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2022학년도 동계국외봉사단이 선한 영향력을 각국에 전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코로나 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국외봉사활동은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에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총 84명으로 이뤄진 이번 국외봉사단은 학생처 주관의 2팀(각 교수 1명 직원 3명, 학생 32명 총 72명)과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주관의 ‘인도네시아 트리마카시 EUP봉사단(교수 1명, 직원 1명, 패션디자인전공 학생 10명)’ 1팀으로 이뤄졌다. 학생처 주관팀 중 이태희(국제통상학·교수) 학생부처장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팀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13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솜보어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또한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학생처장이 단장을 맡은 태국팀은 지난 1월 5일부터 18일까지 태국 앙통 왓 나마브 초등학교를 방문했으며, 각 팀은 해당 지역에서 환경개선 및 교육봉사를 펼쳤다. 한희정(패션디자인) 교수를 단장으로 한 ‘인도네시아 트리마카시 EUP봉사단’은 지난 1월 29일에서 2월 11일까지 인도네시아 마라나타기독대학 및 수카사리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와 함께 저소득계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재능봉사, 물품 기증봉사를 진행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중심으로 개최됐던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이 대면으로 개최되면서 캠퍼스에 활기가 돋았다. 지난 2월 21일과 22일,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 일대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부 및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의 경우 각 대학별 지정장소와 아담스채플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다만 일부 학과의 경우 별도 행사없이 개별적으로 학위증을 수령했다. 양일간의 학위수여식을 통해 올해 2월에는 학사 3천7백71명, 석사 2백84명, 박사 91명으로 총 4천1백46명이 학위증서를 받으며 대학 생활을 마무리했다. 졸업생들은 학위수여식 이후에도 단과대학별 포토존이나 본관 앞 잔디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캠퍼스를 떠나는 아쉬움과 졸업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28일에는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노천강당에서 개최됐다. 4년 만의 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입학식을 통해 올해 우리학교에는 정원 내 기준 총 4천6백39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양근우(국제통상학·교수) 교무처장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에서 이서현(의예·1) 씨와 정건(제약학·1) 씨가 신입생을 대표해 선서했으며, 신일희 총장의 환영사 등이 있었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은 이제
3월 개강과 함께 우리학교에 새로운 전공이 신설됐다. 이번 전공 신설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국내 대학이 위기를 맞으면서, 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학교는 2023학년도 교육편제조정안과 관련 학칙 및 학칙시행세칙 개정사항을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전공 신설을 예고했다. 당시 교무교직팀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4차 산업 발전, 고령화 사회 및 국가지원 사업 등 사회적 수요에 맞춰 관련 학과의 요청에 따라 해당 전공의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전공 신설 배경을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전공은 공과대학 스마트제조공학전공, 미술대학 웹툰전공, 체육대학 실버스포츠복지전공으로 총 3개이다. 먼저 공과대학 스마트제조공학전공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동인구가 현저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제조 생산력 확보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제조 분야 인재양성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추세에 발맞춰 신설됐다. 해당 전공은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위해 필요한 가상물리시스템, IoT, 3D 설계, 컴퓨터프로그래밍 등을 교육하고 스마트팩토리 운용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유승열 책임교수는 “우리 산업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위기들이 스마트제조공학전공
본지에서는 3월을 맞아 이번 2023학년도 임기를 시작하는 중앙자치기구 신임 회장들과 2022학년도 2학기 부임 후 새로운 한 학기를 준비하는 새내기 교원을 만나 신학기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엮은이 말 - ● 부임 이후 한 학기를 보내신 소감은 사실 아직 제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가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교수로 부임하기 이전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에서 4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유수한 연구원들과 함께 이차전지에 관해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도 항상 배움과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이에게 설명하고 가르쳐주는 것을 좋아했기에, 지식을 나누고 누군가를 교육하는 것이 제 천직이라는 생각이 들어 교수를 목표로 노력해왔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화학공학전공의 한 구성원이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학기를 보내던 중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저와 면담을 진행했던 한 학생이 있습니다. 그 학생은 항상 열심히 수업을 듣던 학생 중 한 명이었는데,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시험 기간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그 학생에게 “네게 앞
본지에서는 3월을 맞아 이번 2023학년도 임기를 시작하는 중앙자치기구 신임 회장들과 2022학년도 2학기 부임 후 새로운 한 학기를 준비하는 새내기 교원을 만나 신학기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엮은이 말 - ●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 ‘대학생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동아리 활동이고, 많은 학우분이 동아리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신임회장으로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전임 회장들의 노력을 이어나가 올해 더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 제41대 총동아리연합회 ‘다온’의 의미 다온은 ‘행복한 일들이 들어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순우리말입니다. 총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한 각 동아리의 모든 학생이 올 한 해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또 한 해 동안 준비하는 행사가 모두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을 지었습니다. ● 2023학년도 분과 및 동아리 현황은 현재 교내에는 학술, 응용학술, 문화예술, 교양체육, 사회봉사종교 등 총 5개 분과 소속 40개 중앙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년 중앙동아리의 수가 조금씩 변동이 있는데, 올해엔 더욱
