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전세계 계명 가족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아 기존의 우리학교 한국어 학당과 교환학생들에 더해 해외에 있는 계명 코리아학당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말하기 대회로 나눠져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김선정(한국문화정보학·교수) 국제처장은 “작년보다 행사의 규모가 커진 것은 창립 120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 계명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며 “오늘 행사가 우리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진행 중간에는 사회자가 외국인 학생들의 편지로 장식된 타불라라사 나무에 걸린 편지들을 읽으며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학교와 한국에 대해 가지는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국과 나’ 또는 ‘계명과 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내용, 유창성, 소품사용과 시간준수, 전달력 등 4개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초급 2명, 중급 6명, 고급 6명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대상은 ‘너와 난 다르지 않아’
지난 10일 우리학교 본관에서 ‘제23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이 있었다. 계명교사상은 1996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 61명의 교사들에게 시상했으며, 교육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발전해왔다. 이 상은 교육연구 분야,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 종교・사회봉사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며 올해는 이상철 칠성고 교사, 배태식 오상고 교사, 공수권 대구성보학교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스승의 날을 맞이해 종교・사회봉사 분야에서 수상한 공수권 교사를 만나 그의 교직생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그는 인터뷰를 하는 동안 학생들과 학교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 전국 최초 공립 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 대구성보학교는 1972년 설립된 전국 최초의 공립 지체장애 특수학교이다. 현재 초등 11학급, 중등 10학급, 고등 12학급, 전공과정 4학급, 재택 9학급으로 총 46학급으로 구성되어있다. 한 학급의 인원은 5~6명 정도로 거의 학생 1명 당 담당실무원이 1명씩 있다. “1983년부터 지금까지 36년 동안 대구성보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984년부터는 사진·영상 촬영을 담당해왔는데 오랫동안 근무하니 학교 곳곳이 저의 전시관이나
지난 17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엄’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Striving for a Better Lif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앞으로 의료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 해외 특성화센터와 학술교류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권배(의학·교수) 동산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일희 총장은 축사에서 “개원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히 좋은 병원, 건물을 지었다는 자랑의 의미가 아니라 조금 더 훌륭한 인간의 삶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한 심포지엄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52대 보건복지부장관인 정진엽(서울대・의학) 교수의 특강과 병원 및 특성화센터 소개, Experiences from well-established centers, 미래 의료의 방향 등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병원의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사례’를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정진엽 교수는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야 환자들을
최근 반려동물의 사진이나 영상을 온라인상에 게시해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나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동물들을 보며 ‘직접 키워볼까’하는 생각을 해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 중에는 직접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 방법을 알아본 이도 적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 애견샵을 찾지만, 애견샵은 생명이 있는 반려견을 사고 파는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애견샵에서 판매되는 강아지들의 경우 비위생적인 강아지 농장에서 ‘생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강아지 농장은 강아지 판매를 목적으로 개들을 강제 교배・출산하도록 운영되는 농장을 말한다. 이들 농장은 대부분 비위생적이고 비윤리적이다. 예를 들어 몸집을 작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먹이를 주지 않는 행위를 하는 등 동물을 한 생명으로 대하기보다 팔아야할 상품으로 대하면서 동물학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반려동물이 싫증나거나 늙고 병들어 키우기 힘들다는 등의 이유로 유기하기도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기동물의 수는 2016년에는 8만9천7백마리, 2017년에는 10만2천5백93마리, 2018
우리학교는 ‘혁신성장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0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 21억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국민대, 충북대와 함께 국외 우수 연구기관에 연구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재천(기계자동차공학·교수) 전자화자동차부품지역혁신센터장은 “지역 및 국내 필요기술을 해외 시장에서 체험하고 습득하며 국제적 안목을 갖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 신입생 환영제 및 총기구 출범식이 지난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 신입생 환영제는 ‘프리허그’, ‘닮은꼴 버-억 찾기’, ‘인스타 포토존’, ‘총학생회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앞서 우리학교 창립 120주년을 맞아 실시할 예정인 기념 행사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혁신사업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내용에 관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 본 행사는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의 축사로 시작해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학생회장, 총대의원회 및 상임위원회, 제56대 총학생회 소개가 있었다. 한대규(공중보건학·4) 총학생회장은 “이 순간,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함께 만든 계명 120년, 함께 빛낼 계명 120년’이라는 슬로건처럼 우리 모두가 계명을 밝히는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상유니브와 함께한 소원풍선 날리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 무용과 댄스, 뮤직프로덕션 학과 학생들의 공연 및 초청가수의 공연이 있었다. 한편, 신입생 환영제에 앞서 총학생회가 이벤
신일희 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명예회원으로 임명됐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고 외국인으로서는 여섯 번째다. 우즈베키스탄 문화·예술분야의 총괄기관인 국립예술원의 명예회원은 엄격한 심사와 대통령의 최종승인을 거쳐 임명된다. 신일희 총장은 “개인의 영예이기보다는 계명대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노력을 인정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2018학년도 전기·대학원 학위수여식’과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진행됐다. 2월 19일에 열린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각 단과대학 또는 학과별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학 학위수여식에서는 3천7백69명의 학생이 졸업을 맞이했다. 또한 지난 2월 20일에는 ‘2018학년도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아담스 채플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사 46명, 석사 3백56명, 비학위과정 45명 등 총 4백47명이 학위 및 수료 증서를 받았다. 이로써 학부와 대학원에서 총 4천2백16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게 되었다. 한편 올해 우리학교에는 외국인 신입생 89명을 포함해 총 4천9백86명이 입학했다. 지난 2월 28일에는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노천강당에서 개최됐다. 비사스칼라 장학생으로 선발된 신지민(문헌정보학·1) 씨와 이재모(의예·1) 씨가 신입생을 대표하여 신입생 선서문을 낭독하였으며, 비사스칼라 및 전체 장학생을 대표해 지질리악라비오니온(성악·1) 씨와 김도윤(디지펜게임공학·1) 씨가 장학증서를 받았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학교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곳에서 자신을 그릴 수 있
2019년 1학기부터 원격수업의 시험방식이 변경된다. 기존에 온라인을 통해 중간 및 기말 시험이 치뤄지던 방식에서 강의실에 출석해 지필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바뀐다.이는 작년 10월 교육부가 일반대학의 원격수업에 대해 기존의 사이버대학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면서 생긴 변화이며, 전국의 모든 일반대학에서 운영하는 원격수업에 동일하게 적용된다.이외에도 원격수업 과목 수를 제한하고 강의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별도의 활동을 함께하는 등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변화가 생겼다. 또한 2020학년도부터는 대리출석을 방지하기 위한 본인 인증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교수학습개발센터 김정현 선생은 이같은 변화에 대해 “학교와 학생, 교수 모두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RUCK(한국지역연합대학) 등 타대학 원격수업 교과목일 경우, 우리대학 강의실에서 중간 및 기말시험을 진행하며 시험은 수업일수 8주차, 16주차 토요일에 치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시험일정은 교수학습지원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