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시작된 지금, 추위는 물러 간지 오래고 캠퍼스 내에서도 반팔을 입은 학생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뜨거운 여름이 곧 다가온다는 징조이다. 뜨거운 것은 비단 날씨만은 아니다. 우리학교에는 1992년도부터 늘 봉사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 있다. 바로 김희태(Tabula Rasa College)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김희태 교수는 자신의 봉사 모토처럼 ‘성실하고 묵묵하게’ 한결같이 봉사를 하고 사랑을 나누며 지내왔다. 그 결과 김희태 교수는 지난 4월 25일 미국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김희태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가 봉사에 얼마나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Q.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에서 금상을 받으신 걸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미대통령 자원봉사상이 제가 알기로는 미국시민들에게만 수여하는 상인데 그 규칙을 깨고 수상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더욱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목사님들, 캠프워커 사람들, 특히 아내가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
지난 1일, 취업지원팀과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하는 계명진로취업멘토단 ‘만남의 날’ 및 ’발대식’이 거행되었다. 앞서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자 1백4개 기관 및 기업체에 재직 중인 졸업생 1백33명을 계명진로취업멘토단(이하 멘토단)으로 위촉했다. 멘토단은 재학생들의 취업 멘토 역할을 맡아 진로 및 취업 상시 상담, 취업설명회 및 특강 참여 등 후배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멘토단은 만 40세 이하의 졸업생으로 구성되어 재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 취업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봉경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멘토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멘토들이 업종별 부스를 운영하며 재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취업 성공 전략과 최근 취업 트렌드 등 각종 취업정보를 전달했다. 이에 1천8백여 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식(사학·4) 씨는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재직 중인 우리학교 출신의 선배 멘토를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인터넷에서는 찾을 수 없는 가슴에 직접 와 닿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만남의
계명의 역량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시행해 온 ‘K-STAR 인증제’가 일부 변경되었다. ‘K-STAR 인증제’는 우리 학교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선발하기 위한 인증 제도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과제인 ‘K-STAR 인증제 고도화 작업’을 통해 단일 단계로 운영하던 방식을 이번 학기부터 1·2학년과 3·4학년으로 구분하여 총 4단계로 세분화 하였다. 선발 단계가 추가됨으로써 학년에 맞는 로드맵에 따라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서은총 교육성과관리센터 연구원은 “K-STAR 인증제의 세분화를 통해 역량 개발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증대시켜 최종 4단계 K-STAR 인증을 받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성과관리센터가 주최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은 지난 4월 5일과 4월 11일 그리고 4월 29일 바우어관 ACE라운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1;1 컨설팅은 우리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달라지는 ‘K-STAR 인증제’를 안내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더불어 K-STAR 인증제, COMpass K, e-러닝포트폴리오, 대학생활 노하우 등
지난 2일, 산업인재원과 연극뮤지컬전공에서 주최한 ‘뮤지컬 스타와 함께하는 토크릴레이, 청춘만발’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지역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토크릴레이 중 첫 번째 이야기로, 영화·뮤지컬배우인 고창석 배우와 지역민·재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 고창석 배우는 ‘연기와 인생, 삶속의 연기’라는 주제로 방송매체연기와 무대연기의 차이점을 말했다. 또한 연극을 시작하게 된 이유부터 뮤지컬배우, 영화배우가 된 배우인생스토리를 청중에게 전했다.2부에서는 직접 지역민과 재학생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쾌하고 명쾌한 답변과 함께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고창석 배우는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등 낙담하는 일이 생겨도 배우로서 능력이 없다거나, 불성실했다고 자기 자신을 자책하지 마세요.”라며 “자신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아직 시기가 오지 않은 것이고, 언젠가는 자기만의 시기가 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오는 9일과 16일에는 각각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세계4대 뮤지컬 연출가 ‘홍승희’의 토크릴레이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각 ‘나의 뮤지컬 이야기’, ‘내 삶 속의 무대’라는 주제로 토크
태권도학과와 체육학과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3월 26일에서 4월 2일까지 열린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 자유품새 여자 대학부 1위를 거머쥔 제갈린(태권도학·2) 씨를 비롯해 공인품새 여자 대학부문에 김솔(태권도학·4) 씨가 2위, 공인품새 남자 대학부문에 황용석(태권도학·2) 씨가 1위를 차지했다. 제갈린 씨는 “도전이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더 좋은 실력으로 다음 대회를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겨루기 남자대학부문에서는 권도헌(태권도학·3) 씨 외 4명, 여자대학부문에서는 김서휘(태권도학·4) 씨 외 3명이 입상했다.4월 7일 진행된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 국내 남자부문에 박민호(체육학·3) 씨가 2시간 15분 45초를 기록, 박준혁(체육학·4) 씨는 2시간 23분 5초를 기록하며 각각 1위와 8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하프코스 국내 남자부문에는 박주환(체육학·1) 씨와 박영민(체육학·1) 씨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박민호 씨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고, 다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최하는 학습동기 향상 프로그램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약칭 비발디)가 신바우어관 덕영실에서 진행되었다.이날 강연을 맡은 이창현 비발디연구소 대표는 자신만의 비전을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하고, 기존에 해왔던 것들의 결합을 통해 본인의 ‘스윗스팟’ 즉, 잠재력이 뛰어난 분야를 찾아볼 것을 강조했다.