본지에서는 3월을 맞아 이번 2023학년도 임기를 시작하는 중앙자치기구 신임 회장들과 2022학년도 2학기 부임 후 새로운 한 학기를 준비하는 새내기 교원을 만나 신학기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엮은이 말 ●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평소 대학생활을 보내며 느꼈던 불편한 점이 곧 학우분들의 불편함이라고 생각하여 준비하고 내세운 공약들이 공감을 얻어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타임은 학우분들의 아름다운 대학생활이 소중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제60대 총학생회 ‘타임’은 저희의 이름 ‘타임’은 “떠나간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고 언제나 학우분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소중함을 생각하자.”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현재 타임은 저와 부회장을 중심으로 국장, 부장, 차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곧 차장 지원 모집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재학생 및 신입생 모두가 지원 가능하니 학우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올해의 활동 계획은 “믿음으로 약속하고 소중함을 기억하는”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학우분들의 소중한 대학생활의 기억을 헛되이 만들지 않도록 믿음으로 약속하겠습니다. 먼저 코
대학 생활 중 공모전이나 과제를 준비하다 보면 회의실이나 스터디룸의 필요성을 간절히 느낀다. 우리학교 학생들이라면 도서관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학교에서 먼 지역에 사는 등의 경우에는 마음편히 이용하기가 어렵다. 이에 이번 기획에서는 독자들에게 청년들을 위한 공간, 청년들에게 유용한 공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엮은이말- 달서구 청년센터 대구광역시 달서구 중흥로 3 1층에 위치한 달서구 청년센터 전경 ⓒ달서구청년센터 달서구 청년센터는 다양한 청년공간의 대관 신청과 청년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지난해 사업 선정이후 오는 2024년 12월까지 우리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김대건(벤처창업학)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지난 6월 개소한 달서구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의 창업 사업화 지원과 인큐베이팅 및 청년의 능력개발·인재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운영되는 공간이다. 청년 정책의 다양화에 따라 청년센터의 역할은 이전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대건 센터장은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주)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가 개최한 ‘2022년 제2회 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본교 ‘℃℃(도씨도씨)’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지역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정원·수목원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조경학전공 3학년 재학생(이서현·김서영·김은주·이지은·황지은 씨)들로 이뤄진 ‘℃℃’팀은 ‘°Climate °Change’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기온이 N℃씩 올라갈 때마다 소멸하는 식물들에 관한 ‘N℃ 정원’ 등의 구성 등을 인정받아 수상을 거머쥐었다. 팀 대표 이서현 씨는 “급하게 준비했음에도 저희의 아이디어를 알아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환경문제와 수목원에 대해 더 폭넓게 배울 수 있어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제42회 계명문학상 당선작이 발표됐다. 우리학교는 전국 대학교(2년제 대학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시, 단편소설, 극문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지난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이번 문학상에는 부문별로 시 3백88편, 단편소설 83편, 극문학 17편이 각각 접수되었다. 심사는 시 부문에서 서영희(Tabula Rasa Collage) 교수와 이태수 시인, 송찬호 시인이, 단편소설 부문은 김영찬(국어국문학) 교수, 백가흠(문예창작학) 교수, 임현 작가가, 극문학 부문은 김윤미(문예창작학) 교수, 고연옥(한국예술종합학교·극작) 교수가 맡아 우리 문단의 미래를 이끌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당선작으로는 시 부문에 권승섭(명지대·문예창작학·2) 씨의 ‘향기 나는 집’이, 단편소설 부문에 오채원(서울예대·미디어창작학부·4) 씨의 ‘입추’가, 극문학 부문에 김송미(서울예대·극작·3) 씨의 ‘전화벨이 울리고’가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문별로 상금(시·극문학 부문 각 3백만 원, 단편소설 부문 5백만 원)이 지급된다. 시 부문 수상자인 권승섭 씨는 “시에 대해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친
2023학년도 학생자치기구를 이끌어갈 대표자들이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월 29일 실시된 제 60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타임(TIME)’ 선거운동본부(이하 타임)의 김송학(경제금융학·3) 씨와 임동현(국제통상학(야)·2) 씨가 각각 총·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당일 8시 30분부터 18시 30분(야간은 22시)까지 진행됐으며, 개표는 같은날 23시 40분부터 체육대학 B116호 웰니스관에서 후보측 개표 참관인 9명, 후보측 사무장 1명, 본사 기자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만9천4백26명 중 8천4백1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43.3%로 지난해 제59대 총학생회 선거의 투표율 39.6%에 비해 3.7% 상승한 수치다. 타임은 그중 찬성 7천6백64표(91.1%)로 투표자 9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 확정되었다. 반대는 6백표(7.1%), 무효는 1백19표(1.4%)였다. 김송학 당선자는 “학우들과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킨다는 믿음과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고자 제 60대 총학생회의 테마를 ‘타임’으로 정했다.”며 “학우분들과의 그
지난 10월 1일 대구시의 공기업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이는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기존의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이 통합된 것으로 대구시 공공기관 구조개혁의 일환이다. 이러한 공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우리학교 문기봉(경영학·81학번) 동문이 선임됐다. 문 동문은 앞으로 3년간 하수, 위생, 체육, 문화·복지 등 총 44개의 도시기반 시설을 총괄하는 소임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계명대신문사는 문기봉 동문을 만나 초대 이사장으로서의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공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되신 소감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출범은 현 정부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구조개혁의 첫 결실이자 전국 지방 공기업 최초 사례입니다. 저희 공단은 ‘New Start! 통합과 혁신으로 대구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되어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앞으로 감당해야 할 무거운 소명에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나가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공공기관 혁신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새롭게 출범하는 공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