과 상관없이 뉴스에 노출된 적이 있다고 한다. 뉴스와 사적인 대화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연히 뉴스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 뉴스를 보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최근에 증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접하는 뉴스 보도의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는 것은 가짜 뉴스와 편파적인 뉴스이다.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은 이용자의 과거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관심 있을 법한 콘텐츠를 선별해서 추천하기 때문에, 진보 성향의 뉴스 보도를 본 사람에게는 진보 성향의 기사를, 보수 성향의 뉴스 보도를 본 사람에게는 보수 성향의 기사를 추천한
작년에 찍어 두었던 곧 다시 다가올 계명의 가을을 보냅니다. 그림같이 붉은 단풍이 얼른 무르익길 기대하며, 한학촌의 작년 가을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보내겠습니다. 학우들과 거닐며 쌓은 추억들이 가을 낙엽을 바스락거리며 밟은 기억들과 어울리는 어느 가을날. 그날을 단풍을 밟으며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남학생 50명, 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우리학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소(이하 뷰맛집)를 선정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발자취를 통해 우리학교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고, 계명의 가을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 - 엮은이의 말 - TOP1 높게 솟는 분수, ‘동산도서관 분수대’ 우리학교 뷰맛집 그 영광의 1위는 동산도서관 분수대가 차지했다. 무려 학생의 20%가 추천한 동산도서관 분수대는 창립 120주년을 맞이해 법인이사회, 명예교수, 퇴임직원, 교무위원 및 교직원 120명이 조성한 발전기금으로 만든 것으로, 새로운 발전과 성장의 물줄기를 올린다는 의미를 갖는 장소다. TOP2 명소 옆에 명소 ‘서운정’ 우리학교 뷰맛집 2위에는 한학촌 정자가 선정됐다. 한학촌은 2004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로 전통 한옥과 서당을 그대로 재현한 우리학교의 명소다. 18명의 학생이 꼽은 이 정자는 서운정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서운정은 과거 유생들이 풍류를 즐기기 위해 사용한 곳을 재현한 장소로, 원형 섬 위에 지어져 있으며, 연못이 그 섬을 감싸고 있다. TO
지난 9월 13일 우리학교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2023학년도 하반기 한국어 정규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개강식에는 여름학기 입학생 4백여 명, 신입생 2백여 명, 내빈 등을 포함해 총 7백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한국어학당에 대한 소개, 축하공연, 여름학기 성적 우수 학생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다. 개강식 축사를 맡은 김선정(한국어교육전공·교수) 국제부총장은 “한국어학당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친구를 사귀며, 큰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이어 박성태(한국어교육전공·교수) 한국어학당 소장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며 매번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한국어학당을 통해 한국어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 한국어학당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한민국 정부초청 장학생 교육을 위한 공식 연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1회용 컵 없는 커피차’ 1차 행사가 9월 11일 구바우어관에서 열렸다.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텀블러를 가지고 온 학생에게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며 플라스틱 컵 사용이 익숙해진 대학생들에게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면서 환경 보호에 앞섰다. 이날은 일회용 컵을 포함한 플라스틱 빨대, 종이 홀더 등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커피차가 이용됐다. 한편, 대구시는 9~10월 중 총 4회에 걸쳐 우리학교 및 경북대에서 ‘일회용 컵 없는 커피차’ 행사를 가진다. 우리학교에서의 2차 행사는 오는 12일, 동일한 장소에서 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별 행사 2회에 모두 참여한 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에코 백’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취업진로지원센터 앞 광장과 남문 및 동문 일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취업주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홍보하고, 9개의 민간위탁기관과 대구서부고용센터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동시에 포토부스 운영, 선착순 쿠션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홍보관에서 진행한 ‘후라이의 꿈’ 행사에는 640명,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대구서부고용센터 홍보관에는 205명이 참여하며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대구서부고용센터 홍보관의 경우 전체 참가자의 약 80%가 4학년으로, 참가자들은 취업 관련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향후 진로에 관한 도움을 받았다.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구바우어관 일대에서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학년도 2학기 가두모집이 진행됐다. 이번 가두모집에는 정규동아리 33개, 국외봉사 1개를 포함한 신문방송국, 아리미, 푸르미 등 5개의 외부기관이 참여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총 이틀간 헌혈 버스와 푸드트럭도 학생들의 발길을 잡았다. 헌혈 버스에서는 헌혈 시 ‘푸드트럭 4,000원’ 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권을 증정해 주었으며, 구바우어관 앞 돌계단에서는 도레미, 함성, 불카누스, 비트, 비사응원단이 각각 공연하며 학생들에게 동아리를 홍보하기도 했다. 총동아리연합회는 분과별 동아리를 체험한 후 스티커 판을 본부 부스에 제출하면 푸드트럭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조기 마감 후 추가 이벤트가 열리는 등 많은 학생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에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풍선 다트 게임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가두모집과 비슷한 시기에 구바우어관 1층에서 열린 ALL-바르미의 ‘자원순환의 날’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재활용한 열쇠고리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렸다. 이번 활동은 자원순환의 날을 소개하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설명