지난 2일, 동천관 세미나실에서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어떻게 라곰의 나라가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거듭났는가’를 주제로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초청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야콥 할그렌 대사는 “라곰(적당함, 충분함)을 중시한 결과, 스웨덴은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라곰 정신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30일, 동산도서관에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학생들의 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돼 도서를 대출한 자에게 장미꽃 한 송이와 초콜릿, 동산도서관 L-홀더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또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 서평쓰기 이벤트에서는 3.1 독립만세 관련 자료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면 우수 서평 20개를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전통은 살아 숨 쉬어야만 대대손손 이을 수 있다. 여강 이씨들이 모여 사는 경북 포항시 기북면 오덕리 덕동문화마을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표적인 공동체다. 내가 덕동문화마을을 간혹 찾는 이유는 자연생태와 사회생태와 인문생태를 아주 잘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전국 마을 중에서 덕동문화마을처럼 생태를 온전히 갖춘 곳은 많지 않다. 덕동문화마을의 자연생태는 마을을 둘러싼 자금산(紫金山)과 침곡산, 마을 앞의 덕연계곡과 숲이다. 덕동문화마을의 자연생태는 마을 사람들이 이곳에서 수백 년 동안 살게 한 원동력이었다. 덕동문화마을이 명승 제81호인 까닭도 잘 갖춘 생태 덕분이다. 덕동문화마을에는 덕연계곡인 용계천을 따라 조성된 송계숲, 정계숲, 섬솔숲 등 덕동숲이 있다. 대부분 소나무로 이루어진 덕동숲은 마을의 홍수 및 질병을 막아주는 비보숲이다. 그 중에서도 마을 어귀 송계숲의 ‘송계(松契)’는 마을 사람들이 소나무를 잘 가꾸기 위해 만든 계를 의미한다. 덕연계곡의 중심에 자리 잡은 용계정은 아주 품격 높은 정자이자 인문생태의 산실이다. 1546년 세운 용계정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정문부(鄭文孚, 1565-1624)의 별장이었다. 용계정 근처의 연못인
집과 학교 사이의 먼 거리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이동에 할애해야 하는 이른바 ‘통학러’에게 통학은 대학생활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 중 하나다. 교통이 편리한 대학일수록 학생들의 선호가 따르기 마련이라 많은 대학들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내 혹은 캠퍼스 인근에 전철역, 시내·외버스 노선을 유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 일환으로 우리학교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쿨버스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노선 및 차량 대수 부족, 취객 탑승 등으로 스쿨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용자가 많아 스쿨버스 관련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추윤호(학생지원팀) 선생을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보았다.-엮은이 말우리학교 스쿨버스는?우리학교는 화원, 대곡, 상인, 월성, 파동, 상동, 침산, 노원방면으로 가는 1호차, 2호차, 3호차, 4호차와 칠곡방면으로 가는 5호차, 6호차, 7호차 그리고 서구, 동서변방면으로 가는 8호차, 9호차 그리고 복현, 산격, 침산방면으로 가는 10호차 모두 10대의 버스로 주간등교 17개, 주간하교 10개, 야간하교 10개 등 총 37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또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대명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명
지난 2월 정부가 HTTPS 차단 정책을 시행하자, 청와대 국민청원에 25만명 이상이 반대 서명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일었다. 불법 사이트 차단이야 이미 과거에도 있던 것인데 왜 새삼스레 이렇게 이슈가 되는 것일까? 그 원인으로 필자는 정부의 소통 부족, 언론의 전문성 결여, 그리고 공론화를 통한 합의 과정의 부재를 꼽고 싶다.인터넷을 이용하는 과정은 전화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전화할 때 우리는 우선 전화번호부나 114를 통해 상대의 전화번호를 알아낸 후, 해당 번호를 누르면 교환원이 전화를 연결해 주는 과정을 거친다. 인터넷도 이와 유사해서 우리가 웹브라우저 창에 ‘www.korea.ac.kr’과 같은 도메인 네임을 입력하면, 웹브라우저는 인터넷상에서 114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DNS(Domain Name Server)에 해당 도메인 네임의 주소(일명, IP주소)를 문의한다. 이어 DNS로부터 ‘163.152.100.100’와 같은 IP주소를 수신한 웹 브라우저는 다시 KT나 LG U+ 등과 같은 국내 인터넷서비스 제공 사업자(ISP)에게 해당 주소로의 연결을 요청하고, 그러면 요청을 받은 사업자는 해당 IP주소를 가진 홈페이지에 연결시켜 준다
계명대출판부 신간신약성경의 심리학스캇 플레처, 2018‘성경적 심리학’이라는 분야는 한국 기독교계와 신학계에서 그다지 다루어지지 않은 생소한 분야지만, 성경적으로 인간의 본질과 인간의 심리적 상태를 파악함에 있어서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분야이다. 플레처의 저서 ‘신약성경의 심리학’은 성경적 심리학의 고전이므로 성경적 심리학 연구의 초석이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신약성경에 있는 심리학적 용어를 분석하는 것으로 영혼(Soul), 영(Spirit), 마음(Heart), 육체(Flesh) 등의 개념을 해설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2부는 이렇게 정리된 개념을 통해서 신약성경의 심리학적 체험을 해설하고, 3부에서는 인격 개념을 비교하였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해서 이 책은 신약성경의 심리학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문의: 출판부 580-6233동산도서관 신착 도서술취한 원숭이로버트 더들리, 2019과유불급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단어 중 하나는 음주다. 적당한 음주는 우리에게 사회적 유대감이나 창조적 영감을 선사해 삶을 윤택하게 해주지만 과도한 음주는 교통사고, 폭력, 각종 질병 등 다양한 사회적 부작용을 낳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