우리학교 이채연(웹툰전공·1) 씨와 정희영(웹툰전공·1)씨가 제19회 전국 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K-콘텐츠 문화 창작의 세계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웹툰 7개의 작품, 애니메이션 8개의 작품 등 총 15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채연, 정희영 학생이 이번에 공모한 작품은 ‘그림자 없는 동거’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재기발랄한 MZ세대의 퇴마사 이야기를 다뤄 작품성과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인 이채연, 정희영 학생은 “처음으로 나간 공모전에서 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뿌듯하다. 작품을 완성하고 나니 부족한 점들이 한눈에 보여서 아쉬웠지만 이번 공모전 작품을 발판삼아 다음 작품에서는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좋은 점을 더 향상하려고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천원의 아침밥 행사가 구바우어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쌀 소비 증진을 목적으로 농림식품축산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우리학교는 지난 9월 4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 2백여 명의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고 있다. ⓒ 사진, 글 정예람 준기자
우리학교 기계공학전공이 2016년부터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오번(Auburn)대학교와 3+2 학위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3+2학위제는 우리학교에서 3년, 오번대학교에서 2년을 이수하면, 우리학교 학사 학위와 오번대학교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오번대학교는 미국 남부 명문 공과대학으로 기계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명문대학교다. 우리학교는 지난 2016년 3명 파견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까지 20명의 학생을 오번대학에 파견했으며, 이후 미국에서 진학, 취업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3+2학위제가 크게 주목받는 이유는 우리학교 등록금으로 유학이 가능하며, 미국 내에서 인턴십과 연구원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 때문이다. 한편, 하지수(기계공학전공·교수) 책임교수는 “3+2학위제 이외에도 2024년부터 6개월 수학과 6개월 인턴십을 포함한 1년 파견 프로그램도 진행되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적인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를 전했다.
단과대학의 꽃으로 불리는 단과대학 축제가 노천강당에서 열렸다. 가장 먼저 단과대학 축제를 개최한 사회과학대학은 지난 9월 25일 행사 ‘R e:gram’을 개최해 단과대학 축제의 시작을 장식했다. 축제는 학생회 소개로 시작해 학생들의 춤과 노래 등의 무대로 이어졌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상금을 포함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어진 초대 가수의 축하무대도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음날인 26일에는 KAP, 공과대학, 사범대학 등 총 3개의 단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Y3K(Young 3 Keimyung) 축제가 개최됐다. 3개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했던 만큼 여러 단과대학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축제 주제에 맞는 복고패션을 자랑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10월 5일에는 경영대학과 자연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TWOnight. TWO gether’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해당 축제는 아람관과 의양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등 무대 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계획이다. 인문국제학대학의 축제 ‘찬란’은 10월 6일로 예정되면서 단과대학별 학생들의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
우리학교 교육혁신처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일대에서 비교과 프로그램 박람회인 ‘비교과WEEK’ 행사를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비교과’란 진로 설정과 개인 역량개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나 활동으로 우리학교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알리고, 흥미를 이끌기 위해 ‘비교과WEEK’ 행사를 2년째 개최 중이다. 이번 행사는 설명회와 우수사례 발표회, 비교과 홍보부스, 우수사례 전시회 등 총 3가지로 진행되었으며, ‘스탬프 투어북 경품 이벤트’ 등이 함께 열렸다. 설명회와 우수사례 발표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져 우촌실과 창의융합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K-Circle 페스티벌로 1학기 K-Circle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8개 팀의 활동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인 비교과 설명회에선 교내 주요 비교과 프로그램과 계명스튜던트포털(STORY+)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세 번째부터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9명의 학생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한 역량개발 우수사례를 나누고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설명회를 1세션으로 줄이고, 발표회를 4세션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